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정부는 파주 등 접경 지역 돼지 농가에 멧돼지 접근 방지용 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고, 직접 처리 잔반을 돼지에게 주는 것을 불법화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엔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걸 아예 금지했다. 이번 의심 농가는 이러한 방역 정책을 무시한 채 농장을 운영했지만...
이 때문에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정부는 파주 등 접경 지역 돼지 농가에 멧돼지 접근 방지용 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고, 직접 처리 잔반을 돼지에게 주는 것을 불법화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엔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걸 아예 금지했다. 이번 의심 농가는 이러한 방역 정책을 무시한 채 농장을 운영했지만...
돼지열병이 휩쓸면서 이미 살처분된 돼지만 1억 마리에 달하고, 나머지도 날을 받은 상태나 다름없다 하니 지구에 남은 돼지는 3억3600만 마리쯤 될 테다. 이미 돼지열병이 발생한 나라들도 빼야 한다. 약 3000만 마리를 사육하던 베트남도 공식적으로 500만 마리 이상을 살처분했다. 청정지역은 7300만 마리를 보유한 미국을 포함한 미주지역 정도인데, 이를 근거로 계산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 종식은 타도의 전파를 막는 것임을 명심하고 경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ㆍ도가 발생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지부에서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SF 추가확산 방지 위한...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청와대 내부 행사로 축소해 진행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더 많은 자문위원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전국 곳곳, 세계 각지에서 평화통일의 의지를 모아오신 민주평통의 열기는 여느 때 못지않게 뜨겁다”며 “참석하지 못한 자문위원들의 몫까지 더해 제19기 민주평통의...
이 총리는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대와 공항, 항만 검역을 강화했지만, 바다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도 있어 모든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해는 발생국과 인접해 있고 북한이나 중국 어선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조업하는 지역"이라며 "나포어선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책과 관련,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 체제 구축과 함께 남북 공동 방역을 북측에 제안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농림충산식품부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날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까지 전국 돼지농장과 출입차량, 사료공장,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48시간 연장했다. 정부 방역망이 속수무책으로 뚫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ASF는 17일 처음 발생한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18일), 김포(23일), 또 파주(24일)에 이어 인천...
농식품부는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후 북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국가정보원에서 공유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국정원 국회 보고 전까지, 방역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가 북한 상황에 대해 정보 공백에 빠져 있었다는 뜻이다. 환경부 역시 야생 멧돼지 사체 검사 결과를 농식품부에 통보하지 않고 있었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농식품부는 방역...
국정원은 24일 국회 보고에서 “북한 전역에 돼지열병이 확산됐다는 징후가 있다”며 “평안북도의 돼지가 전멸했다”고 밝혔다. 북 유입 가능성을 부각한 것이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가 모두가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북의 바이러스가 곤충 등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야생멧돼지나 물렁진드기...
2곳 모두 두 번째로 ASF가 확진된 경기도 연천군 농가와 가깝고 북한도 인접해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고 가축위생방역본부에서 초동 방역팀이 투입돼 축사를 통제하고 출입을 차단했다.
가축방역관이 들어가 시료를 채취했으며 검역본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최종 확진하는데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이 농장에서 근무하던 네팔인이 본국을 찾은 적이 있지만 네팔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미발생국이다. 다만 파주와 연천 모두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이라는 점에서 북한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는 더욱 커졌다. 특히 두 건 모두 북한과 인접한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북한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1주일 동안 추가 발병을 막는 게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근절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있다.
양돈 컨설팅 업체인 정P&C연구소는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전국 양돈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으로부터 16일 돼지 5마리의 폐사 신고를 받고, 정밀조사 결과 ASF가 양성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SF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해당 농장주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파주시에서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경고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령하고 전국 단위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16일 오후 6시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돼지 5마리의 폐사 신고가 있었다”며 “오늘 오전 6시 30분...
특위 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은 "북한의 돼지열병 발병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해왔으나 오늘 발병이 공식 확인됐다"며 "역학 조사를 통해 먼저 전파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력한 초동 방역과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아프리카...
“다만, 열병이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에는 가격을 방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SF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북한 등 전세계 20여개국으로 확산 중이다. 전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경우 ASF 발생으로 자체 돈육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기준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7%나 급등했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 남주현 기자...
추가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수의 전문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 전역으로 퍼졌다고 본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농장은 임진강의 남북 경계선에선 5~6㎞ 떨어져 있다. 방역 당국에선 북한에서 임진강을 통해 떠내려온 돼지 사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서삼석 원내부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해 "전문성을 확보해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방역청을 조기에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