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는 북한 리스크와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 문제가 잦아들자 석 달 만에 반등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한 109.2를 기록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 값 100으로 해...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한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LG화학은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대신 ESS를 전환, 생산하는 식으로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LG화학은 전지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진 덕분이다. 한국화장품제조와 함께 △토니모리(41.20%) △한국화장품(37.39%) △LG생활건강(37.82%) △한국콜마홀딩스(26.18%) △아모레퍼시픽(23.49%)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매각 난항을 겪고 있는 STX중공업(-28.38%)은 가장 크게 하락했다....
문 대통령도 이번 축전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제안한 만큼 그동안 꼬여왔던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보복 등 경제 현안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대외 분위기는 12월 한·중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24일 진행된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의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주중국 대사는...
이번 인민대회당에서 시징핑 주석이 명실상부한 1인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게 돼 그동안 미뤄왔던 한중 정상회담이 다시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 대통령도 이번 축전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제안한 만큼 그동안 꼬여왔던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보복 등 경제현안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경색돼 있던 양국 관계가 출구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 중국과 분쟁을 겪었던 다른 국가의 경우 정상회담 이후 해결 국면으로 돌아선 사례가 있어서다. 일례로 2012년 중국과 분쟁을 겪었던 일본은 이듬해 9월 러시아 G20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뒤 분쟁이 빠르게 해소됐다. 11개월...
회사 관계자는 “사드 배치 영향과 중국 관광객 수 급감으로 올 초부터 많은 국내 기업들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럭셔리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과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 사업은 럭셔리 화장품이 강력한 브랜드력으로 높은 성장을 실현하면서...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한 지난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7월을 저점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중국교육사업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말 중국 학생 수는 2억2000만 명, 연평균 신입생만 5500만...
하지만 메르스 사태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대외 악재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면세점 등 임대사업자들이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거나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등 공사와 갈등을 빚기 시작한 것이다.
김 의원은 “임대료가 꾸준히 높아지며 기존 업체들이 과도한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출되는...
손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결정 과정은 실망스러웠다”며 “지지자들 설득을 위해 사드 배치는 임시 환경영향평가 뒤에, 신고리 5·6호기는 법적 근거 없는 공론화위원회 뒤에 숨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라도 지지자들의 커다란 목소리에 묻힌 국민의 목소리, 이면의 진실을 인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더더욱 잘못된...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 없었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3.4%까지 올라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장민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17년 수정경제전망 설명회’에서 “지난 7월 전망 발표 때 사드보복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이 0.3%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했었다”며 “다시 확인한 결과 올해 성장률에는 0.4%포인트 정도...
△ 사드 배치 관련해 중국 경제보복 영향으로 경제가 악화할 여지 보이나.
"사드 배치와 관련된 한중 관계 향방을 우리가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금년 중 사드갈등에 따른 경제 영향이 예상보다는 상당히 컸다고 본다. 내년부터는 하반기 갈수록 기저효과 있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은 86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 됐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금한령 조치에 한국 화장품에 대한 견제가 심해진 상황에서도 중국 상하이에 제2공장 화장품 생산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6억 장, 총 2200억 원 규모의 마스크팩 생산 능력도 확보됐다.
이...
지난해 7월 사드배치 결정 직후부터 코트라의 중국 현지 17개 무역관에서는 중국 정부 및 언론 동향과 현지여론, 중국 진출 국내기업의 피해사례 등을 모니터링 해 매주 보고서를 작성해 산업부 등에 보고해왔다.
지난 8월초부터 중단 결정이 있던 9월 초까지 코트라가 조사한 중국 현지 기업 52개 중 34개 기업이 사드보복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사드영향이 있다...
정부가 중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으로 크루즈 입항이 취소되는 등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국가들 간 크루즈 협의체인 아시아크루즈협의체(Asia Cruise Cooperation, ACC)에 가입하고 홍콩 항로 개설 등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우리나라 크루즈 기항지를 대표해 ACC에 가입하기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17일...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중국 쑤닝과 JV 설립을 완료하고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진출과 현지 아이돌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에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쑤닝은 1980년대 설립돼 지난해 기준 중국 500대 민영기업에서 23위를 차지한 대기업이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 때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양국간 통화스와프가 연장됐다. 업계에서는 사드 사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앱클론은 지난 2010년 설립된 항체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2003년 스웨덴 왕립과학원 연구진이 인간 단백질 분석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때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양국 간 통화스와프를 연장했다. 업계에서는 사드 사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나고 있다.
아가방은 유아용품과 더불어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해 사드 완화에 따른 중국 시장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적 보복이라는 변수가 존재했지만, 미국에서는 정치적·사회적 변수가 전혀 없었던 터라 시장 경쟁력을 재점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9월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10만9475대를 판매했다. 11만5830대를 판 작년 9월보다 5.5% 줄어들었다. 지난달 기아차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현대차가 크게...
지난번 올 경제전망시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3%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 등 대외불확실성 요인 많다. 추경만으로 3%까지 전망하기에는 벅찰 듯싶다. 하우스뷰는 2.7%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도 경제전망치는 조금 올릴 수 있다고 보는데 펀더멘털이 바뀐 게 없어 큰 조정은 없을 듯 싶다. 수출을 제외하고는 실물경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