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중소형 IPO가 주였던 상반기와 달리 ‘대어’급 기업들이 대거 IPO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분기 들어 서울보증보험,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노브랜드, 나이스평가정보 등이 IPO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밀리의 서재도 상장철회 이후 다시 IPO 심사청구에 나섰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 연말에 대어급 기업들의 IPO가...
계열 대어급 회사들이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있어 활황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모 규모는 1조4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3조6475억 원) 대비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 역대급 대어였던 LG에너지솔루션(12조7500억 원)을 제외하면 약간 상승한 수준이다.
신규 상장 기업 수도 비슷했다. 올해는 총 33개 회사가...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어급 IPO가 출격을 대기 중인데, 이들 기업의 대표 주관사가 대부분 빅4여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에 이어 서울보증보험의 청구서 접수 이후 코스피 상장신청이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 하반기 대어급 IPO가 본격 재개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코스닥150은 활발한 IPO 진행 추세가...
하이일드 펀드 분리과세 혜택 부활업계, 상품 출시 및 이벤트 등 기대감 이어져하반기 대어급 IPO 출격…하이일드 펀드 매력 키울 수 있어건설채 리스크‧적은 세제혜택은 투심 활성화 어려워
이달부터 하이일드 펀드에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상장 전후 차이 극명한 공모주청약 흥행 후 주가 급락 vs 청약 부진 후 주가 급등하반기 대어급 IPO 있는데…투자 고민 커진 개미들
#1월 상장한 티이엠씨는 청약 과정에서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31.33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서는 0.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모주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5월...
한편, 올여름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는 대어급 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 시흥시 은행동에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두산건설이 은평구 신사동 일대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6일 받는다. 인천에서는 호반건설이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검단신도시 AB19 블록(가칭)...
지난해 말부터 ‘대어급’ 기업은 상장 철회가 이어진 대신 중소형 기업들이 IPO 흥행 자리를 메우자, 중소형 증권사 사이에서 상장 주관 업무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셈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IPO 시장의 회복세는 변동성으로 위축됐던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수익률이 양호했던 공모주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으로 생각된다”며...
올해 스팩합병 상장 기업 6곳…5곳이 두 자릿수 하락률중소형 공모주 자금몰려 스팩 시장 부진…줄줄이 상장 철회
지난해 하반기에 부진했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올해 초 다시 뜨거워졌지만, 대어급 보다는 중소형 주에 자금이 몰리며 대체재 격인 스팩(SPAC·기업인수 목적회사)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이후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대어급 기업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과 일반 청약 경쟁률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에 비해 증시 변동성이 줄고 상장 결과도 좋은 만큼 중소형주들의 약진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연내 IPO가 기대되는 대어들로는 서울보증보험, SK에코플랜트, LG CNS,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두산로보틱스 등이...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고객 예탁금은 증시 반등 주도 섹터 투자를 위한 대기자금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걸출한 대어급 IPO 기업이 등장하기 전까지 IPO 시장으로의 적극적 유입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회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라고 분석했다.
1조 원에 육박하는 대어급 기업이 IPO 시장에 등장할 시기는 3~4월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는 실제 복수의 기업에 대해 상장이 적절한지 심사하고 있다. 특히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통상 3월 말에서 4월 초 공시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시기 대어급은 물론 여러 기업이 IPO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와 서울보증보험은 다음 달 공모 절차...
오아시스, 13일 상장 철회 결정…기관 수요예측서 공모가 저조한 영향 큰 듯 올해 첫 1兆대 IPO 대어급으로 주목…업계 관계자 “상장 준비 중인 회사 고심할 것”
올해 첫 1조 원대 IPO 대어급으로 꼽혔던 오아시스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격 밑으로 제안된 것이 상장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가...
‘대어급’ 기업으로 꼽히는 컬리,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어 오아시스마저 상장을 포기하면서 IPO 시장의 분위기는 다시 안갯속이다.
반면 최근 증시에 입성한 중소형주들은 희망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되거나 상장 후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 행진을 펼치는 등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양극화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상장을 한...
이러한 맥락에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첫 ‘대어급’ IPO 기업이 된 오아시스의 흥행 여부가 연초 IPO 시장을 판가름할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만약 오아시스까지 IPO 흥행에 성공한다면 시장이 어느 정도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다”고 했다.
다만, 한 관계자는 “밭이 좋아야 작물이 자라듯이 아직...
올해 첫 1조 원대 IPO 대어급 회사인 오아시스가 기관 청약 수요예측 1일차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흥행이 일반청약까지 이어진다면 IPO를 철회했던 기존 대어급 회사들의 재상장도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이날 23일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1일차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이 중 조(兆) 단위 대어로 꼽히는 곳은 오아시스가 유일하다.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 한주라이트메탈·티이엠씨·미래반도체·오브젠도 몸집이 크지 않은 중소형주다.
올해 IPO에 나설 것으로 점쳐졌던 대어급 기업들은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했다.
올 초 현대삼호중공업과 컬리가 상장을 포기했고, 케이뱅크와 골프존카운티는 기한 내에 증권신고서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기업 수는 130~140여 개가 예상되고, IPO 공모금액은 약 7조5000억~10조 원의 시장을 예상한다”며 “시장 변동성에 따라 IPO 추진 기업의 추진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돼 공모금액 변동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하반기 대어급 IPO 기업의 상장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지난해 상장을 연기했던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연초부터 불투명해지면서 공모주 펀드는 더욱 시들해진 상황이다. 새해 초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어 새벽배송업체 컬리가 4일 상장을 철회하면서 공모시장 분위기가 저조해진 탓이다.
다만 신선식품 물류 기업 오아시스가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점이 IPO 시장의 흥행 변수로 작용할 수...
지난해 초에는 대어급 IPO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있어 IPO시장에 이목이 쏠렸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없어 시장 위축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IPO 시장은 기업 수로서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나, 공모금액 면에서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미칠 것”이라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IPO 추진 기업의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