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 투쟁에 대해 염려와 걱정을 나타내며 삭발 재고를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께서 수석·보좌관 회의가 끝나자마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러서 황 대표의 삭발과 관련해서 염려와 걱정의 말씀을 전달했다”고...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민을 도외시한 정치투쟁과 정쟁을 멈춰야 한다”면서 “수사는 검찰에 맡기고 민생을 국회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당정의 공보준칙 개정 방침을 ‘수사 방해’로 규정하고 조 장관에 대한 파면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조국의 부당한 검찰 인사 개입 겁박과 공보준칙 강화를 빙자한 검찰...
그는 "추석 동안 자유한국당은 민생 대신 조국 사퇴를 외쳤는데 수사는 검찰에 맡기고 민생은 국회가 책임지는, 각자의 자기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국민을 도외시한 정치 투쟁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오직 민생'이 어렵다면 '민생 먼저'라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길 호소한다"며 "20대 마지막...
민주당은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 회복에 최고의 가치두고 정기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조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를 포함해 20대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상습적 국회 거부와 명분 없는 장외투쟁으로 파행을 거듭했다"며 "법안처리율이 어제 기준 고작 27.9%로 한국전쟁 기간인 2대 국회 60.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참담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교안 대표는 민생과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대권놀음'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 최소한의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내외 엄중한 상황은 외면한 채 철 지난 장외투쟁에나 몰두하는 한국당은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위한 정당인가"라며 "게다가...
황 대표가 이미 ‘민생투쟁 대장정’을 했던 만큼 여론의 주목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집토끼’ 결집만을 유도하는 장외집회로는 당 지지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국회 보좌진 등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페이스북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제발 똑똑하게 싸우면 안 되나. 현안들이 얼마나 많은데 몸으로 때우는...
황 대표는 앞서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선거법 개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할 때도 전국을 돌며 장외 투쟁을 벌였다. 당시 황 대표는 ‘민생 지옥’을 확인했다고 말했지만, 정작 민심의 반감이 적지 않았다.
지금 시기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 과연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일인지 묻고 싶다. 특히 정치 공세용 장외 투쟁은 제...
나 원내대표는 이어 "상임위에 복귀 해서 민생을 위한 입법 투쟁,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나머지 의사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원내대표가 전권을 갖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교섭 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 등 합의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본회의는 이와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편 이날 한국당 의총에서는 3당 원내대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추인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전면 복귀 방침도 결정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오늘 부로 상임위에 조건없이 복귀하겠다"며 "상임위에서 민생과 안보를 위한 입법투쟁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행했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자가당착적 폭력 사태와 대선 유세를 방불케 한 장외 투쟁, 난무했던 망언과 막말들의 결과가 이제 한국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의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한국당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을 빼고 6월 국회 소집 요구를 한 여야 4당은 이날 본회의를...
상임위와 특위를 열어 추경,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시작할 것”이라며 “상임위원장이 우리 당 의원이 아닌 경우 국회법대로 상임위 개회 요건을 갖춰 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한국당 패싱’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추경안에도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폭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지금은 시급한 추경(추가경정예산)과 민생 현안에 대한 여야의 협력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ㆍ손학규 바른미래당ㆍ정동영 민주평화당ㆍ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이날 낮 국회 사랑재에서 정례오찬 모임 '초월회'를 갖고 두 달 넘게 파행 중인 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또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 경제·민생의 어려움 속에 장기간 이어졌던 장외투쟁 등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동하면서 전주 대비 1.5%P 내린 6.1%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지난주 대비 0.8%p와 0.1%p 상승한 5.8%, 2.3%를 기록했다.
이번...
그는 "민생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39일째"라며 "장외 투쟁을 끝낸 한국당은 아직도 국회 정상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자화자찬과 막말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요구 앞에 한국당은 조건 없이 답해야 한다"며 "국회법은 (2월, 4월) 6월 1일, 8월 16일에는 임시회를 열도록 돼 있다....
특히 황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여성과 청년 18명이 위원회에 포함됐다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위원장은 김광림 최고위원,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민간 전문가 위원장으로 지난해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을...
이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장외투쟁 직후 기자회견과 관련해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 기대를 무참히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은 좌파 폭정이라는 독설과 자기 입맛대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오만만 가득 찼다"며 "국회 정상화에는 요지부동이면서...
여야가 국회 파행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추가 경정 예산(추경) 투입이 시급한 현장을 둘러 보는 '추경 민생 투어'를 이어가며 민심 챙기기 행보에 속도를 높였다.
18일 간의 장외 투쟁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한 대대적인 정책 투쟁을 예고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청와대는 27일 장외투쟁을 끝낸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생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국회로 돌아와 입법 등을 통해서 국민의 생활이 바뀔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어줘야 되는 부분들이 숙제로 남아있다”며 “하루빨리 국회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황교안 한국당 대표 기자회견과 관련해 “결국에는...
황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대전환 없이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으며,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경제 폭정이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또 "국회 정상화의 가장 큰 적은 집권당 내 이념 강화와 선명성 투쟁"이라며"더불어민주당은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이 아니라 권력은 잡되 책임은 없는 집권야당으로 착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을 질책했다.
그는 "여당은 최근 의원총회에서 '민생 회복을 위해 그 무엇도 할 수 있다'는 진지한 성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