추천된 사외이사들은 지주회장과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사외이사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등 이사회에 참여해 현 경영진을 지원하는 구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투데이가 13일 4대 금융지주의 이사회 내 회추위·사추위 위원(사외이사)의 추천 경로를 전수분석한 결과, 하나금융의 경우 회추위·사추위 운영방식이 다른...
정지원 전 사장이 떠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조차 구성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수장 공백 사태는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아직 신규 사장 선임을 위한 첫 단추인 사추위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사장 후보 공모는 이사회를 통해 사추위가 구성돼야만 비로소 돌입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주금공은 현재 김 사장 임기가 끝난 만큼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 17일까지 차기사장 후보 공모에 나선 상황이다. 5명으로 구성된 사추위에서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고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차기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주금공은 2004년 3월 설립된 이래 정홍식 사장(주택은행 출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료나 한국은행 출신이...
지난 9월 초 은성수 사장 퇴임 후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는 김 직대의 설명에 야당 의원들은 “사추위 만들어도 50일 정도 걸린다는데 빨리하라”고 재촉했다. 바른정당 이종구 의원은 “문재인 정부 공기업 수장 공석이 너무 많은데, 낙하산을 내려 보내더라도 빨리했으면 좋겠다”며 “낙하산도 적폐지만 빨리 (인선) 안 하는 것도 적폐”라는 말도 했다....
당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두 후보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과 이훈복 대우건설 전무(전략기획본부장)로, 이들은 대우건설의 향후 청사진을 제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사추위는 지난해 7월 초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낙점하고, 같은 달 중순 쯤 임시 주총을...
지난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박 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단독 추천한 데 이어 8일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된 것에 따른 반발이다.
노조는 박 전 사장에 대해 "박 후보 추천은 새롭게 정비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대우건설의 미래를 망치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조치"라며 "기업문화에 생소하고 자격 기준에도 부적합한 낙하산...
앞서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5일 박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헀고, 이날 이사회를 통해 해당 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이날 이사회는 당초 대우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오전부터 노조의 반대 피켓 시위와 회의실 점거 등으로 장소를 인근에 옮겨 열어야 했다.
현재 대우건설 노조는 단독후보로 추천된 박 전 사장을...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이번 사추위 진행 과정에서 한 사추위 관계자가 어느 의원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며 “앞으로 국정감사나 청문회가 열리면 증인으로 신청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가 대우건설 사장 인선 과정에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면서 “자회사 사장...
5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위원회를 개최하고 박 전 사장을 대우건설 신임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사추위는 지난달 20일 위원회를 열고 박 전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최종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할 예정이었지만 위원들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위원회 파행 이후 약 2주 만에 최종후보가 전격 결정된...
지난 5월말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의 임기만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꾸리고 사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사추위는 당초 현직에 있는 박영식 사장과 대우건설 이훈복 전무(전략기획본부장)를 후보로 압축하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사장 선임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냈다.
당초...
4일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비공개 모임을 갖고 이번 주 내로 사장 인선에 대한 방향을 정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고문을 최종후보로 선정할지 사장 인선 단계를 되돌려 다시 진행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 사외이사 3명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전영삼...
낙하산 인사설과 정치인 개입설 등으로 얼룩진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사장 선임이 의견조율 실패로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이미 여러 차례 공모 일정을 변경해온 사추위는 다시 한 번 일정을 변경하며 잡음을 일으키게 됐고, 경영공백의 장기화 역시 불가피해지는 모양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우건설 사추위가 최종 사장후보를...
‘사장추천위원회’가 허울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산업은행의 이번 낙하산 인사설은 후보 압축 과정에서 불거진 사추위 내부 갈등, 정치권 인사 외압설 등에서 비롯됐다. 노조는 해외사업 경험이 전무한 박 후보의 이력과 그의 정치권 친분, 면접 당시 보인 자세 등을 거론하며 낙하산 의혹을 확대했다.
고무줄식 일정 변경도 한몫했다. 당초 박영식 사장과 이훈복...
이어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위원 2명이 퇴장하고 남은 3명이 최종 2명 후보를 선정했다고 하는데 의결기구가 아닌 사추위가 과반 찬성으로 후보를 선정했다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위원이 퇴장했으면 회의가 무산되는 게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후보자 공모를 했다가 이유도 없이 중단하고 갑자기 사장 인선 일정이...
18일 대우건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20일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과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을 대상으로 마지막 면접을 거친 뒤 후보를 압축, 21일 이사회에서 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에 박 상임고문을 최종 후보로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이사회에...
15일 대우건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가 오는 20일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과 박 상임고문을 상대로 마지막 면접을 거친 뒤 후보를 압축, 21일 이사회에서 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에 박 상임고문을 최종후보로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이사회에 앞서 오는 20일 치러지는...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차기 사장에 지원한 30여 명의 지원자 중 전날 5명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PT) 등 면접을 진행했다. 사추위는 평가를 통해 조 전 부사장과 박 상임고문 2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했다.
최종후보에 오른 조 전 부사장은 대우건설 사장에 재도전하는 모양새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입사해 건축·영업본부를 주력으로 근무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산업개발의 사장을 지냈다.
조 전 부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해외사업담당 임원을 거쳐 2007년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았다. 대우건설 출신의 해외 플랜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사추위는 압축된 2명 중 최종적으로 한 명을 선정한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10일 현 대표이사인 박영식 사장과 이훈복 전무 등 후보 2명에 대한 최종 면접과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5명으로 구성된 사추위는 면접이 끝난 뒤 바로 최종후보를 선정할 방침이었으나 프리젠테이션 내용이 방대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미뤘다. 회사 측은 이후 유능한 경영인을...
산업은행 측은 낙하산 인사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던 박 사장과 국내외 수주산업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알려진 이 전무를 두고도 재공모로 방향을 틀었던 점이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외부 낙하산 인사 선임을 절대 반대한다고 못박았던 대우건설 노조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