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서 촉발된 한진그룹 오너 가족의 연이은 의혹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칼을 빼 들면서 재벌 갑질 전반으로 그 칼끝을 겨눌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5일 재벌 갑질 개혁을 위해 재벌 기업 자회사 지분 의무보유율 강화와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면...
이른바 ‘물벼락 갑질’ 사태는 당초 발단이 됐던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일탈 행위에 그치지 않고 오너 일가의 비리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오너 일가는 경찰은 물론 세관 당국의 조사까지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 같은 ‘오너 리스크’는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돌려놓았다. 대한항공의 브랜드 가치도가 계속 떨어지면서...
힘내세요", "박창진 사무장님 이전과 동일하게 정당하게 승급해줘야", "거짓말들.. 국민이 다 알아요" 등의 댓글을 달며 박 전사무장을 응원했다.
한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이후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관세 포탈, 갑질 등의 비리가 연일 보도되며 여파가 커지고 있다.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 이후 한진그룹 총수 일가 관세포탈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당국이 대한항공 본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조사관 2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공식 사과하면서 자율성을 보장받는 준법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회사 내부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목영준 위원장은 전임 헌법재판관 출신의 법조인으로, 1983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차장, 헌법재판관까지 29년간 현직 법관으로 근무했다....
조현민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오너 일가의 상습 갑질 논란에서 해외 명품 밀반입 혐의 등 각종 불법·비리 의혹으로까지 확대되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조 회장의 사태 수습 노력에도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회장직에 조양호 회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석태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민 전무는 물론 조현아 전 대한항공 사장까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도록 한 것이다. 이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어난 지 무려 열흘 만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에 대해 국민과 대한항공 직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
관세청의 조사는 이른바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최근 SNS와 언론 제보 등을 통해 쏟아진 일가의 조직적인 관세 탈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신용카드 내역 분석, 제보 내용 확인 등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진행되던 내사도 정식 조사로 전환됐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소명이 미흡할 경우 직접 이들을 소환할 가능성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 최근 경찰에 이어 관세청도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21일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사무실과 조현아 전무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조현아·원태 남매의 자택까지 총 4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이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 3남매의 상습 탈세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자택과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1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근 SNS와 언론 제보 등을 통해 쏟아진 일가의 조직적인 관세 탈루 의혹을 확인하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칼피아(KAL+마피아)’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조현민 전무가 지난 6년간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이사에 올랐음에도 국토교통부가 이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 전무가 등기이사로 재직하던 2013년 진에어가 면허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9일 대한항공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조 전무 사무실과 마케팅 부서 사무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 전무의 업무용...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는 경찰이 19일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6층에 있는 조 전무의 사무실과 마케팅 사무실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회의 이후로 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대한항공 일반 직원 인사가 미뤄지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당초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승격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임원 인사가 지연 되면서 직원 인사도 전체적으로 순연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최근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인터넷·SNS 등에는 한진그룹 일가가 불법·비위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긴 글들이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는 총수일가가 해외에서 명품을 산 뒤 세관을 거치지 않고 대한항공 직원을 통해 평창동 자택으로 들여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상적으로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지도 않았고, 검역 대상인 음식물을 싣고...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대한항공 일반 직원 인사가 미뤄지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당초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승격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지난 12일 조 전문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개인적 일탈을 넘어 각종 의혹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불법·편법적 행위에 대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등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태가 그룹 리스크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악화된 여론도...
'땅콩 회항' 논란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목소리를 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깨어납시다 동료 여러분"이라며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박창진 전 사무장은 스트레스로 머리에 커다란 종양이 생겨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고가 명품 관세 포탈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최근 대한항공 익명 게시판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기된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 포탈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최근 조 전무의 갑질 사건 이후 인터넷과 SNS 등에는 한진그룹 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