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18 회계연도(2017년 7월~2018년 6월)에 매출액이 1038억 원으로 작년보다 7.3% 늘었다. 영업이익도 196억 원을 기록해 19.7% 증가했다. 장 투불 사장 선임 당시인 2016 회계연도 매출이 1056억 원, 영업이익이 44억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위스키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주식거래시간 연장 문제를 비롯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어음기업(ABCP) 부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 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12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
4일 IB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창원지방법원과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았지만 원매자를 찾지 못했다. 예비실사를 진행한 곳이 없기 때문에 5일 예정된 본입찰도 의미가 없어졌다.
매각이 최종 무산되면 법원과 매각 주관사는 1·2·3야드를 분리해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할...
MG손보 노조 역시 매각을 주장하고 있다.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동양생명(RBC, 212%), 롯데손해보험(163.6%), KDB생명(154.5%) 등 다른 매각 후보들이 많은 데다, 보험업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2021년 도입될 신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라 앞으로 보험업계의 RBC 비율 관리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부지부장 후보로 출마한 유은정 승무원과 송민섭 정비사, 회계감사로 출마한 신현규 승무원도 모두 90%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4개 노조 체제가 됐다.
기존의 객실·운송·정비 등 각 분야 노동자들이 속한 일반노조(한국노총)와 조종사 노조(민주노총), 조종사 새 노조에 이어 민주노총 산하 직원연대가 합세한 것이다.
직원연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윈저대학과 요크대학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회계사와 변호사 자격증을 따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엔터치 등을 비롯해 유수의 기업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1980년대부터 스위스에 있는 기업에서 경력을 쌓다가 2003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피아트 이사회에 합류, 이듬해인 2004년에...
한진중공업은 다른 대형 조선사와는 달리 구조조정 작업이 순항 중인 것은 필리핀 수빅조선소로 주력 생산기지를 이전해 ‘고임금’ 노조 리스크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현지 인력 고용으로 타사에 비해 노조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한진중공업은 자구계획 이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2006년 필리핀 수빅조선소 건설을 시작했다. 꾸준히...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회계기준을 고의로 변경해 분식 회계를 했다는 금융감독원에 주장에 대해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증거로는 혐의가 없음을 인정한 것으로, 결백하다는 삼성바이오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럼에도 삼성바이오는 공시 위반이라는 본질과는 거리가 먼 다른 이유로 임원이 해임되고 회사는 검찰에 고발되는 최고 수준의...
그는 "민간기업에서는 상여금 지급을 노조와 상의해 결정하고, 노조가 없는 곳에서는 노사협의회, 경총의 경우 직원협의회와 의논을 거쳐 지급하는 것이지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회 결의를 왜 안 받느냐고 하는데 경총은 이사 회사가 100개 사가 넘는다"며 "다른 안건 경우도, 전체 이사회를 거쳐서...
그는 △경제혁신특별회계 1조 원 조성 △경남 연구개발(R&D)체계 구축을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 △제조업 혁신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서부경남 KTX 정부 재정사업으로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드루킹 특검, 도정에 아무 문제 없다
김 당선인은 “가장 큰 문제는 경남의 조선업과 자동차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 제조업들이 무너져 가고...
공교롭게도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을 심의하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린다. 이 밖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3심이 진행 중이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회 이목을 끌 만한 행사를 최소화하겠다는 속내다.
실제로 재계는 삼성이 주력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경영실적 호조와 글로벌 입지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24일 오전 9시50분부터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조 파괴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 건을 발견하고 수사해왔다. 지난달 6일 삼성전자서비스 첫 압수수색을...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와 콜센터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조 파괴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 건을 발견하고 수사해왔다. 지난달 6일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압수수색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의 경우다. 금융당국은 방침을 1년 만에 바꿨다. 지난해 초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 결과 회계 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된 직후인 지난해 3월 말 시작된 특별감리 끝에 금감원은 이달 1일 분식회계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재계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300여개의 중소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마케팅·법률·회계·컨설팅 등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문재인 정부가 혁신 성장을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런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업그레이드해 단순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을 넘어 해외에서 아예 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혁신성장밸리로 탈바꿈 시키고, 국내에도 서울 목동에...
노조 관계자는 “의견 차이가 워낙 커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GM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겠다는 것을 단순 협박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며 “향후 상황을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당초 20일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한국지엠의 1차 실사 보고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GM은 삼일회계법인...
해당 자구계획에 대해 회계법인 등 전문기관이 검토한 결과, 노사가 수정 제출한 방안이 기존 컨설팅에서 요구한 수준 이상을 만족한다고 판단했다.
제출기한은 9일이었지만 당초 컨설팅에서 제시한 인원 감축 방안에 노조가 반발하면서 하루 지난 10일에서야 노사 확약서가 산은에 전달됐다. 인적 구조조정 대신 무급휴직과 통상임금·상여금 삭감을 통해 인건비 75...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22일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방법 변경으로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2017회계연도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이후 한국거래소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김준기 DB(옛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 부사장은 2월 초 보유하고 있던 차바이오텍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구나 구조 조정에 대해 노조의 반발이 클 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새 원칙에 따라 성동조선과 STX조선의 구조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이 두 회사는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회계법인의 실사보고에 따라 청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정부는 성동조선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STX조선은 인력을 40% 감축하기로...
4월 둘째 주로 예정된 한국지엠 사업보고서에는 공인회계사의 감사고보서와 함께 감사 의견이 포함돼야 한다. 적정과 부적정, 한정, 의견거절 가운데 한 가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외부감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의견거절’ 을 결정했다. 회사의 지속경영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GM과 한국지엠 경영진도 부도와 성과금 지급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