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상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시설 폐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을 수용한다면 미 측은 상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응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 전 김 위원장이 25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점도 이번 북미...
북한의 ‘+α’ 조치로 핵 동결, 풍계리 핵실험장 및 동창리 엔진 시험장·미사일 발사장 외부 사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이 거론된다.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이 카드로 오르내린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청와대에서 비건 특별대표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관광...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달 7일 4차 방북 당시 합의했던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 영변 핵시설 사찰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검증과 제재 완화의 선후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4일 CBS방송 등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한 비핵화뿐 아니라 우리가 비핵화를 검증하는 것이 대북 제재...
5월 말∼6월 초 방미에 이어 5개월여 만에 폼페이오-김영철 대화 채널이 재가동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던 북미 대화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또한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더 나아가 영변 핵시설에 대한 사찰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낼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번 고위급회담으로 북미 정상 간 회담날짜와 장소 등도 윤곽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핵 관련 시설 사찰 문제도 이번 회담 테이블에 올릴 것이라고 밝혀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더 나아가 영변 핵시설 사찰 문제까지도 언급될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북미 고위급 뉴욕 회담은 11ㆍ6 중간선거 직후인 다음 주 후반 열릴 예정이다. 본회담 날짜는 9일 전후로 알려졌다.
‘폼페이오ㆍ김영철’ 라인은 폼페이오...
또 국정원은 "비핵화 선행 조치로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쇄하고 동창리 미사일 시설 일부를 철거한 가운데 외부 참관단 방문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준비 및 점검 활동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는 국내 첨단 기술의 해외 유출 실태와 성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국정원이 최근 2년간 첨단 기술의 해외 유출을 40건...
문 대통령은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천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이어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 및 발사대 폐기를 약속했고, 미국의 상응 조치 시 국제적 감시 속에 대표적 핵 생산시설 폐기를 공언했다”며 “북한의 핵시설이 폐기될 경우 비핵화는 상당 부분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는 만큼 북한이 비핵화를 계속하도록 국제사회의 격려와 유인조치가 필요하며...
강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국제 사찰단에 한국 전문가가 마땅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의견에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이 강 장관에게 "종전 선언 이후 북한이 핵실험 등 도발할 경우 어떻게 되느냐"는 질의에 강 장관은 "선언...
미 국무부가 발표한 풍계리 핵 참관 요청과 관련해 동창리나 영변 얘기가 나온 것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대변인은 “풍계리에 사찰단이 갈 예정이라고 어제 폼페이오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얘기했다는 점은 확인해 주겠다”며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미 국무부와 북한이 발표하지 않은 내용이라 우리 정부가 먼저 말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문...
당장 눈앞의 핵이 일부라도 폐기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폐기되고 동창리·풍계리 핵 폐기장 폐쇄를 검증하는 것들이 정치적으로 훨씬 효과적이다"라며 "이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 4차 방북에서 이런 조정이 이뤄졌을 것이다. 저는 동창리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문제는 진전이 됐다고 보고, 핵 물질이나 ICBM 등은 아직 조정 중인 것 같다"라고...
해서 협상을 안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고, 실수 없는 협상과 신뢰를 구축해 가는 협상을 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동창리를 언급했고, 영변도 폐기하겠다고 했으니 말뿐이 아니라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을 들어보고 (미국이)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느끼기에는 좋은 시그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북한의 구체적인 태도변화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북한이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폐기하고 영변 핵시설을 영구히 폐기하기로 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선 비핵화, 후 교류’를 주장한 안 의원에 대해서는 “전임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 했다”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센토사합의를 보면 트럼프...
이미 북한이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변 핵 시설 영구 폐기’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아들일 것인지가 관건이다. 또 북한이 미국이 요구하는 영변 이외의 다른 핵 시설에 대한 사찰과 정보공개에 동의할지도 연내 종전선언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문 대통령과 김...
비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북한은) 비핵화의 조속한 진전을 위해 우선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국제적 참관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다”며 “나아가서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에 따라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 비핵화 조치를 계속 취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그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는 차원에서 우선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 참관하 영구히 폐기하기로 했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북이 사용한 참관과 영구적 폐기는 결국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며 “김 위원장은 비핵화 과정의 빠른 진행을 위해 폼페이오 장관...
이 본부장은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영변 핵시설 폐기에 미국과 전문가 참관을 수용한 것은 실질적인 면에서도 남북 정상회담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북한이 불가역적인 핵 폐기를 동창리와 영변 시설에서 하는 만큼 각종 외교적인 절차를 협상을 통해서 최종적으로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우리는 두 정상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며 “미국 등 국제 사찰단의 입회하에 동창리 핵시설을 폐쇄하기로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동창리 핵시설 폐기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로 가는 과정”이라며 “미국은...
비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도 합의했다”며 “북한은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의 참여하에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 조치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앞으로 비핵화 논의...
박 수석대변인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의 영구 폐기계획을 밝히는 등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노력의 의지를 표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남북간 철도 및 도로연결 착공식을 추진하고,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등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튼 것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러한 논의의 결과를 토대로 내주 초 뉴욕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도 좀 더 속도를 낼 방안들에 관해서 양 정상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해졌다”며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것처럼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고,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참관을 허용하기로 하는 구체적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