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골판지 업체에 대한 매각설이 우세하다. 매각 첫 순위에 오른 업체는 태림포장(태림페이퍼), 영풍제지 등이다.
태림포장과 태림페이퍼는 각각 골판지 상자와 원지를 생산하는데,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최대주주다. 두 업체는 지난해 폐지 가격 하락과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이 맞물리면서 실적상승을 꾀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동매각설’에 대한 선 긋기로 풀이된다. 신 회장과 그의 누나(특수관계인)가 가진 지분 36.9%와 FI가 들고 있는 지분 29.3%를 더해 금융지주사에 공동 매각하는 게 후문의 골자다. 신 회장이 경영권을 빼앗길 수 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은 “신 회장 대리인 자격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금융지주사를 만난 것은 업무상 배임에...
지난달 넥슨 매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매각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는 분석이다. 넥슨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비를 줄이고 신규 인력 충원을 동결해 영업이익을 높이려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신작 부재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01%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전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라며 "현재 공고된 일정에 따라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넥슨 매각설 당시 중국의 텐센트가 인수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 기업이 해외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국내 기업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넷마블 측은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해외 매각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심관섭 대표이사는 발표에 앞서 미니스톱의 매각설에 대해 “회사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그동안 정해진 것이 없었기에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심 대표는 이날 주제강연에서 경영주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미니스톱 브랜드 내리려고 매각 시도한 것 아니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가 매각설과 매각 철회설이 난무하는 미니스톱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편의점 시장 4위인 미니스톱의 매각설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을 운영하는 일본 이온그룹 후지모토 아키히로 사장 등...
것”이라며 매각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현재 넥슨 인수 후보로 삼성전자와 중국의 텐센트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매각 진행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김정주 회장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67.49%)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지분(29.43%), 김 대표의 개인회사 와이즈키즈의 지분(지분 1.72%)을 모두 합치면 최대 10조...
기존의 미니스톱 점포들의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나카자와 미츠하루(仲澤光晴) 이온그룹 미니스톱 해외사업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이온그룹 본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한국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 미니스톱 매각 건은 실제 사실과 다르다”면서 매각설에 선을 그었다.
나카자와 본부장은...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매각 여부도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CJ ENM은 이와 관련한 답변공시를 지속 중이다. 지난해 8월과 9월, 12월까지 세 차례나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한 기업이 인수와 매각설로 잇달아 조회공시 요구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CJ ENM은 지난해 7월...
동부제철이 매각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나흘째 급등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14.34%)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최근 이틀간 상한가를 포함 나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4일 7640원이던 주가가 두 배가량 뛰었다.
동부제철은 7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8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동부제철이 전일 대비 2970원(29.91%) 오른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동부제철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와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부제철)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나 외국 회사에서는 관심을 가질 수 있겠으나 국내는 포화상태”라고 말했다.
동부제철은 이날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추진 사실을 인정했다.
이정필·이주혜 기자
동부제철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와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답변했다.
동부제철은 "이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중요 사항 발생 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부제철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3분 코스피시장에서는 동부제철이 전 거래일 대비 2290원(29.97%) 오른 9930원에 거래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7일 1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