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사저부지 매입 등으로 1년 새 1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준용 씨와 다혜 씨 등 자녀들의 재산은 독립생계 등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올해 문 대통령의 재산은 20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개 당시 19억4900만원 보다...
20여 년 전부터 서울에서 정치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에 농지가 포함된 사저 부지를 매입했다는 점에 시선이 쏠리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 농지를 사들였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분노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물론 문 대통령의 농지는 퇴임 후 귀농·귀촌을 위한 준비이니 투기로 얼룩진 LH 사태와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야권이 경남 양산 사저 부지 관련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자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은 "저도 민망하다. 11년 경력의 영농인 대통령님"이라며 답글을 올렸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저는 농사지으셨다는 거...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에 문 대통령 사저 구매 과정을 지적하자 문 대통령이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반박했고 여야간 논쟁으로 번졌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오전 "좀스러운 해명 대신 국민 앞에 직접 설명하시라"며 문 대통령을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야당의 경남 양산 사저 부지 의혹 제기와 관련해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해당 부지는)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
청와대는 9일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현 정권 농지 불법 취득의 원조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병길 '문 대통령 농지 취득 경위 밝혀야' 등의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기사에 따르면 안 의원은 LH...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영정 앞에 국화 한 송이와 술 한잔을 올린 뒤 절을 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아버님과 지난 세월 동안 여러 번 뵙기도 했고 대화도 꽤 나눴고 집회 현장에 같이 있기도 했다"고 회고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를 조문한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6월에는 북유럽 3개국 순방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2020년 이맘때쯤 있었던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이후 구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 현실 정치와 계속 연관을 가지거나 그런 것을 일체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문 대통령의 바람은 무리 없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 임대주택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성난 부동산 민심에 불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 내 집 마련 소망이 부동산 실패의 원인인 양 호도한 것 아니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대통령 사저를 13평으로...
장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자신의 무능과 비뚤어진 오기 때문에 고통받는 국민의 신음이 들리지도 않는가 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눈 한 번 깜빡하지 않고 ‘왜 굳이 소유하려 하는가, 공공임대에 살면 되는데’라며 타박을 준다”며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간다고 한다. 경호동 짓는 데만 62억 원의 세금이...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라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니가 가라 공공임대”란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왜 집을 소유하면 안 된다는 것인가. 집이 뭐길래 개인은 소유하면 안 되고, 국가나 LH가 소유해야 하는가”라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한글날 광화문 일대에 설치된 경찰 차벽에 대해 “‘재인산성’이 문재인 정권을 지켜주는 방화벽이 될 수 있겠나”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위해 감옥행을 선택했던 사람들이 코로나 방역을 구실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압살하고 있다”며 비판 글을 썼다. 그는 ‘성을 쌓는 자는...
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사저의 농지법 위반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농해수위 국감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자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허가가 됐다"며 "대통령 부부가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되지 않고, 농지법...
청와대가 6일 한 언론이 보도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 양산 사저에 있는 농지가 휴경 상태라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논란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취하며 위법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농지는 현재도 경작 중인 농지로 휴경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축에...
문재인 대통령이 3일부터 예정된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상황 파악,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한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반납한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해에 이어 이어 두 번째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어디에 있든 각종 보고를...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에서 특별검사를 맡으며 주목받았다. 그는 당시 판사 출신으로는 드물게 수사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재명·김경수·조국 등 굵직한 형사 사건의 변호를 맡은 이력이 청문회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판사 출신으로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이용구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식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기존 사저는 양산 매곡동에 있지만 인근 하북면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 부지를 마련한 이유는 "경호 문제"라고 밝혔다. 기존 사저는 경호상의 문제로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 부지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퇴임한 뒤 머물 사저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4월29일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부지와 363-2번지 소재 2층 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공동명의 형태로 사들이고, 일부...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19억5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들의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재산신고액은 지난해 3월 20억1600만 원에서 지난 1년간 6700만 원 감소해 이같이 집계됐다.
재산이 줄어든 주된 이유는 문 대통령의 모친인 고(故) 강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