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무전공학과 입학 후 원하는 학과로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것 같다”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변경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51개교)과 주요 국립대(22개)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평가 때 2025학년도 대입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들이 대입 전형 요소 중 ‘수능 점수’ 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권 침해 사례 등으로 인한 인식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교육 여론조사(KEDI POLL 2023)’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입 전형에서 가장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인성 및...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사고, 외고 등의 인기는 학교 내 어떤 프로그램이 잘 돼 있는지 보다도 대입 실적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며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활성화될텐데, 자사‧특목고가 기존의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줄어들면서 일반고보다 대입에서 조금 더 유리해질 개연성이 있다”고...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체 7.2%만이 150만 원이 넘는 사교육비를 지출했지만, △과학고 42.9% △영재학교 25% △외고·국제고 19.5% △자사고는 15.7%로 나타났다. 일반고 희망 경우와 비교했을 때 과학고는 5.9배, 영재학교 3.4배, 외고·국제고 2.7배, 자사고 2.1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이다.
과학고 및 자사고에 희망하는 중3 학생들은 일반고 희망 학생보다 밤...
그러나 2024학년도 대입에선 고려대 자유전공은 통합 선발하기로 해 문과생이 이과생에 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통합수능은 수학에서 이과생이 유리한 구도로 인문, 자연 통합선발은 이과생에게 유리하다"며 "문과생은 진학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자연 통합 무전공...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이 21일 마감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쏠림’ 현상에 의대 진학을 위해 수시 등록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수능으로 수시에 올인하려는 수험생이 많아지면서 서울 중하위권 대학 위주로 수시 추가합격자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21일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공개하는 전년도 전형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집중 상담 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372명의 상담 교사단이 대입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할 예정이다. 각 시도교육청도 대입 설명회를 열고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는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은 14~17일이다.
신상열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상담 공공성과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해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학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에서 평소 실력만큼 성적을 못 받은 과목으로 국어를 꼽았다. 인문계열의 40.7%가, 자연계열의 39.7%가 국어 과목에서 성적이 저조하게 나왔다고 지목했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모든 구간에서 같은 응답이 나왔다.
재수를 고려 중인 수험생은 10명 중 4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에서 대입...
대입상담은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진학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을 통해 지원한다.
집중상담 기간 때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토·일)도 동일하다. 온라인 상담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온라인 대입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공교육의 입시상담...
3위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공개’(35.7%)가 차지했다. 10월 공개된 대입개편 시안에서 수능 공통과목 체제 도입, 고교 내신 절대평가 및 상대평가 병기 등이 포함돼 많은 학부모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모집정원 확대 검토’(34.7%), ‘공교육 내 AI 디지털 교과서...
서울 강서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 및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수능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았고 수능을 두 번 이상 치른 ‘N수생’의 비중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구가 효율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는 다음 달 15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강사로 나서 △2024학년도 정시 특징 △정시지원 체크포인트 및 지원전략 △2024년 대입 핵심 전략분석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학사 합격전략 가이드를 제공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NH올원뱅크 '24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에...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선택과목 안내서 집필진과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교학점제 및 대입 관련 정보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맞춤형 진로 연계 교육을 강화해 중3 학년말 교실의 정상화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지난 2년간은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졌는데도 전체 대학 진학률이 하락했다. 이는 최근 대입에서 의약학 계열 선호가 높아지면서 재수·반수생을 포함한 N수생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022학년도 26.4%에서 2023학년도 28.0%로 오르는 동안 2022년 대학 진학률은 73.3%에서 2023년 72.8%로 떨어졌다.
교육열이 높은...
지난달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골자는 현 중2가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통합형 과목 체계로 상대평가하며, 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한다는 것이다.
6일 김성열 경남대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는 개편 시안에 대해 “현실과 이상을 고려한 적절한 안”...
학교폭력부터 시작해서 수능 킬러문항 배제, 교권침해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이와 맞물려 2028 대입개편안, AI 디지털교과서, 글로컬 대학·라이즈(RISE) 사업 등 최근엔 교육발전특구 등 수많은 교육개혁 과제들을 숨 돌릴 틈 없이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부총리가 취임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교육부는 안팎으로 ‘교육수장 부재’...
경기도교육청이 11월 25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대입 전형 특강과 1대 1 진학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대입 전형 특강은 △2024학년도 수능 출제분석 및...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대 정원을 정할 법적인 권한은 교육부 장관에 있는데 모든 것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관하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은 자율전공 학부의 의대 진학 얘기를 했다가 용산에 질책을 받고 천덕꾸러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의대 블랙홀’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한편 이날 전국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은 2028 대입제도 개편 재검토를 촉구했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고 학생들의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는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