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그간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등의 자회사 전환과 함께 호텔롯데의 상장을 뉴롯데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 왔다.
특히 호텔롯데의 상장은 지주와의 합병을 앞두고 사전에 일본 주주들의 지배력을 낮춘다는 점과 롯데지주의 지배구조 개편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롯데그룹 관계자 역시 재판 전 “롯데칠성 등의 자회사 전환도 남았지만 우선적으로...
한편 ‘뉴롯데’ 선포 후 첫 정기임원인사인 이번 인사에서는 지속성장과 미래사업을 준비할 젊은 인재 발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신임임원이 배출됐다”며 “올해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 12명 중 롯데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용수 사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50대 이하 임원들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직 안정 속 변화’라는 화두로 ‘뉴롯데’를 함께 완성해 갈 임원들을 대거 발탁했다. 업계의 예상대로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2인자’ 위치를 공고히 했다. 그룹 역사상 첫 여성 CEO가 탄생하는 등 여성 임원을 비롯해 50대 신임 대표이사가 크게 느는 등 변화의 바람도 읽혔다.
롯데그룹은 10일 롯데지주...
이달 초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74만여 개의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는 등 ‘뉴롯데’ 건설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효성그룹도 올해 들어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선언,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개편은 분명 기업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최근 지배구조 개선에...
롯데그룹이 10일부터 계열사별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대대적인 인사가 있었던 터라 이번에는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춘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0~11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롯데지주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통상 연말에 정기 임원인사를...
롯데그룹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뉴롯데’ 원년을 선포하고 지배구조 및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적지 않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인사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재계 관계자들은 “올해 초 롯데가 BU(Business Unit) 체제로 전환하며 3명의 부회장이 배출되긴 했지만 사장단 인사는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계열사 CEO 인사가...
횡령과 배임 등 경영비리관련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구속은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주사 완성을 위한 신 회장의 뉴롯데 구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회장에게 징역 1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뉴롯데’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롯데그룹이 초긴장 상태다. 롯데는 재판이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창립 50주년 만에 처음으로 그룹 총수의 부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속내는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는 신 회장 중심의 ‘뉴롯데’ 체제를 완성하려는 중대 시점에 경영 비리와 국정농단 재판에 휘말려 최악의 경우 총수 부재의 위기에 처해 있다. 반면 신세계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파격 승부수를 띄운 정 부회장의 결정이 ‘그뤠잇’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좋은 기업’ 타이틀을 얻었다는 평가다.
롯데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1월로 예정돼 있는 선고공판의 결과에 따라 롯데의 면세점 특허권의 향방도 뒤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뉴롯데’를 선언한 롯데그룹에 있어 악재로 번질지 주목된다.
본 재판과 별개로 앞서 신 회장은 경영 비리 관련 재판에서 10년을 구형 받고 오는 22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두 사건이 별개의 재판이라 서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뉴롯데’를 완성시켜야 하는 신 회장 처지에서는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해 징역 4년에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지원한 70억 원을...
사회공헌위원회는 뉴롯데에 걸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3가지 핵심가치로 ‘행복한 가정’, ‘따뜻한 동행’, ‘꿈꾸는 미래’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을 비롯, 고려대학교 문형구 교수,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목영준 위원장,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 롯데홈쇼핑 이완신...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뉴롯데’ 완성도 기약 없이 미뤄질 수 있다. 지주사 전환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호텔롯데 상장은 한국거래소 규정상 회사의 경영투명성이 주요 심사 요건이어서 심사 통과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말로 예정된 정기 임원인사도 시행이 불투명해진다.
여기에 한일 롯데 통합경영도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일본에서는 회사...
12월 22일 진행되는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만약 신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최근 지주회사 체제 출범으로 투명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2020년 아시아 톱10 유통기업 도약’을 근간으로 하는 ‘뉴롯데’ 추진에도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신 회장이 경영권을 상실하지는 않을지라도 롯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인수...
신 회장은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의 업적, 롯데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신격호 총괄회장님께서 이루신 업적 위에 뉴롯데가 세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총괄회장님께서는 50년 전 ‘기업보국’이라는 신념으로 롯데를 세우셨고, 그를 바탕으로 우리는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또 “지속적이고...
'뉴롯데'는 50년 역사의 한국 롯데가 제2의 출발을 선언하는 동시에 2년여간 이어진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그룹에 대한 신 회장의 지배력을 한층 더 다지고 ‘일본기업’이라는 국적 논란 꼬리표를 완전히 떼려면 호텔롯데의 상장이 시급하다.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50년 역사의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뉴롯데’로 제2의 출발을 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지주회사 출범은 국민께 ‘변화하고 혁신하는 롯데’를 만들겠다고 약속 드렸던 것을 실현하는 본격적인 첫 걸음”이라며 “100년 기업을 향한 롯데의...
부지 변화상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롯데의 성장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발전상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신동빈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뉴롯데(New LOTTE)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가 돼 미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자"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중국 사드 보복 장기화로 인한 롯데 피해는 정치적으로 풀 문제가 많아 신 회장이 당장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어 뉴롯데 건설에 필요한 신사업과 자금지원 등을 협력하고자 미국을 선택했다는 평가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 출장을 나섰다. 마침 이번 주 재판 일정이 없어 미국으로 떠나는 것이 가능했다.
신 회장은 작년 6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뉴롯데’ 체제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의 일환으로 주요 계열사에 대한 기업 분할과 합병을 결의했다. 신 회장은 이를 통해 일본 롯데의 영향력을 줄이는 한편 경영권을 강화하고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한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