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다니는 세리 미래전략실은 해외 우수 인재들로만 이뤄진 조직으로, 그룹의 미래전략과 사업 방향을 수립하는 삼성그룹의 ‘싱크탱크(Think Tank)’다.
이곳은 지난 1997년 이건희 회장 지시에 따라 1997년 설립됐으며 해외 유수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코스를 밟은 최고급(S급) 외국인 인재들로 구성됐다.
세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삼성그룹의...
이에 따라 기존 재무투자, 경영지원, 마케팅, 생산기술, 스테인리스부문 등 5개 부문과 미래성장전략실 등으로 운영되는 조직체계가 전략기획총괄, 기술총괄, 경영지원총괄 등 스탭과 성장투자, 탄소강, 스테인리스 등 각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토록하는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된다.
성장투자사업부문은 기존에 여러 부서에서 분산 수행되던 투자기능을 하나로...
발굴하는 미래전략팀, 국내 산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해외사업팀 등 지식기반 조직도 강화한다.
지역 조직 역시 현재 12개 시·도 지사를 8개 지역에너지센터로 통합하고 이를 총괄하는 지역전략실을 신설키로 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비핵심 업무, 지원 인력과 상위직 인력은 축소돼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업무, 지역현장 업무 등으로 전진...
사장단은 이 자리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 경영오류에 의한 위기, 범죄, 자연재해 등 돌발적인 위기, 해외진출시 현지의 법이나 문화.관습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기 등 여러 유형의 위기사례와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토론한다.
삼성 전략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기업 경영의 글로벌화·디지털화가 진전되면서 위기의 규모가 날로 대형화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