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를 확보하려면 석유 기반의 부생 및 추출, 천연가스 개질, 수전해 분해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이중 수전해 분해는 재생에너지로 물을 가열해 수소를 뽑아내 저장한 다음 전기로 바꾸는 방식으로 환경적으로 이상적이나 아직 충분한 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고가 난 강릉벤처 공장은 산업부가 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추진한 수전해 분해 R&D...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광양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한 부생가스 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LNG 미드스트림 사업을 재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LNG 트레이딩 사업을,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사업을 담당하도록 구조를 만들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의 효율화를...
현대그린파워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제철소 고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로 발전사업을 하는 회사로 2007년 4월 현대제철과 중부발전이 각각 29%씩 출자해 만들었다. 나머지 지분은 IBK기업은행(신탁업자 형태 18%), 현대해상화재보험(10%) 등이 보유 중이다.
옵션 계약 당시 가장 무게가 실렸던 안은 현대제철의 그린파워 인수였다.
하지만 이 방안 역시 현...
현재 쓰이는 수소는 대부분 원유에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 때 부수적으로 나오는 부생수소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한계가 있다.
한화케미칼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가장 친환경인 방식을 사용하면서도 경제성을 높여 다가오는 수소 경제 시대로의 대응력을 한 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원유를...
광양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했다.
확장보다는 경영 효율성과 실질적인 실적향상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의 이같은 구조조정과 사업부 재편은 앞으로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광양에서 운영 중인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한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는 포스코에너지에 약 1조1637억 원을 지급, 포스코에너지로부터 6080억 원을 받기로 했다.
천연가스는 개발·생산하는 업스트림...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 나아가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어 도심 분산형 전력 생산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설은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아 운영 경제성 및 지역 에너지원 활용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
현행법은 고압가스 시설로 분류되는 수소차 충전소를 공동주택ㆍ의료시설ㆍ학교 인근 시설에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준주거지역 및 교육시설 인근에도 설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수소차 충전소 310곳을 설립하고 3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가 보조금 정책을 통해 수소차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SCR는 연소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질소와 산소 등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시키는 환경설비로, 65~85%의 저감효과가 있다.포스코는 내년까지 소결로 3기에 2000억 원, 2021년까지 부생가스 발전시설 15기에 1300억 원을 투입해 SCR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시설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 원을...
수소차·수소발전 등에 쓰일 수소 조달 방법은 △부생 수소 활용 △원자력 수소 △해외 수입 △천연가스(LNG) 개질 △수전해 등이 있다. 부생 수소는 제철, 정유·석유화학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부산물인 만큼 경제성은 갖췄지만, 공급량이 부족하다.
원자력 수소는 안정성과 원자력 폐기물 문제로 논외로 취급되고 있다. LNG 개질이 현재 가장 현실적인 수소...
포스코는 우선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 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운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300억 원을 투입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선택적...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NCC 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S칼텍스는 성장성과 사업 확장성이 높은 올레핀 사업 진출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정유와 방향족 사업 위주인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 변동성을 줄여 나가는 등...
타당성 검토를 수행 중인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투입,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다. 원료 조달과 원가 경쟁력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추진,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
S-OIL은 “프로젝트 완공 이후 셰일오일, 전기자동차...
추출수소는 화석연료(천연가스)를 가열하면 생긴다. 물론 추출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도 나온다.
지금은 석유화학 공단에서 수소가 사실상 공짜로 나오고 있지만 향후 추출수소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할 경우, 별도의 추출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현재 부생수소를 수소전기차에 충전할 경우 지역에 따라 수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수소전기차...
앞서 현대케미칼은 지난해 5월 나프타보다 약 20% 저렴한 탈황중질유, 부생가스, LPG 등 정유공장 부산물을 투입해 폴리에틸렌(PE) 7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40만 톤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로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정유와 석유화학 간 시너지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제품...
철강사업은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을 위해 26조 원을 투자한다.
미래 신성장 사업은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와 이에 따른 공장 신설을 추진하며, 국내외 양극재 공장...
또한 이 회사는 2016년부터 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한 연산 3000 톤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 및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생산성 내실화,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현재 상용화된 수소 제조 방식은 △물 전기분해(수전해)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내 수소 추출 △제철소 등 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스 내 수소 분리(부생수소) △산림자원, 폐기물 등 바이오매스에서 부산물 수소 생성 등이다. 업계에선 수전해방식을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한 가장 합리적 방법으로 꼽는다.
김호석 대표는 “AEM 수전해는 (PEM 방식처럼) 고가의...
현재 상용화된 수소 제조 방식은 △물 전기분해(수전해)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내 수소 추출 △제철소 등 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스 내 수소 분리(부생수소) △산림자원, 폐기물 등 바이오매스에서 부산물 수소 생성 등이다. 업계에선 수전해방식을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한 가장 합리적 방법으로 꼽는다.
김 대표에 따르면 수전해방식은 △알칼라인...
성윤모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은 적극적인 투자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사상 최초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우리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북미 대규모 천연가스 기반 설비 신규 가동에 따른 글로벌 공급 확대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최대 수요처 중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석유화학 산업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