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속도 조절이 이뤄지면서 신규 분양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과 분양가 상승세 등으로 분양시장 회복세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회복 조짐이 있는 지역에 분양이 예정된 단지로는 우선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박 대표는 "사전 청약을 했던 2022년 말에는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10억 원대 분양가가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집값이 13억 원 안팎까지 올라오면서 20~30% 정도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도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입지와 함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게 인기...
최근 분양시장에서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자녀를 둔 만큼, 이들이 주로 선택하는 단지도 교육 여건을 갖춘 곳이었다. 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의 매매가도 승승장구 중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30~60세 청약 당첨자 11만148명 중 30~40세 당첨자는 8만761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79....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외부에서의 수요가 유입되고 준공 후 미분양이 해소되는 모습이 보일 때 대구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월 277가구에서 4월 1000가구 이상으로 치솟았다가 9월 712가구까지 줄었고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2월 현재 1085가구를 기록...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에서 특화 설계를 갖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은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설계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요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특화 설계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 나은 삶의...
아파트 미분양 증가와 건설업계 위기론 등으로 시장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청약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이 수요자 신뢰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분양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 19만515명 중 약 74.01...
아파트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시각이 2개월 연속 악화했다. 수도권은 개선 전망이 나왔지만, 지방은 모두 하락 전망이 나와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5.9p 하락한 75.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월 86....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배정 발표를 단행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 배정 인원이 상당수 집중된 만큼 광주와 세종, 대구, 부산 등 지방 대도시 내 학군지 부동산이 직접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증원 의대 정원 총 2000명 중 경인 지역에 18%인 361명을 신규...
준공 후 미분양 사업장인 대구 수성4가 현장과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 칠성동 현장 등에서는 작년까지 600억 원 이상의 미분양 관련 손실을 반영했다.
한신평은 "PF 시장 전반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진행 현장에 대한 추가적인 손실 반영과 더불어 공사미수금 부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신내 복합개발사업 현장의 경우 작년 상반기 분양...
진행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대전 다음으로는 광주 17.2p(55.5→72.7), 부산 7.8p(65.2→73.0), 대구 4.1p(62.5→66.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울산은 8.4p(75.0→66.6) 하락했다.
광주는 7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했는데 1월부터 주택매매가 증가하고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미만으로 나온 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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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분양가를 높여 수익성 확보가 필요한 건설사와 분양가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의 입장이 상충하면서 분양시장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직방은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보다 분양권이나 기존 아파트를 매입을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다"며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원하는...
대구의 경우 1만124가구가 집주인을 찾지 못해 '불 꺼진 집'으로 남아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최초 분양 때 '완판'을 못해도 이를 전부 미분양으로 보진 않는다. 주요 경기권 지역들과 지방 대도시의 경우, 판매 부담이 있긴 해도 입주 전 2~3년간 무순위 청약 등을 진행하면서 해소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일부 지방 분양시장은...
주택산업연구원은 '2024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공급 부족과 가구 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봄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아파트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시각이 다시 악화했다. 미분양 주택 확대가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69.9에서 지난달 86.2로...
3월 청약홈 개편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41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고 경기도에서 3614가구, 인천에서 547가구가 나온다.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2512가구),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
전반적인 분위기가 살아날 때까지는 강한 선별 청약 흐름이 이어지면서 가격 수준과 지역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지금은 기존 주택 시장에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축보다는 10~15년 정도된 준신택 내지 구축 아파트 거래만 일어나는 상황이란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원, 용인, 경북, 대구 등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등 임대차 물건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와 3월 새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가 맞물려 임대차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1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지난 해 분양보증 사고 발생 지역은 경기 4곳(남양주, 파주, 평택, 부천), 대구 2곳(달서, 중구), 인천 2곳(부평, 중구), 울산 2곳(울주) 등이었다.
때문에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HF) 사업자 보증 사고액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업자 보증은 주택 사업자가 분양주택이나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대출 받고자 할 때 지원되는 보증이다.
작년...
특판은 신규 분양 아파트 건설현장에 주방가구와 수납 가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매출이 1조1201억 원으로 전년(1조2723억 원) 대비 12% 감소한 사이 B2B 규모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한샘의 전체 매출이 1조9669억 원으로 전년(약 2조 원) 대비 1.7% 감소한 가운데 B2B 매출 규모는 늘면서 매출 비중이 22.8%에서...
주산연은 "대구는 지난해 2월부터 미분양 주택이 줄었지만, 악성인 준공 후 미분양은 9월부터 증가하고 있다"며 "시행사의 주택사업승인 반납, 사업계획승인 후 미착공 단지 발생 등도 전체적으로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지수 상승 배경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올해 719억 원을 들여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