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이 사상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져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통계청 보고서가 최근 나왔다. 2020년 곡물자급률은 19.3%로, 2010년(25.7%)보다 6.4%포인트나 하락했다. 전체 식량자급률 역시 45.8%로, 2010년(54.1%)보다 8.3%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최저 수준으로, 식량안보 낙제국을 면치 못하는 처지다. 우리나라는 쌀만 자급률...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한 포대당 평균 4만8464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확기 5만3535원에서 약 5000원이 떨어졌다. 지난해 5만5390원과 비교하면 6000원 이상이 하락했다.
쌀값 하락은 '풍년의 역설'이다. 2020년 흉작에 생산량이 줄어 쌀값이 오르자 지난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벼 생산 면적은 73만2477㏊로 20년...
통계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농산물 시장정보시스템(AMIS)의 국가별 생산량·소비량을 활용했다고 자급률을 도출했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곡물자급률 20.2%보다 낮은 수치다.
해외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자급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캐나다의 곡물자급률은 192%, 미국은 120.1%, 중국은 91.1%에 달한다. 가까운 일본도 2010년 24.8%에서 10년 동안 27.3...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지난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유행에도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고용의 질은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이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으로 일주일에 15시간...
통계청은 12일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서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 인구는 총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 대비 9만9000명(-4.3%) 감소했다. 농가인구 비율은 총인구의 4.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줄었다.
농가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72만...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달 발표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7% 급등했다. 1996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로, 커피를 비롯해 밀과 옥수수 등 주요 식량 가격이 일제히 치솟았다.
인더미트 길 세계은행(WB) 총재는 과거 “우크라이나 갈등이 계속된다면 코로나19 위기보다 그 영향은 더 클 것”이라며 “코로나19 봉쇄는 인위적인 정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4월까지 전년 재고 증가에 올해 수확 예정인 제주지역 조생종 재배 면적 증가 영향으로 양파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000톤, 평년보다는 1만7000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이 떨어지자 제주에서는 이제 출하해야 하는 조생종 양파를 폐기하기에 이르렀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조생종 가격 하락을 막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 2월에 전월 대비 3.9% 오른 140.7을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40선을 넘은 것은 1996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전쟁 멈춰도 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세 이어질 듯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 설령 전쟁이 끝나더라도 글로벌...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는 14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곡물 수출 중단에 앞서 이집트가 밀·밀가루·콩 등의 수출을 금지하고, 헝가리가 모든 곡물 수출을 중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곡물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이미 고물가 행진을 이어가는 우리나라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7% 폭등했는데, 이는 1996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 같은 현상은 식량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중국에 골칫거리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은 밀과 옥수수의 약 7~1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당국이 전략적 비축량을 늘리면서 수입...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오르며 5개월 연속 3%를 상회했다. 3%대 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이어진 건 10년 만이다.
특히 밥상 물가에 반영되는 세계식량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포인트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결국, 가계의 식료품 비용 등...
이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7% 폭등했다. 이는 1996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가격은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50% 이상 폭등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레바논 밀 수입의 90%를 차지하며 소말리아와 시리아, 리비아 등 상대적으로 경제환경이...
◇기획재정부
7일(월)
△부총리 09:00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관련 내부회의(비공개), 15:00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
△기재부 1차관 09:00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관련 내부회의(비공개)
△기재부 2차관 09:00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관련 내부회의(비공개), 15:00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
△통계청 ‘비대면조사팀’ 출범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박 청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탄소가 어디서 얼마나 배출되고, 어디서 탄소를 흡수해 줄일 수 있는지 등 정확한 통계가 우선돼야 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까지 농축산 분야의 국가 고유 배출·흡수...
관외거주자, 농업법인, 상속농지, 시험·실습지 등의 취득·소유현황 및 경영형태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이를 토대로 주기적으로 관련 통계를 생산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와 공유한다.
가격·거래량 정보는 농업인, 국민에게 월별 또는 분기별로 정보를 공개하고, 농지 가격이나 거래량 급등지역 등 특이동향이 나타나면 지자체에 제공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1600톤으로 기후가 나빠 작황이 좋지 않았던 전년 350만7000톤보다 약 37만 톤 이상이 늘었다. 쌀 추정 수요량은 361만 톤으로 초과분은 약 27만 톤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20만 톤을 시장격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쌀을 사들여 비축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