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요트 대표팀 470급 조성민(34·부산시청)·박건우(40·부산시청) 조가 2020 도쿄올림픽 9차 레이스에서 전체 1위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메달 레이스에는 진출하지는 못했다.
조성민·박건우는 3일 일본 도쿄 인근 즈시 요트 코스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남자 470급 9차 레이스에서 최종 총점 121점, 최하 점수를 뺀 점수는 104점으로 전체...
올림픽 역사상 첫 성전환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1~3차 인상 모두 실패…"참가만으로도 감사"성전환 여부와 경기력 상관관계 여전히 의견 분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가 아쉬운 성적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전환 여부는 경기력과 상관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출전을 향해...
3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 출전한 우하람은 총점 481.85점으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준결승전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어렵게 결승에 진출한 우하람은 준결승과 달리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차 시기부터 76.50점으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던 중국 선수가 반복적으로 욕설한 것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응에 나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공식 항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27일 한국의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과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이상 24)이 2020...
2020 도쿄올림픽을 맘껏 즐기고 계신가요?
여러 우려 속에서 막을 올린 도쿄올림픽. 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피, 땀, 눈물' 서린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요즘입니다.
중반부를 넘어선 도쿄올림픽. 어김없이 '올림픽 스타'도 계속 탄생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첫 기록',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 간 이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첫 기록...
신유빈은 3일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와 함께 나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독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첫 올림픽을 마친 신유빈은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오늘 단체전 4단식에서 내가 이겼어야 하는데 못 잡았다. 언니들이 다 잡아 준 경기를 내가 마무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훌쩍였다.
자신을 뒷바라지해온 아버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최초 3관왕에 오른 안산이 모교 후배들을 찾아 격려했다.
3일 안산은 광주 문산초등학교,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창 시절 은사와 만나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양궁 노하우를 전했다.
문산초에서는 안산의 3관왕을 기념해 촛불 3개를 꽂은 케이크와 꽃다발 등을 준비해 안산을 맞이했다.
안산은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전, 여자...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은 유례 없는 코로나 올림픽으로 올림픽 특수마저 사라졌다.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전년대비 TV 판매량이 역식장하기도 했다. 반면 연일 30도 중반을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 가전과 보양식의 판매는 늘었다. 폭염 특수가 올림픽 특수를 넘어선 셈이다.
3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7월 한달간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34...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대표 선수단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대한체육회 급식 지원센터를 두고 일본 정부가 비난을 일삼으며, 후쿠시마산 음식이 안전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3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이번 올림픽에서 후쿠시마 지역의 농수산물이 안전하다고 세계를 향해 호소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는 취지를...
주장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를 필두로 신유빈(17·대한항공)·최효주(23·삼성생명)로 꾸려진 우리 대표팀은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 독일을 상대로 2-3으로 역전패하며 올림픽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기선 제압을 위해 가장 중요한 1경기 복식은 전지희-신유빈 조가 나섰다.
전지희-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네 개를 따낸 양궁 대표팀이 1일 귀국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 김제덕(17·경북일고)로 구성된 양궁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 여자 개인전·단체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다.
국내로 귀국한 여섯 선수...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활약에 케이팝 스타들도 동참하고 있다. 선수들을 향한 스타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대표팀 선수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공개적으로 응원 받으며 ‘성공한 덕후’(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준말), ‘성덕’임을 인증, 기뻐하고 있다.
양궁 3관왕이라는 기록을 쓴 안산(20, 광주여대)...
3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은 총 6번의 시도에서 403.15점을 기록하며 전체 1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에 나선 18명 중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겨우 따낸 것이다.
우하람은 전날 예선에서 받은 4152.45점에는 크게 못 미쳤으나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에...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메달 획득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류한수(삼성생명·33)가 16강에서 패했다. 상대가 결승에 오르면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
류한수는 3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67kg급 16강 경기에서 이집트의 무함마드 엘 사예드를 만나 6-7로 패배했다.
1피리어드...
우리나라 체조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해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포스코그룹의 37년 체조 사랑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체조가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는 포스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37년간 약 210억 원을 지원해왔다.
해마다 4억...
2020 도쿄올림픽에서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선수 1명을 비롯해 선수단 관계자 5명·언론 관계자 1명·위탁업무 직원 10명·자원봉사자 1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특히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며 선수들의 고생이 더해졌다.
양궁 대표팀의 경우 2020년에 맞춰 국가대표팀을 선발했으나 2021년에 치러지는 대회에 맞춰 대표팀을 새로 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회는 선수들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매 경기 진심으로 임한다. 시상식 등에서...
레슬링 간판 류한수(33·삼성생명)가 2020 도쿄올림픽 1라운드를 통과하며 그램드슬램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류한수는 3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67㎏급 1라운드 압델라멕 메라벳(알제리)과 경기에서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류한수는 1피리어드 초반부터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였고...
4일 직항편으로 폴란드행…남편도 합류 예정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했다가 귀국 지시를 거부한 벨라루스 올림픽 국가대표 육상 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가 폴란드로 망명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치마노우스카야는 전날 도쿄의 폴란드 대사관에서 망명을 신청했으며, 폴란드 정부로부터 인도적 비자를 발급받았다. 그는 4일...
신재환(23·제천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한국 체조에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 그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동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