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산업 수장과 금융 수장이 소통 채널을 정례화한 것은 내년 엄중한 경제 상황을 인식, 산업과 금융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엔 두 부처 장관과 함께 △산업계는 대한상의 부회장,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조선·철강 협회장사 △금융계는 산업은행 회장, 수출입은행 은행장, 기업은행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 장관은 “내년도 우리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의 위축, 자국우선주의, 에너지위기 등으로 매우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이 목표로 하는 100조 원의 투자계획과 6800억 원 이상을 수출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이 역할 해달라”고 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한계기업은 있어도 한계산업은 없다”며 기존...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플랫폼 산업에서 독점력 남용과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 사회적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과 관련해 "정부는 공정과 혁신의 가치를 조화롭게 고려해 플랫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EU CBAM 현황 및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탄소 배출량에 따른 가격을 부과해 징수하는 조처다. EU는 내년 10월부터 2025년까지를 배출량 보고의무만 존재하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 등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갖고 EU의 CBAM 추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그간 양자 또는 다자 채널을 통해 CBAM 입법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EU CBAM 관련 핵심인사와 협의를 진행했고,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CBAM 도입 시 세계무역기구(WTO)에 맞는 제도 설계 등을...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경제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한 총리 오른편에 앉았다.
최 회장은 “시장이 현재 상당히 막혀있다. 이것을 풀려면 펀딩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오히려 투자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 전문가들이 과감하게 할 수...
특히 경기 회복의 최대 관건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해외건설, 관광·콘텐츠 등 5대 분야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과 연 500억 달러 해외 인프라 수주, 방산수출 4대강국 전략 수립 등은 올해 하반기 중 열린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 비상경제장관회의 등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이들 방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하지만 당장의 수출...
이번 회의는 최근 국제사회 동향을 고려해 기구별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정부 대외정책에 대한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WB·IMF 이사실에서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 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고물가 지속, 신흥국 취약성 심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기후변화 등으로 내년 세계 경제 하방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민이 많이 걱정하고 있고 나라 경제가 어렵다”며 “화물연대 지도부가 조합원들이 더 이상 단체 행동의 눈치를 보지 않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옳은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정유·철강·석유화학 분야 등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8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이...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개도국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한국과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장기·초저리의 자금을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 간 복합금융을 통해 베트남을 지원한다.
양국은 또 교통·보건·기후변화 대응 분야 후보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매년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정부 간 회의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부총리, 외교·산업·국토·중기부 장관, 관계부처 실·국장을 비롯해 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무역협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주력·전략시장별 맞춤형 수출 확대 전략 추진 △전 부처의 수출 지원 역량 강화 및 수출 저변 확대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3가지 기본 방향을 토대로...
아세안 정상회의는 10∼13일 캄보디아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18∼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주요국 정상들이 직접 만나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경제회복과 공급망 확보, 지속 가능한 성장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다. 양자, 다자간, 공식, 비공식 회담이 전방위로 전개된다. 우리...
회담은 18일부터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다고 교도는 설명했다.
시 주석은 15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일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연다.
그는 이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했으며, 회의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앤서니...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전략을 논의했으며, 후속 조치로 △주력산업 △해외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대 분야 세부...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해외 건설 수주에 대한 금융지원 투자를 요청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당부에 이같이 화답했다.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의 해외 건설 수주 전략을 언급하면서 "요즘은 단순히 공사만 따는 게 아니라 금융지원 내지는 투자도 같이 들어오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현지에서 “한국의 경제 상황은 1997년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 IMF 총재와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평가를 적극 홍보하며 위기설에 선을 그었다.
외환보유고와 대외순자산 등을 1997년 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맞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시장 회복으로 수주 확대, 선가 상승 등 제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대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