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총괄회장과 함께 신 전 부회장 등에게 급여 명목으로 500억여 원을 부당하게 준 혐의도 있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등 경영 현안에 대한 청탁을 하고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했다가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기 직전에 돌려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에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면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쟁 끝에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신반포 15차...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수사관과 디지털분석관 등 인력 14명을 투입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의 전산서버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에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 수사관 등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수사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빨간 줄’이 그어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사업주의 생살여탈권(?)을 쥔 판검사의 근로시간은 얼마나 될까. 판검사가 야근을 밥 먹듯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판검사는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주 52시간 근무제와 무관하다.
판검사의 연봉체계는 호봉제인데, 굳이 따지면 1호봉은...
반면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후 범죄 사실을 은폐하려 했고 검찰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혐의 관련 진술을 계속 번복하는 등 재벌총수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범죄 혐의를 임직원에게 미루고 있다"며 "엄정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신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결심공판은 29일 열린다.
신 회장은 신 전 이사장과 서...
검찰 수사 결과 간부들의 불법 취업에 공정위 전체가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이 드러났다. 공정위는 퇴직을 앞둔 간부들의 명단을 관리하고 직급에 따라 기업체의 고문, 임원, 부장으로 취업시킨다는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세웠다.
게다가 재취업한 간부들의 연봉을 정해주기도 하고, 고용 계약은 정년까지만 하라고 지침을 내려보내는 등 마치 기업들을 산하단체...
기업 관련 수사를 주로 맡아온 특수2부는 지난 2월 삼성의 다스(DAS) 미국 소송비 대납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2016년 롯데 경영 비리 사건을 수사하기도 하고, 최근 일감 몰아주기와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 중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곳이다.
한편 특수2부는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 삼정·안진회계법인 및 대표 등을...
신 회장은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청탁을 하고 최순실(63) 씨가 실소유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했다가 검찰의 그룹 수사가 이뤄지기 직전에 돌려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고,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하는 방식 등으로...
9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국정농단 주요 수사 피의자에 대해서는 기각을 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성 부장판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해...
최근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역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이후 약 1년간 복역하다 항소심에서 일부 유무죄 판단이 뒤집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현재 대법원...
LG그룹은 총수 일가가 최근 소유하던 LG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면서 100억 원대의 양도세를 내지 않기 위해 대주주 간 특수관계인 장외 거래를 일반 장내 거래인 것처럼 꾸민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국정농단 사태와 경영 비리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기업 수사 새로운 핵 ‘공정위’= 공정위 간부 불법 취업...
점은 수사 때부터 쭉 인정했다"면서 "신 회장은 매점 임대를 통해 개인적으로 취한 이득이 없지만 1심 재판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변제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버지 신 명예회장이 한 일이라 임대 수수료만 적절히 받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신 전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 등...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신동빈(63) 회장 측이 "검찰의 수사는 잘못된 전제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혐의를 반박하며 항소 이유를...
▲오전 10시 '박근혜 심판 광고 게재' 장호준 목사,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1차 공판
▲오전 10시 ‘블랙리스트’ 김기춘 외 8 직권남용 15차 공판
▲오전 11시 ‘태블릿 PC 조작 주장’ 변희재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1차 공판
▲오후 2시 10분 '롯데 경영비리' 신격호 회장 외 8, 특경가법 상 횡령 등 항소심 8차 공판
▲오후 2시 30분 '댓글수사 유출' 김병찬 전...
신 회장은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등 경영 현안에 대한 청탁을 하고 최순실(63) 씨가 실소유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했다가 검찰의 그룹 수사가 이뤄지기 직전에 돌려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별도로 신 회장은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격호(95) 총괄회장 셋째 부인 서미경(58) 씨 모녀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지난해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검찰의 주요 수사 대상에 올랐던 주요 기업들은 올해 들어서도 ‘압수수색 단골’이 됐다. 삼성의 경우 노조 와해 의혹, 다스의 미국 소송 대납 의혹 등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등이 압수수색을 받은 횟수가 올들어 20차례에 육박한다. LG그룹도 지난 5월 초 사주 일가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고, 롯데건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들어 1년여 만에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에 이르기까지 국내 5대 기업에 '사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검찰은 5일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 취업 특혜 의혹을 받는 현대ㆍ기아자동차,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쿠팡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와...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류모 롯데지주 전무를 11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신 전 부회장은 류 전무가 신격호 회장의 비서로 일했던 시기에 명예회장 계좌로 들어온 개인자금 약 1100억 원 임의로 꺼내서 사용했다고...
또 신 회장 측은 “청와대 안가에서 대통령을 만난 11개 기업 중 제3자 뇌물공여로 기소된 기업은 삼성과 롯데 두 곳뿐인데, 삼성은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국정농단 수사ㆍ재판 과정에서 제3자 뇌물공여로 수감된 기업인은 신 회장이 유일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신 회장은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