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남북관계 및 북미대화 동향을 포함해 북핵, 북한 문제 관련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웡 부대표는 카운터파트인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국장급 협의를 했다. 웡 부대표와 이 단장은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10대 과제로 △소득주도성장론 폐기 및 창의적 민간주도성장 △미래세대 친화적 재정정책,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 △문재인 정권 권력 남용ㆍ비리에 대한 국정조사ㆍ특검 추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권력기관 사유화 방지 △'혈세 기생충 방지법' △교육개혁 △노동개혁 △국민연금의 정권 시녀화ㆍ연금 사회주의화 저지 △북핵위협...
서진석 EY한영 대표는 “수출 의존적인 한국 경제의 특성상 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수출 규제 등이 전 세계 다른 지역 경제에 비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며 “특히 한국 주력산업의 구조 조정 지체, 급격한 노령화 진행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북핵 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이슈 등 고유한 문제로 인해 잠재 성장률 자체가 하락한 것 역시 한국의 경제...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발생한 북한 지진은 2017년 9월 발생한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으로 추정된다"며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6차 북핵 위치로부터 남동족으로 약 3km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북핵문제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러나 이것이 하루아침에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할 때까지 중국이 끊임없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징용 문제 등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존의...
의도적인 독자 노선의 천명이고, 북핵을 용인하겠다는 위험한 신호로 볼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의 북에 대한 구애(求愛)는 끝이 없다. 하지만 그동안 대화와 협력을 말할 때마다 무시당하고, 북이 쏟아낸 수도 없는 조롱과 모욕적인 막말은 옮기기조차 민망하다. 북은 작년 한 해에만 13차례의 초대형 방사포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삼성증권은 올해 북핵 관련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 있다고 2일 진단했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북한이 연초부터 공세적 도발을 선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나 북미 교착이 상반기 안에 해소되지 못한다면 하반기 중에는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핵보유국으로 가기 위해...
“선거용으로 한국 자동차 기업을 압박하기보다 차라리 중국과 무역분쟁 카드 또는 북핵 협상이 더 효과적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온다. 틀린 말은 아니다. 또 한국 자동차를 압박해서 얻는 이득보다 잃을 게 더 많다는 견해도 미국이 먼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관세가 올라가면 자동차 판매가격도 인상될 텐데 여기에 대한 불만도 있을 것으로 본다. 미국 측과 선거와...
올해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북핵 위기가 다시 고조됐고 한일 무역 갈등, 수출 급락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우울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조국사태’로 인한 정치권 공방을 넘어 국민 갈등 확산은 우리 사회의 우울한 그림자를 남겼다. 또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손실 사태, 서울 집값 고공행진과 청약시장 전쟁으로 국민의 삶은 더욱...
이는 새 정부 취임 이후 경기 회복 기대와 달리 미ㆍ중 무역분쟁과 북핵 리스크 등의 악재가 발생하자, 기업들이 자금 조달의 우려 속에 저금리 차입을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이달 발표한 ‘2019년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기업 대출금 잔액은 875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 원 증가했다. 앞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 “4분기 들어 3개월 연속 외국인 자금의 유출세가 이어지면서 일부에서는 장기화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과 최근 재부각되는 북핵 리스크와 연관지어 한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하는 현상이 아니냐는 해석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최근의 유출 흐름은 연말 북클로징(book-closing) 등으로 인해 만기상환 이후...
경제 폭망, 정치 폭망, 외교 폭망, 북핵 폭망, 우리는 광화문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배현진 위원장은 이어 "국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 이대로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건달 정치 보고만 있으시겠습니까"라며 "저 배현진과 함께 이제 반전의 일격을 시작합시다. 이제 문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국민들의 레드카드를 저...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며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미국과 북한은 더...
이어 북핵 대응과 관련, "우리는 여러 행정부를 통해 여러 차례 시도해왔다"며 "공통의 주제는 우리가 어떻게 북한이 핵무기나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갖지 못하게 할 것인가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그들은 핵무기들을 이미 갖고 있고 지금은 ICBM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 조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보이는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34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인사(人事) 문제',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외교 문제'(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북핵·안보', '소통 미흡',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2%, 한국당 20%, 정의당 8...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1일 "문재인 정부는 북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약화하는 일체의 정책과 행위를 중단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위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김정은이 적대 행동을 하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북핵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등불 신세가 됐다.
이제 북은 비핵화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한다. 핵을 가진 나라가 스스로 포기한 전례도 없다. 북·미 협상도 별 희망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재선 전략으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라는 이벤트에만 관심 있지, 핵 문제 해결의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 해법이었던 ‘완전하고...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정상회담은 한국당도 환영한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열린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외교ㆍ안보를 포함해 모든 것을 내년 총선에 올인하고 있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의 입장문은 이날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최근 미국 방문에서 스티븐 비건...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정상회담은 한국당도 환영한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열린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외교·안보를 포함해 모든 것을 내년 총선에 올인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의 입장문은 이날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최근 미국 방문에서 스티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