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부행장이 행장으로 임명된다면 첫 내부 출신 행장이 된다. 지금까지 행장 대부분은 기재부 출신이었다. 1976년 출범 후 역대 21명 행장 가운데 15명이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재부 등 경제관료 출신이다.
수은 관계자는 “1976년 수은 설립 이후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면서 “정책금융 및 국제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윤...
않는 건 본인 회사 주식이 더 저평가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거나 주주 가치 제고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사 임원들은 개인적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5000주의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최근 인사로 부행장에 오르거나 연임한 부행장들도 매수에 나섰다. 박봉규, 손근수, 현권익 IBK 부행장들이 대표적이다.
기존에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았던 박선경 전 부행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대(City Univ. London)에서 투자관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은행에서 신탁실장, 서초지점장, 인사부장, 강남지점장 등을 거쳤다.
박봉규 부행장은 비서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했다. 해외점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도 갖추고 있어 해외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은행의 성공모델을 국외로 확산시키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해 뛰어난 성과와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회장이 올 때까지 최대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자리를 누가 맡을지도 화두다. 임 위원은 지난 2018년 전국은행연합회장 추천으로 금통위원을 맡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금융 수장들의 인선도 속도를 높이지 않겠냐”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이날 행사에는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 과학기술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남준 난양공대 교수 등 한국계 현지 인사와 함께 저스틴 앙(Justin Ang)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부(IMDA)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은행 이준성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이 행장은 은행장 직전 영업그룹장(부행장)을 맡았다. 특히 이 행장은 취임 이후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영업점 운영 시간을 저녁 6시(9 To 6 뱅크)로 연장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신한금융에서는 조용병 회장이 은행에서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신한금융은 올해 경영 환경을 금리 상승 및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조 신임 사외이사는 1961년생으로 우리은행 기관고객본부 부행장, 영업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이사는 최현민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운송장비용 가스충전업, △초경량 복합재료 가스용기 제조 및 판매 사업, △신기술사업자 등에 대한 투자 및 기타 투자 관련 사업 등을 사업...
특판예금 출시를 기념해 경영기획부문 임동순 수석부행장은 전일 NH농협은행 마포금융센터에서 ‘NH 더 행복한 동행예금’ 가입 고객에게 감사 인사와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임 수석부행장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고객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고객부심...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성장분야 육성, 디지털・ESG 역량 강화 및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1966년생인 우리은행 전상욱 부행장보를 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으로 발탁했다. 디지털 연계 융복합 사업모델 등 그룹의 미래성장전략과 함께 그룹 IT 혁신, MZ특화 플랫폼 사업을...
한편, 은행장 시절인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 청탁을 받아 서류전형 등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의 1심 선고는 25일 열린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함 부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 원, 함께 기소된 장기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에게 징역 2년 등을 구형했다.
함 부회장은 가계영업추진부장(2005년) 이후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지역본부장과 영업그룹 부행장을 도맡았다.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았을 때는 ‘지역사랑통장’을 출시해 ‘1인 1통장 및 1사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 부회장을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이원덕 수석부사장은 지난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글로벌전략부장,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등 은행과 지주에서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전략 부문을 두루 거친 인사다.
박화재 집행부행장은 광주상고를 나와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사이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나 상고 인맥으로 분류된다.
박 집행부행장은...
함께 기소된 장기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에게는 징역 2년, 양벌규정에 따라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함 부회장은 당시 채용 최종 책임자로서 인사청탁을 받아 범행에 직접 개입했지만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함 부회장은 “당시 은행장이 되고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받는 과정에서...
배제하고 인사 청탁 등의 이유로 특정 지원자를 합격자로 만들었다”며 오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피해자들이 채용자를 엄벌해달라고 탄원했고 많은 지원자들의 합격 여부가 피고인에 의해 단정돼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사건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모 전 부행장과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