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주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고(故) 임기란 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김 전 의원은 오는 6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는 정당하다”며 “재정은 일종의 마중물이며 대학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17일 민주당과 교육부, 청와대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 이후 기류가 돌아섰다. 당정은 등록금 환불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재원을 놓고 이견을...
영남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은 윤미향 의원 논란 등 각종 민감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기업, 소상공인, 서민이 코로나 위기로 신음하는데 대권·당권 논란이 가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차,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공식 전대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당권 도전에 대해 여권 내 견제 기류가 커지는 가운데 대권 잠룡인 김 전 의원이 '배수진'을 친 형국이다. 이에 '정세균-김부겸 연대론'이 부상하는 등 8월 전대는 물론 당장 대선 경선 구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된다.
김부겸도 양정철·정세균 등과 만남 이어가며 전대 출마 가닥
"7개월짜리 당권 부적절" "전대 과열로 당력 분산" 비판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권주자들의 윤곽이 나오면서 당권·대권주자들의 물밑 스킨십이 이어지고 있다.
대권형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은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8일 경남 창원, 12일 전북 전주, 18일...
이 위원장이 당권까지 잡는다면 당내 지지기반을 확대하면서 대권주자로서 몸집을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련주인 남선알미늄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고문이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이계연 고문은 지난해 11월 삼환기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바...
홍영표, 우원식 의원이 당권 도전 의지를 밝혀 8월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좁혀지는 형국이다. 송영길 의원은 이 전 총리가 당권에 도전할 경우 불출마하겠다고 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여권의 유력...
이 위원장의 당권 도전 여부는 차기 대선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뜨거운 사안이다. 이 위원장은 측근에게도 확실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을 만큼 신중을 기하는 중이다.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애초 이 위원장은 당권 불출마 뜻이 강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국면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집권...
한편 야당 몫의 국회 부의장으로는 5선의 정진석 통합당 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유일한 경쟁자로 거론되던 서병수 당선인은 13일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같은 5선의 주호영ㆍ조경태 의원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주 의원은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조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위원장은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 “아직 안 정했다. 좀 더 당 안팎의 얘기를 듣겠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다만 그는 “너무 오래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일이기 때문에 빨리 정리가 될 것”이라며 “유불리로 따지는 것은 마땅치 않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 무엇이 더 책임있는 것인가를 따져야 할 국면도 있다”고 말했다.
5ㆍ18...
그러면서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며 선거 패배와 연결됐다"며 "탄핵 정권의 패전투수인 황교안 전 대표가 당권을 잡았던 것 자체가 탄핵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권심판의 주체가 못됐다"고 설명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의 행태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맨날 막말하고 욕하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친문 당권파’로 분류되는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거대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21대 국회 첫해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경쟁자인 전해철ㆍ정성호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이해찬 대표와도 가까운 '당권파 친문'으로 꼽히는 김 의원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 간 양강구도가 형성된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당내에서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비주류 정성호 의원이 얼마나 득표할지도 주목된다. 당의 다양성을 가늠할 하나의 잣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 여성...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치권에서는 이 위원장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한 뒤, 이를 바탕으로 2년 뒤 대선을 향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선(先)당권, 후(後)대권’ 방식은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밟았던 수순이라는 점에서 이 위원장이 ‘문재인 모델’을 따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인기와 지명도가...
것에 관한 논의만 눈에 띈다"면서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왜 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라고 지적했다.
3선에 성공한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지금은 모두가 비워야 한다. 모두가 죄인"이라며 "이토록 엄중한 시기에 당권이나 당 헤게모니를 두고 조금이라도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제는 정말 끝"이라고 적었다.
이에 따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경우 누가 당을 이끌어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당선인에게도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선의 주호영 의원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는 ‘복당 후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는 물음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 조항을 폐지하거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도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총선에서 압승한 여당의 독주를 어떻게 견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투쟁성이 강한 100여 명의 의원이면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시민선거인단을 도입해 당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한 진보정당 최초의 시도”라며 “당권당원의 투표결과는 70% 비중으로 환산, 시민선거인단의 투표결과는 30%비중으로 환산해 결과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제 정당 중 개정된 선거법과 중앙선관위의 민주적 심사 절차 기준을 가장 충실히...
이에 바른미래당의 호남계 ‘당권파’ 의원들까지 나서며 손 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날 오전 손학규 대표와 만남을 가졌던 박 위원장은 손 대표에 대해 “그동안 바른미래당이 공중분해되기 직전까지 모든 수모와 굴욕을 참아가면서 당의 가치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박 위원장은 “끝까지 남아서 통합을 마무리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