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소속 김남근 변호사는 "대장동 택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이 과도한 개발이익을 가져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토지 강제 수용을 통해 조성한 공공택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지 않은 데 있다"며 "공공이 조성한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을 막는 공영지구 지정제 도입과 함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이 시급하다...
LH는 다음 달부터 2023년까지 아파트 사전청약 조건 공동주택용지 8만8000가구분을 민간 건설사 등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8월 25일 발표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사전청약 조건부 공급 대상 토지는 LH가 2023년까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연립주택용지 제외)와 주상복합용지다. 추첨방식과 경쟁방식으로...
처음엔 부드럽더니 토지수용돼서 확보되니까 태도가 고압적으로 날카롭게 변했어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지구 A6블록 앞 이주자택지에서 한창 주택을 짓는 현장을 지켜보던 한 원주민이 기자에게 이렇게 토로했다.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민원을 들어주던 화천대유 직원들을 좋지 않게 기억하는 건 배신감 때문이다. 공익이라는 미명하에 자신들의 땅을 값싸게...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공택지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민간 분양아파트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공급 부족에 다급한 정부가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활성화에 나섰지만 결국 비싼 대체 주택 판매를 부추긴 꼴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분양가가 비싸...
택지비와 건축비 분양가는 3.3㎡ 당 2257만 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증산4구역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형의 경우 5억8292만 원, 전용 84㎡는 7억3070만 원 등이다. 토지 등 소유주에게 제공되는 우선분양가는 일반 분양가의 85% 수준이다.
LH는 10월 중 지구지정 제안 후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본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며, 이주·보상...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서는 세 번째로 공급되는 민간 분양 단지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진다.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로또 단지’로 통한다. 이 때문에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고덕강일지구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조성한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와 함께 ‘강남 4구’로 분류되는 강동구에 있다. 지하철...
원주기업도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밖에 16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된다.
투자가치도 높다. 기업도시 내 민간택지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원주시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지역이나 면적별...
원주기업도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원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및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기업도시 내 민간택지로 전국...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가 경기 화성 능동·의왕 초평·인천 검단 등 6개 사업지구에서 '누구나집'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8일부터 실시한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
국토교통부도 이번 주 의왕·군포·안성지구 등 14만 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새로 발표했다. 지난주엔 사전청약 범위를 공공택지민간아파트 등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 공급 신호를 줘 주택 매수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시도다. 다만 이들 정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이 입주까지 이어지기는 적어도 5년은 필요해 당장은 심리적 효과밖에 못 줄 것이란 지적도...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고덕강일지구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조성한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와 함께 ‘강남 4구’로 분류되는 강동구에 있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가깝고 9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올해 3월 개통된...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 주택과 2·4대책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주거재생 혁신지구사업에서 나오는 공공주택 일반분양분의 85%인 10만1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이번에 새로 추가한 사전청약 물량 10만1000가구는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
민간 참여가 기대에 못 미치면 정부가 기대하는 매수심리 진정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공공택지 계획 수정안도 공개됐다. 정부는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유휴지에 공공주택 4000가구를 지으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과천지구 고밀 개발(3000가구), 과천시 갈현동 신규택지 개발(1300가구)로 대체하기로 했다. 서울 노원구 태릉CC(골프장)에 지으려던 공공주택지구...
정부는 그간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태릉지구의 녹지율을 기존 택지의 평균 공원 녹지율(25%)보다 높은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의도공원 규모의 호수공원(24만㎡)도 조성한다. 태릉지구 공급 물량 6800가구 중 분양 물량은 65%, 임대주택은 법정 최소한도인 35%로 짓기로 했다. 하지만 노원구는 확실한 교통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개발에 협조할 수 없다는...
정부는 25일 부동산관계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주택 사전청약 확대 및 태릉골프장(CC),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도심 복합사업은 정부 2·4공급대책의 핵심 공급 방안으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단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만 13곳이 도심 복합사업 지구지정...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사전청약 대상을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 2·4대책 도심 공공사업까지 확대해 총 10만1000가구 주택을 조기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안으로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1000가구의 주택을 조기 공급한다.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을 통해 8만7000가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민간분양분 및 2.4대책 도심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자체・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현 사전청약 물량 6.2만호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13만 가구 신규택지 발표…수도권에 11만 가구 예정
우선 국토부는 2·4 대책에서 제시했던 13만1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택지 입지와 지구별 공급 물량을 공개한다. 애초 국토부는 지난 4월 신규택지 13만 가구의 입지·공급 시기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추가 택지 발표를 미뤄왔다. 신규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