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이 한반도의 군비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끝마친 상태라고 보고 있는데요. 한국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상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우주환경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발사 시간을 4시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1차 발사 시간도 애초 오후 4시로 결정됐었는데요. 당일 누리호와 연결된 밸브 이상신호로 인해 직접 인력을 투입하는 확인 작업에 들어가면서 1시간 지연된 오후 5시에 발사됐습니다. 2차 발사 시간은 1차 발사에 비해 1시간...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예정일인 21일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예보 상황이 발사를 위한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나호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지역 강수 가능성이 매우 낮고 바람도 초속 5m 이하로 불 것으로 관측되며, 비행 궤적상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21일 오전 예정된 발사 운용 최종 점검 작업 등이 예정대로...
이후 추가적으로 원인 분석을 진행한 뒤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향후 발사 일정에 대해 다시 결정한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독자적으로 우리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누리호의 설계, 알고리즘을 생각해봤을 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1주 전, 24시간 전, 8시간 전에 우주환경 조건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발사 시각을 정하게 됩니다.
1차 발사는 왜 실패했을까?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때도 날씨는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원인은 엇엇일까요.
당시에는 실제 위성과 중량이 같은 금속 덩어리인...
모든 제조업체, 2024년까지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해야애플, 독자 규격 고집해온 만큼 타격 클 전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애플을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충전 타입을 USB-C 타입으로 하도록 정했다.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EC는 이날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등의 충전 타입을 USB-C의 단일 포트로 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모든...
대표 친러 국가인 헝가리는 그간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민주주의나 법치주의와 동떨어진 국가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EU집행위원회와 시민단체들로부터 받아왔다. 특히 EU집행위는 새로 추진하는 ‘EU 법치주의 메커니즘’ 기준에 헝가리가 부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80억 달러(약 10조 원) 상당의 코로나19 회복 기금 집행을 보류했고, 이에 헝가리가...
금융위원회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7일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처하면서,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 혁신을 통해 우리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확고한 금융안정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최근 세수 추계 오류와 관련해선 세수 추계위원회의 위원장을 민간 전문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수를 추계하는 일종의 위원회가 지금까지는 세제실장 중심, 기재부 내부 중심이었는데 이제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려 한다"며 "외부 민간 전문가들을 통해 서로 협의하고 논의하는 위원회의 범위를 더 넓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리·배당 등 금융회사의 가격변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신한·KB·하나·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정부에서 자금중개...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표준설계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3사는 지난달 뉴스케일파워와 SMR 발전소 건설,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산이 주기기 제작을 맡는다. 삼성물산은 협력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총 700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 지분...
민정수석 폐지 등 비서실 슬림화는 윤 대통령의 공약이고, 법무부 주도 인사검증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에 내놓은 약속이다. 정치적 고려를 떠나 중립적·객관적 검증을 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인사검증은 윤 대통령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1차적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이 검증에 나선다. 인사정보관리단은 검찰과 법무부 출신이 아닌 고위공무원이...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서 발언"윤 대통령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 말라' 엄명 내려"'세월호 참사 책임' 두고 野 집중추궁…與는 비호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5일 "새 정부 첫 국정원장의 가장 중요한 소명은 국정원이 안보국익수호 기관으로서 북한과 해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더욱 주력하도록 조직을 쇄신하는 것"이라고...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을 맡고있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누리호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기술적으로 보완하는데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전력을 다해왔다”며 “이번에는 누리호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해 우리 위성을 처음으로 독자 발사하게 되므로 정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하원의원 151명과 상원의원 40명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었던 노동당이 하원 72석을 확보했고,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 연합이 55석을 차지했다. 무소속과 제3당은 현재까지 13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실상 8년 9개월 만에 호주 집권 여당 교체가 예고됐다. 다만 노동당이 독자적 내각 구성을 위한 최소 의석(76석)을...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안 제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는 25일(잠정) 예정돼 있다. 간호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다음 절차는 본회의 표결이다. 의협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간호법안이 복지위를 통과한 17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의료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국회 본회의 상정 및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법’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조산법’ 등 3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내용으로 업무범위 등을 담은 독자적인 법률이다....
모다모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 성분 판단으로 연초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가 올해 3월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재검토 권고로 판매를 재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달 ‘려 더블 이펙터 블랙’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을 통해 먼저 선보였다. 출시 초기 제품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윤리신고센터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독자적으로 판단할 거로 생각한다. 우리가 예측해 말할 순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의 소명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 과정에서 당사자와 조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완주 의원의 제명 건을 의결했다"며 "당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처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해당 건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했다"며 "국회 차원의 징계를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리신고센터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독자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