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노조와 산하 단체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일반노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항공과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국익이나 국민의 편의,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노조는 "기업결합 논의가 시작된 2020년 11월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밝힌 세계 7위권 초대형 메가캐리어(대형...
이와 관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공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경영 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입찰이 이뤄진 하얏트 호텔 앞에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YTN지부 등이 이번 지분매각 과정에 불법성이 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도 이사회서 분리매각 결정을 할 경우 배임 등의 혐의로 이사진을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노조 등은 24일 정부서울정사 앞에서 분리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항공업계에선 이번 화물사업 매각 결의가 업무상배임죄로 성립될 여지는 사실상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23일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타임오프제 악용 노조 간부 징계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의 인력감축안과 관련해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다음 달 9일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오 시장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한국노총은 이날 “한국노총은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른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에 회계 결산 결과를 등록하기로 했다”며 “공시하지 않을 시 발생할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 제외 등 조합원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1000인 이상 노조와...
노조원이 아닌 관리직도 노사합의로 확정된 임금피크제 내용에 따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41민사부(재판장 정희일 판사)는 최근 도로교통공단 4급 이상 직원 52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개정된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2016년부터 노사합의로...
영국도 작년 손실 33년 만에 최대…올해도 비슷한 추세고물가에 불만 최고조AI·전기차 등 첨단기술은 일자리 위협“美 자동차노조 파업 일주일 연장될때마다4분기 성장률 최대 0.1%p 낮아질 것”
미국과 유럽에서 일고 있는 파업 물결에 서구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2일 미국과 영국의 근로손실일수(노동손실일수)가 각각 23년...
이달부터 시행된 노조 회계 공시제도에 따라, 양대 노총 소속인 노조는 자체 회계 공시 여부와 무관하게 노총의 회계 미공시 시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에서 배제된다. 이를 놓고 양대 노총은 ‘노총 탈퇴를 종용하려는 목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2021년 기준 14.2%다. 전체 조합원 293만3000명 중 한국노총 소속은 123만8000명(42.2%), 민주노총...
기아 노조, 20일 임단협 조합원총회 결과 발표투표자 대비 71.5% 찬성…고용세습 조항 개정
기아 노사가 3년 연속으로 임금인상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이번 합의안을 통해 비판이 끊이지 않던 ‘고용세습’ 조항도 개정된다.
20일 기아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1.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자 2만4362명 중...
기아 노조, 20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성 가결고용세습 조항, ‘업무상 질병’으로 대폭 축소돼정년연장, 저출산, 고용안정 관련 내용도 담겨
기아 노조가 현대판 음서제로 비판받아온 소위 ‘고용세습’ 조항을 개정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이날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1.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고정현 우리FIS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이호성 우리FIS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T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은행, 카드사의 기획과 IT업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노조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명신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직원과 회사가 함께 노력하면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조그마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회사에는 더욱 큰 목소리로 전달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렸다.
앞서 전날 노조는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실제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많은 시민이 또다시 민노총·한국노총 산하 지하철 노조의 볼모로 잡히게 됐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노조 예고대로 총파업이 진행되면 2년 연속 지하철 파업 기록이 작성된다. 노조로선 자랑스러울지 몰라도 객관적으론 이런 후안무치한 기록이 따로 없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지난 7일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요금표를 바꿔 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파업...
대규모 인력 감축안을 두고 서울교통공사와 팽팽히 맞서던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이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조가 ‘안전’을 볼모로 곪을 대로 곪은 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흡한 ‘안전’ 조치로 노조에 공격 구실을 제공하면서 구조개혁의 타이밍을 번번이 놓친 공사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노조와...
함께 제소한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는 집행정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해당 조례는 시교육청이 노조에 지원할 수 있는 사무실 크기를 30~100㎡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도 대법원이 집행 정지 신청을 지난 5월 31일 인용해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노조 지원 조례에 대한 효력 정지는 아직 대법원 결정이 나지 않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와 김규형 하나증권 노조위원장, 하나증권 청년이사회 Change Leader, 청주·천안지역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청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1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경로식당 내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청주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끼를...
공사 노조 연합교섭단, 인력감축안 저지서울시와 사측 협상 결렬되면 총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