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은 2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관련 발언을 비난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차명계좌 주장은 이미 인사청문회를 통해 아무 근거도 없는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모호한...
퇴임 후 첫 생일이자 62번째 생일을 맞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생태연못 정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선물한 떡을 손으로 직접 자르고 있다. 지난 26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64번째 생일(9월1일)을 맞아 재단 홈페이지(www.knowhow.or.kr)에서 온라인 특별사진전을 열어 노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노대통령 재임 시절과 낙향 후 봉하마을에서 파란셔츠에 밀짚모자를 눌러 쓴 영상이 보였다. 앞에 ‘6.2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투표하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바보들 바보에게 길을 묻다’란 대형 현수막으로 시작하는 사진전에는 어린 시절부터 재임시절, 봉하마을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통곡 그리고 김정일과 손 잡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및 시민기부 박석묘역 완공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수됐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등 야당대표들이 참석했다....
오후 2시에는 선거대책위원장과 모든 광역단체장 후보가 봉하 마을로 집결해 추모식을 갖는다.
또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전국 모든 후보자가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지역별로 추모식을 연다. 이 시간에는 율동과 로고송을 자제하고 추모, 추억, 투표 참여 약속등 차분한 분위기로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후 5시에는 전국 추모 유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을 찾아 서거 1주기를 앞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석묘역을 참배했다.
이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지난해 10월 21일 이후 7개월만이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 여사를 사저 밖에서 마중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최근 공사를 끝낸 박석묘역으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준비하는 봉하마을은 분주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조용했지만 아을 어귀에 마련된 무료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꽉 들어찼다.
포장된 도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주차해 있고 올라타는 사람들과 내리는 사람들이 엇갈렸다.
마을의 상징이된 봉하쉼터엔 중년의 두 남자가 파전에 봉하쌀막걸리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및 미석이 7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장지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아주작은 비석 건립위원회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 등과 언론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의 묘표 글씨를 비롯해 성공회대 신영복 명예교수의 어록 글씨, 도예가인 박영숙씨의 백자 합, 석장 윤태중씨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삼재(三齋)가 12일 오전 10시 김해 봉하마을 정토원 수광전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2시간20여분동안 진행됐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 부부와 정연씨 부부를 비롯해 참여정부 인사들이 삼재를 지내기 위해 수광전 법당을 찾았다.
이 8번 화장구에서 1000℃에 가까운 불꽃 속에서 약 70분간 화장이 진행된다.
화장 후 유골은 15분 정도의 냉각과정을 거친 후 유골함에 담겨 유족들에게 인계되며 유족의 뜻에 따라 통상적인 분골 과정은 거치지 않을 계획이다.
화장이 끝나면 봉하마을로 옮겨져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된 후 봉하마을 사저 옆 야산에 조성된 장지에 안장된다.
영결식은 오전 5시께 봉하마을에서 유족과 측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을 치른 후 서울로 오전 6시께 출발한 운구차량 행렬이 경찰의 호위 속에 고속도로로 상경해 오전 10시59분께 경복궁 영결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군악대의 조악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달곤...
29일 오전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노제가 열릴 서울광장에 수천명의 시민들이 노란색 모자를 쓰고 대형화면을 통해 영결식을 지켜보고 있다.
노제 후 노 前 대통령의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돼 봉하마을 사저 옆 야산에 조성되는 장지에 안장된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봉하마을을 찾는 아이들의 초롱한 눈을 보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뇌하고 또 고뇌했습니다.
그러나 모진 세월과 험한 시절은 그 소박한 소망을 이룰 기회마저 허용치 않았습니다.
자신의 문제에 대해선 한없이 엄격하고 강인했지만 주변의 아픔에 대해선 속절없이 약했던 님.
'여러분은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