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MERS) 확산 당시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대에서 중증의 환자들이 나타나자 의료계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현상의 원인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대구 17세 소년의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이 사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날 경우 기저질환이 없었던 10대 사망의 첫 사례로 기록된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과거에 유행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치료제만큼 예방 백신에 관한 관심이 높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들이 속속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 등...
국내에는 각 의료기관, 수탁검사기관, 시약 및 장비 등 의료관련 사업체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1000여명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이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진단키트 개발 및 코로나 확진 환자 판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진단검사 의학 분야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겪으면서 급격히 역량이 축적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경운...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메르스 사태의 교훈으로 감염병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 감염관리 엔지니어들이 공격과 방어전략으로 과산화수소증기 공간멸균뿐 아니라 음압안전시스템 및 장비를 완비하고 있다”며 “경기도청과 다수의 보건소에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는 비대면식 드라이브 스루 음압안전선별진료소와 음압안전환자이송장치...
서 회장은 "임상 규모는 필요한 환자가 있는만큼 늘릴 계획"이라면서 "상업적 가치보다는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미있는 임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속도전을 자신하는 이유는 임상 2b상을 마무리한 종합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와 전임상을 마친 메르스 항체 신약 'CT-P38'의 개발경험이...
과거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신종플루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과는 차원이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비상한 국면이다. 조금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빈틈없는 방역체계의 고삐를 더 죄어야 하는 것이 최우선임은 물론이다. 그리고 가라앉는 경제의 숨통을 틔울 비상한 정책수단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2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료용 항체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6개월 내 코로나19 치료제의 본격적인 환자 투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b상을 완료한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인 CT-P27과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치료용 항체인 CT-P38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치사율이 약 35%로 사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도 전염성이 높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해 주로 해당 지역에서만 발생했다. 2015년 중동에서 들어온 사람으로 인해 한국에서 확산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펜데믹 선언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WHO 선언은 국제적 차원의 대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윤원 대표는 “인플루엔자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SARS),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등이 유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나름 연구를 했었다”면서 “갑자기 코로나19 질환이 생기면서 치료제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뮨메드는 진행 중인 임상과 별개로 이뮨메드 주도로 최대 25인까지 투약이 가능한 ‘제공자(이뮨메드) 주도의 치료 목적...
또한 2015년 메르스 사태 발생 시 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등 주요 감염폐쇄구역의 멸균작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 회사는 바이오R&D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CRO, 감염관리 사업까지 활동영역을 넓혀오며 현재 민간주도 신약개발 클러스터를 경기도 동탄에 구축하고 있다.
미국에서 첫 환자가 등록됐고 향후 추가적인 치료약물이 개발되면 이를 같이 적용할 수 있는 탄력적인 연구로 설계됐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에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로 처음 개발했다. 초기에는 에볼라 치료제로 효능이 평가됐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나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
특히, 백신에 의해 유도된 T세포 및 B세포 면역반응이 국내에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완치된 환자에게서의 면역반응과 매우 유사함을 확인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DNA백신 연구개발 기술 및 플랫폼이 전 세계 주목받고 있는 신규 백신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임상개발을 진행 중인 GLS-5300이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2003년에 세계에서 유행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2012년 감염이 확대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인데 10대 감염자는 적었다고 신문은 부연 설명했다.
소아 전염병 전문가인 가와사키의과대학의 나카노 다카시 교수는 “어린이가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운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지”라며 “일반...
메르스 사태를 겪은 이후에도 허약한 공공의료 인프라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고령자와 기저환자들이 주로 감염된다는 통념과 달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20·30대 청년이 무려 41.4%라는 점은 놀랍다. 이들은 대부분 신천지를 통한 집단감염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덕분에 우리나라의 신천지 교인의 다수가 청년층이라는...
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환자 모집과 모니터링 방문이 지연돼 임상시험 진행에 지장이 있었는데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병원내 감염이 아닌 지역전파가 확산되다 보니 대구ㆍ경북 쪽 임상은 아예 포기상태”라고 토로했다.
규제샌드박스로 온라인 임상환자를 모집하고 있는 올리브헬스케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임 교수는 “말라리아, 메르스, 에볼라, 지카 등 감염질환과 관련된 기생충,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신속·정확한 검출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시기적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본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내 병원 중...
메르스 확산 당시 병원 의료진이 모두 검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 글을 올려 병원 운영업무를 방해한 피고인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보건용품 등을 사재기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도 19건에 달했다.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이 매점매석 행위로 지정한 행위를 한 경우...
규모가 유사했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경의 경우 11조6000억 원 중 세출추경은 6조2000억 원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앞서 시행된 예비비 지출(1조 원), 세제지원(1조7000억 원)에 이은 3단계 조치로, 선조치를 포함한 총규모는 15조8000억 원에 이른다.
핵심은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수급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총 2조 원...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네 차례 JCI 인증을 받은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에서도 안전이 확인된 바 있다”며, “코로나19 클린 병원으로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큰 재난이 있을 때마다 세브란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10년 아이티 지진, 2014년 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당시 의료진을 보내 현지 환자를 돌봤고, 국내에서는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대유행 당시도 적극 환자들을 돌봤다”라며 “힘든 의료 활동이겠지만,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