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9조6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원 많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000억 원)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5조 원) 반등한 뒤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더구나 5월 증가 폭(+6조 원)은 지난해 10월(+6조7000억 원) 이후 7개월 만에...
한은 관계자는 “혼합형을 고정형으로 분류하는 만큼 주기형도 변동형으로 분류하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해 개편 작업을 하기로 했다”며 “IMF 권고에 따르면 고정형 기준을 각 국가에서 결정할 수 있고, 모기지론이 활성화돼 있는 미국 이외에 유럽지역에서는 1년 이상도 고정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 PF뿐 아니라 가계신용대출, 사업자모기지론, 건설업 여신 등에 대한 부실화 영향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날 경우, 적기에 모회사로부터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용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정석 팀장은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디딤돌대출 중심의 정책모기지 공급으로 순수고정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 취급이 줄고, 변동금리상품의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큰 폭 하락한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0.07%p 하락한 4.96%를 기록하며 4%대로 내려앉았다. 대기업대출, 중소기업대출은 각각 0.10%p, 0.05%p...
대출채권은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은 늘었으나 정책모기지론 유동화 수요 축소 등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줄었다. 매출채권은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가 3조4000억 원(163.1%) 급증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규모는 MBS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고, 금융회사의...
이어 “저축은행의 브리지론 사업장 중 43.3%가 잠재적으로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가계대출과 사업자모기지론의 규모가 자기자본 대비 각각 269%, 93%로 높은 상황에서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는 부동산금융의 부실여신 비율, 가계신용대출의 연체 채권 매각, 사업자...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보금자리론과 같은 주택구입 관련 정책 모기지 상품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도 보금자리론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법적 구분이 이처럼 모호한데다 현실은 대다수가 주거용으로 쓰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2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2조 원 증가해 1100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 가계대출이 11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3년 만이다. 2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1월(3조3000억 원)보다 축소됐다. 주담대 증가세 지속에도 기타대출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증가규모가 줄었다.
반면 은행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1월 6조7000억 원에서 2월 8조...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압박에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높인데다 정책모기지 취급 현황을 점검하는 등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8000억 원 감소했다. 작년 3월(6조5000억 원↓) 이후 1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7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
최 사장은 미래 선도를 위한 전사적 혁신을 강조하며,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HF공사는 2004년 설립 후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전세보증 등 주택보증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공급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금융시장에서 역할을 확고이 하고 있다.
0%p)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저 연 3.20%(10년)~3.5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민간 가계대출 회복 등과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가되 서민과 실수요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모기지 지원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주담대는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공급속도 조절과 개별주담대 증가 규모 축소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판매신용은 3분기 2조7000억 원에서 4분기 1조5000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89조9000억 원으로 3분기(186조9000억 원)보다 소폭 늘었다.
한은은 가계신용 잔액은 역대 최대치를...
정책모기지는 1조4000억 원 감소했다. 작년 12월과 비교사면 주택도시기금은 증가폭이 같았다. 은행 자체 주담대가 작년 12월(1조4000억 원)보다 1조 원 증가했다. 정책모기지 감소폭도 작년 12월(2000억 원 감소)보다 확대됐다.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3조4000억 원 증가해 작년 12월(3조1000억 원)보다 3000억 원 늘었다. 작년 1월에 4조7000억 원 감소한...
1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3조4000억 원 증가해 작년 12월(3조1000억 원)보다 3000억 원 늘었다. 작년 1월에 4조7000억 원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1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4000억 원이다.
주담대는 4조9000억 원 늘었다. 작년 12월(5조1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1월중 역대 최대치인 2021년 1월...
그만큼 규모는 줄고 정책모기지 혜택을 받기도 더 어려워졌다.
25일 금융위에 따르면 재출시되는 보금자리론의 금리 수준은 연 4.2~4.5% 수준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는 1%포인트(p)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수준을 관리하면서 서민·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보금자리론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주택 6억 원 이하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제한 없이 9억 원 이하까지금리 연 4.2~4.5%…전세사기 피해자는 연 3%대민간 금융사 자체 장기모기지 공급하도록 제도적 지원 강화
30일부터 개편된 보금자리론이 출시된다. 공급 규모는 10조 원을 기본으로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절할 방침이다. 금리 수준은 연 4.2~4.5% 수준으로, 전세사기...
한은은 "이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은행주택담보대출은 정책모기지론으로의 대환, 지방 주택시장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또 비은행업권에서 기업대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됐는데 이는 비은행업권이 기업대출...
정책 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주담대는 연간 51조6000억 원 증가했다. 2022년 증가 규모(20조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작년 1월 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이 연중 높은 수요를 보이며 전체 은행 주담대 증가분 중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 무주택자가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집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로 출시됐다. 다만...
주택시장 회복·정책모기지 영향당국 "가계빚 증가폭 안정적 수준금융권 과당경쟁은 지양해달라"
지난해 가계대출이 10조1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증가한 데는 주택시장 회복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성행,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가 영향을 끼쳤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폭은 예년 대비 매우 안정적인...
이밖에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이후에도 서민·실수요층을 대상으로 정책모기지가 지속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과도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 사무처장은 "가계부채가 제대로 관리되기 위해서는 정책적·제도적 노력 못지않게 금융지주·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