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결로 태영건설과 금융채권자협의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을 이행할 예정이다.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거래 재개가 이뤄질 수 있는 자본확충 방안을 실행, 2025년 이후에 수주 활동이 가능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산은 측은 예상했다. 또 정상 공사를 진행하는 PF 사업장이 계획대로 준공될 경우 공사대금 회수로...
은행 당기순익 부산 1252억 원ㆍ경남 1012억 원연체율 급상승…금액 60%가량이 비은행 부문 영향"5월 중 금융당국 부동산PF 사업장 재평가 기준 따라충당금 보수적으로 쌓을 것…건전성 관리에 역점"
BNK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악화했다. 비은행 중심으로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BNK그룹...
주택도시기금은 국민들이 납입한 청약저축 금액과 부동산 취득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비용 등으로 마련된다.
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은 주 수입원인 청약 메리트 감소 및 민간 대비 낮은 금리로 인해 2002년 -7000억 원, 지난해 -2000억 원으로 2년 연속 손실을 낸 상태다. 국민주택채권 역시 주택시장 거래 위축에 따라 2022년 0원, 지난해...
급격한 금리상승과 부동산PF 환경 악화로 부동산금융부문이 크게 위축되면서 수익창출력이 악화한 영향이다.
대손비용 증가와 배당금 수익 감소도 나타나면서 2분기부터 분기 적자가 3개 분기 연속 지속했다. 다만, 1분기 중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 따른 대규모 영업외이익(1438억 원)이 반영돼 연간 당기순이익은 837억 원을 나타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김정환 삼정KPMG 기업부동산자문본부 파트너는 “현재 부동산PF 위기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PF 위험노출액이 높은 금융사 및 건설사 등은 실사를 통해 사업성을 평가하고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해 PF 회수 가능성을 산정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동성 관리 및...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시장 과열기에 청년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이나 주식, 코인에 투자한 경우, 소득 대비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들은 고용상태가 불안해 한번 연체가 시작되면 다른 데서 돈을 빌려 갚는 ‘돌려막기’ 채무의 성격을 띤다. 이종배 국민의힘...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자 해외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해외 대체 투자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과거 사들였던 채권 가격까지 하락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보험사의 투자 영업 이익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역성장했다. KB손해보험의 투자 손익은 355억 원으로 66.4%, KB라이프는 633억 원으로 47.1% 줄어들었다. 신한라이프의 금융...
박춘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고령층의 가계부채에는 생계와 자영업, 부동산 자산 바탕의 경제활동 등 위험 수준이 다른 다양한 부채가 혼재돼 있을 수 있어 상환 위험 여부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고령층의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특성상, 결국 대출을 갚거나 생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어 ‘전자·기계·금속제조’(41건)와 ‘건설공사’(36건)가 법인회생을 많이 신청한 업종으로 꼽혔으며 의류제조(26건), 부동산(22건)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산업 핵심인 제조업과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축을 이루는 부동산 관련 기업이 속속 쓰러지고 있다는 뜻이다.
전자·기계·금속제조업과 건설공사업은 1개 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가 각각 65명, 30명으로...
부동산 전세계약서 역시 허위였다. 김 씨의 전세금을 전달받은 임대인은 일당 중 한 명이었고, 해당 주소지에 김 씨가 전입신고하도록 했다.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도 이어졌다. 김 씨 명의 허위 급여통장과 재직증명서를 이용해 근로자 대출 800만 원 등 총 3900만 원을 대출받아 빼돌렸다. 결국 이들은 사기죄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7년 10월 주범인 이모 씨는 징역 2년의...
SBF는 2022년 11월까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로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부동산을 구매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2월 기소됐다.
FTX는 자체 거래소 토큰인 FTX토큰(FTT)를 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에 팔고, 알라메다리서치는 FTT를 담보로 대출받는 행위로 자전거래를 진행했다. FTT 가치가 높아지자 FTX 재무 상태도 양호한 상태로 둔갑했고 거액의...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규모는 MBS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고, 금융회사의 경우 여전사의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규모 급증과 은행의 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일반기업 역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다음달 중순 PF정상화 방안 발표…투자한도·면책범위 확대
금융당국이 은행과 보험 등 금융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신규 자금이 수혈되 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투자자금 건전성 분류를 '정상'으로 해주고, 투자한도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5월 중순 발표 예정인 'PF...
모집 대상은 건설, 부동산, 금융 등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모든 중견기업이다.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국민이 직접 후보를 제안하는 ‘국민추천제’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견련의 지속적인 건의를 반영해 중견기업 신청 제한 요건 중 하나인 대기업 거래 매출액 비중이 총합 10% 이상에서 총합 70% 이상, 또는 단일 대기업 거래 비중 50% 이상으로 크게...
오픈메타시티, 부동산 소유권을 NFT로 제공 글로벌 프로젝트파트너십 통해 실물 자산과 웹3의 융합으로 새로운 영역 진출
컴투스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부동산 실물 연계 자산(RWA) 플랫폼 ‘오픈메타시티(OpenMetaCit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플라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실물 연계 자산(RWA) 분야로의 진출을...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의 부동산 PF 자산 규모는 8조4000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9919억 원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브리지론”이라고 했다. 다만, “해당 브릿지론에 대해 36%에 가까운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급격한 부동산 경기 위축이 수반되지 않는 한 추가적인 손실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9%로 집계됐다. 역시 외환위기 고점(58.2%)보다 낮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47.7%)을 넘어섰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시장 등 내수시장 침체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측면에서, 리스크 평가 지표들의 추가 악화 여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9월 기재부, 국토부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부동산 PF 금융공급을 키웠고, 올해 1월에는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해 부동산PF 연착륙과 주택시장 및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최근에는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건설사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PF 사업자 보증공급을...
상호금융팀으로 건전성 관리 강화…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정리 상황 들여다본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 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 노력도 추진한다. 유동성 등 유사시 대응 능력도 상시 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분양시장은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클 때 활성화되고, 특히 비아파트는 투자 수요가 더 많아 최근 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아파트보다 더 큰 부침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금융 조달 환경이 완화하고, 아파트 시장이 먼저 살아나지 않으면 비아파트 시장은 수요와 공급 모두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