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 약 2억 톤과 아황산가스 2300만 톤이 함께 분출되어 편서풍을 타고 북한의 함경도를 거쳐 초속 120m(시속 400㎞)로 이동해 발해의 동경, 중경 인근과 1000㎞ 이상 떨어진 동해에는 약 10㎝, 일본의 아오모리와 홋카이도 남부는 약 5㎝, 그리고 혼슈섬 아키타와 도마코마이 등 광대한 지역에는 이보다 낮은 두께의 화산재가 쌓였다. 그러므로 백두산의 폭발로...
일본에서 A사의 불화수소(불산 플루오르화수소·이하 불산) 수출 건이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것이다.
A사는 반도체 웨이퍼 세척에 사용되는 불산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해 왔다.
불산은 전략물자다. 수출·수입을 위해서는 일본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건이 거절당한 이유가 불명확했지만 불산을 독과점하고 있는...
구미 화재 업체가 취급하는 불산은 불화수소(HF)의 수용액을 뜻하며 무색의 자극성 액체다. 공기에 노출되면 피부 및 점막에 침투해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약산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성이 강해 인체에는 강산인 염산과 황산보다도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도가 높은 불산가스에 노출 시 폐와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전광판에는 공장 외곽 9개소에 설치돼 있는 가스검지기와 연계해 주요 유해화학물질인 불화수소, 암모니아, 염화수소의 농도, 대기 위험 상태, 사고 발생 상황 등이 게시된다.
SK머티리얼즈는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기업이 되고자 공장 설비의 안전 개선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안전대책을 완료해...
이이알앤씨는 온실가스 물질인 수소불화탄소계(HFCs) 폐냉매를 사람과 자연에 무해하도록 열로 파괴하는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방법을 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부발전은 이이알앤씨에 배출권거래제의 외부사업 방법론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에 신규 일자리를 마련함과...
환경부는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6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불화수소·암모니아·일산화탄소·염화수소 등 7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36만1459톤으로, 전년보다 4만218톤 감소했다.
총...
규제대상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 6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이산화탄소다. 이산화탄소의 대부분은 인간 활동에서 발생하는데, 자동차나 발전소 등에서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뿜어져 나온다.
2015년 12월 196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1차...
서강대 김도훈 교수는 “수소불화탄소(HFC) 금지, 석탄화력 발전소 수출금융지원 규제, 선박온실가스 규제 등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우리 산업에 부담인 동시에 기회” 라며 “조선 등 후발국의 도전에 직면한 산업의 경우도 한발 앞서 저탄소 기술을 조기에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경쟁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KOTRA...
“HFC는 사용이 급증하는 온실가스인 만큼 이를 억제한다면 지구 온난화를 이른 시일 안에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각)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회의에서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의 단계적 감축이 합의된 것을 환영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합의가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번...
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 6월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9월 23일까지 불산(불화수소)을 제조ㆍ사용하는 대표적인 13개 사업장에 대해 ‘위해관리계획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 금산 불산사고는 집수조로 유입된 55% 불산이 제어장치(자동펌프) 오작동으로 인해 누출됐다.
위해관리계획서 이행점검은 불산 등 사고 대비 물질을...
이수화학은 16일 랩 넘버1 유닛(LAB No.1 Unit)의 정기 유지보수 기간에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으로부터 제조공정에 대한 부분작업중지 명령서를 접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수화학은 "넘버2 유닛은 정상가동 되고 있고 재품재고가 충분해 부분작업 중지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안전 조치 및...
그런데 이수화학 울산공장은 지난해 2월 25일에도 불화수소 혼합물 100ℓ가량이 누출돼 공장장과 법인이 업무상 과실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
당시 공장 측은 시설 안전을 보강하는 등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이어 올 7월에는 화재와 불산 누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불화수소 누출 1년9개월 만에, 소방훈련 4개월 만에 또다시 불산이...
한국과 미국이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통한 기후재원 조성, 청정에너지 기술 보급 협력,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수소불화탄소(HFCs) 단계적 감축 등 환경 분야에서 공조를 맞춰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환경부와 외교부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오는 12월...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등을 포함한 글로벌 온실가스 중립 역시 2080∼2100년 사이에 달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10% 이상 감축하고 2050년까지 2010년에 견줘 55% 수준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보고서는 현재 제시된 전 세계 국가별 감축공약은 지구온도 상승을 2도...
한편,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가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은 화석에너지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다. 이산화탄소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7% (화석연료사용 57%, 산림 벌채·벌목 및 토탄지 감소 17%, 기타 3%)를...
이어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가지 온실가스의 배출 감축목표를 담은 ‘교토의정서’가 채택됐다. 미국의 비준 거부로 우여곡절을 겪은 교토의정서는 2005년 유럽 탄소배출권시장(ETS) 시범운영을 거쳐 2008년 공식 출범했다. 무려 20년 만의 일이다.
이름 그대로...
현재 프레온가스, 할론, 수소염화불화탄소 등 96종이 오존층 파괴 물질로 분류된다. 정책적으로는 2010년 프레온가스의 신규 생산이 금지된 데 이어 수소염화불화탄소도 2030년까지 생산이 완전히 금지될 예정이다.
이 경우 중소기업은 대체 물질에 대한 정보 부족과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오존층 파괴 물질 제한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사측은 “25일 울산 1공장(알킬화 반응공정)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으로부터 부분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해 일부생산 라인의 생산을 중단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2공장은 정상가동 되고 있으며, 제품재고가 충분해 생산중단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안전조치·안전진단 및 고용노동청의 승인 후...
고용노동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이수화학 연성알킬벤젠(LAB)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과 안전진단 명령을 내렸고 공장 안팎에 불화수소 혼합물이 남아있는지 확인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수화학은 해당 공정의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과 환경측정에 들어갔다.
이번 불산 유출 사고는 25일 오후 2시20분쯤 울산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공장에서 세제...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화학물질 이송 펌프실 배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면서 액체상태의 불화수소 혼합물 100ℓ가 누출됐다.
신용등급 강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까지 겹치며 단기가 주가하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