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일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 부문 부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금융 IT 거버넌스 개편은 기존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직접 수행방식으로의 변경을 골자로 한다. 옥 부사장은 “비즈니스, IT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금융트렌드에...
연구현장 인력 이탈 현실화하고中企 위탁일감 줄어 도산위기도‘R&D투자=생산성 강화’ 깨닫길
“재임 중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4일,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5일,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R&D 예산 삭감을 맞은 첫 해...
일본 금융시장은 전 세계 금융시장 중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혁신과 규제 사이에서 일본당국은 ‘혁신’을 택했다. 일본은 2016년 이후 약 세 차례의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일찌감치 비금융업에 진출하는 은행이 보편화했다. 이에 일본 은행들은 경영 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사회·경제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국내 금융시장은 여전히 규제의 벽을...
박근혜 후보의 줄·푸·세 만큼 보수의 핵심가치를 담아낸 공약은 없다. 하지만 줄·푸·세 공약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힘을 잃었다. 안타깝게도 인기영합에 함몰된 ‘경제민주화’에 의해 그 가치가 희석되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민생 경제에 초점을 맞춘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내놨다. 내수 회복과 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 혁파와 감세...
조직 내 유례가 없는 젊은 원장이 탄생하면서 보수적 조직인 금감원의 세대 교체 및 혁신의 바람도 예견됐었다. 하지만 최근 조직 쇄신의 속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이 원장의 인사 칼날은 날카로웠다.
나이가 찬 보직자들은 대부분 해임됐고, 금감원의 전체 팀장 중 주니어 팀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그의 ‘인사권’ 장악력은 이뿐만이...
윤원준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장치는 빛의 파장 범위가 1mm~1m 사이 범위의 극초단파인 마이크로파의 강한 살균력을 활용해 도장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오존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최대 90% 이상 줄이고, 유지 보수 비용을 유사 기술 대비 50% 이상 절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통합관제 및...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전공정‧후공정‧패키징까지 AI 반도체 공정 전반을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20.5%) △ISC(14.2%) △대덕전자(8,7%) 등과 온 디바이스AI 관련 장비주인 리노공업(17.4%), HPSP(9.5%) 등을 편입 중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 핵심장비’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39%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이렇게 되면 거래의 편의성은 높아지고, 판매 수수료·판매보수 등 각종 비용도 낮아지게 된다.
금융위는 “공모펀드를 ETF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며 “이 경우 지수연동 요건 없는 상장펀드 도입과 기능적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TF는 주식처럼 투자자가 직접 매일 계좌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데다 채권·금리·섹터 등이 다양화되는...
우선 기관 혁신 부문에선 판매보수 외부화를 유도한다. 기존 펀드재산에서 일률적으로 판매회사에 동일하게 지급됐던 판매보수를 입출금 계좌에서 투자자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취하는 별도 유형을 신설해 비용인식을 용이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운용사의 대체투자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책임성도 강화한다. 펀드재산으로 부동산 등 대체투자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이는 불필요한 규제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간의 자율과 혁신 보호 △기업과 국민의 부담 완화 △현장에서의 작동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한 결과로 지난해 위원회의 개선·철회 권고 규제는 전년(54건)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주요 권고 사례를 보면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공 부문...
민 소장은 앞서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 극단적인 표현을 했지만, 자연스럽게 선배들을 밀어내야 한다”며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담론상의 30·40대를 끌어들여 ‘386 너희가 이야기하는 건...
반면 여권 관계자는 “새롭거나, 새되거나 인 것 같다”라면서 “관료나 당직 등을 맡은 인사는 적으나, 범보수 내에서는 강력한 오피니언들이다. 아이디어와 혁신 에너지를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해 나갈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한동훈 위원장만 눈에 띄는 인선 같다”라고 봤다.
한 위원장은 상임전국위 추인 절차를 마치면...
그는 “잠시 보수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반성한다”며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했던 오류를 반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진영논리로 얼룩진 정치...
사업 다각화가 절실한 금융지주사들의 비은행 M&A 시계 제로가 지속될 경우 혁신금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KB금융은 누적 순이익(4조3704억 원)과 3분기 단일 기준 당기순익(1조3737억 원)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딩금융’의 타이틀을 탈환한 배경에는 탄탄한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자리...
이 본부장은 “15~16년 전만 해도 ETF가 혁신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대중화에 성공해 신생 사업이 아니다”라며 “과거 적립식 펀드가 그랬듯, ETF는 국민 재테크 반열에 올라왔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의 덩치”라고 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연금 계좌 등을 통해 장기 투자를 분명히 하며 ETF 활용이 늘었다”며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새 비대위원장 후보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중 국민의힘 출신은 원 장관 뿐이다. 이들은 당과의 접점보다는 윤 대통령 측근으로 통한다.
한 장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정권의 2인자’라 불릴 만큼 현 정부를 대표하는 인사다.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또, 폭스콘(Foxconn)은 클라우드 플랫폼, AI로 생산 계획 최적화, 사물인터넷(IoT) 기반 품질관리로, 비엠더블유(BMW)는 IoT 센서, AI로 생산 자동화 및 품질관리, 예측 유지보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등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포스코 포항 스마트팩토리가 딥러닝 AI 기반 용광 조업 자동제어와 초정밀 도금 제어로, LS 청주 스마트공장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아이어워즈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 업데이트된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다. 인터넷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사용자 인터페이스(UI)ㆍ사용자 경험(UX) △기술 △서비스 △마케팅 항목...
김 회장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결과, 일반 국선 변호인 보수는 법사위 단계에서 10만 원 증액이 의결됐고, 국선 전담 변호사 보수 역시 국회에서 다시 예산 증액에 관해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1년 넘게 매달 연재된 본지 연중 기획 ‘혁신 로펌 열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소감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혁신 로펌...
2월 제52대 김영훈(사법연수원 27기) 협회장 취임 이후 △대한변협 자체 개발 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 상담기능 혁신 △국선 변호사 보수 개선 △청년 변호사 해외 진출 및 ‘나의 변호사’ 수출 △대법원장 후보자 추천 △변호사–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ttorney-Client Privilige‧ACP) 법제화 추진과 국회 대관 업무 강화 등 크게 5가지 사업에 집중했다.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