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후보자는 27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거론하며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하는 말도 생각도 바뀔 수 있지만, 후보자의 바뀜은 진폭이 크다"고 힐난하자 "선거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두 번...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현대가 북한에 송금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계좌를 활용했다는 것으로 저도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저는 지금도, 당시도 어떤 계좌를 통해 현대가 북한으로 송금했는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대북송금 사건은 커다란 이슈였다. 사건에 관여된 박지원 후보자는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남북교류협력에...
그러자 박지원 후보자는 “아무리 내가 인사청문을 받는다고 사실이 아닌 것을, ‘위조·겁박’이란 말을 하면서 내게 짧게 답변하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위조한 적도 겁박한 적도 없다는 것을 의원님이 이해하고 질의하시면 답변하겠다”고 역설했다.
하태경 의원은 단국대 성적증명서를 놓고 “박지원 후보자가 굉장히 좀 판단력이 떨어졌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질문에 “들어봤다”고 답했다.
김경협 의원이 “내통이라는 걸 간단하게 두 글자로 줄이면 간첩이라는 표현”이라고 하자 박지원 후보자는 “야당의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이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4·8 남북 합의서에서 당시 남측 특사였던 자신이 북한에 5억 달러를 제공하는 내용에 서명했다는 미래통합당의 주장을 부인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당시 합의서를 증거자료로 제시하며 박 후보자의 대북송금 관여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