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류현진이 지난해 14승9패를 올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잭 그레인키에 뒤를 이어 3선발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취업비자를 받는 등 앞으로의 미국 생활을 준비하고서 내년 1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다.
류현진이 직접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발투수진 역시 결코 진용은 만만하진 않다. 올해 10승 이상을 거둔 선발투수만 4명이다. 올해 14승으로 최다승을 올린 클레이튼 커쇼는 14승 9패 2.53의 방어율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외형상 6선발 체제가 가능할 정도로 선수층이 탄탄하다. 하지만 선발투수들의 대부분이 2013~2014년 사이에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