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이 암 관련 정보를 전문가·의사로부터 습득한다는 비율이 4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3일 안다즈 서울 강남호텔에서 ‘제5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암 소셜리스닝(Social Listening)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셜리스닝은 소셜 이용자가 언급한 ‘날 것’의 정보들을 빨리, 광범위하게...
또 델타와 오미크론 등 코로나의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중심 방역, 신속·정확·투명한 정보 공개, 사회적 비용 최소화 등을 통해 봉쇄 조치 없이도 효과적인 억제, 피해 최소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류 교수는 우리 정부가 바이러스 특성에 따라 대응전략을 탄력적으로 변화시킨 대응책을 소개했다. 특히 민간의 협력...
이광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표적면역치료제는 담도암 일부에서는 인정받으나 췌장암은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 췌장암의 경우 치료, 검사 모두 환자 부담이 크다”면서 “췌장암 수술에 대한 수가도 성형수술 비용과 비슷한 정도에 불과하다. 수가도 낮고 의료사고에 대한 불안 때문에 후배 의사들이 지원을 꺼리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늘고 수가를...
연동건 경희의대 디지털헬스센터 조교수(기초부문), 김대훈 연세의대 내과학 임상조교수(임상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연 조교수는 정신병증과 코로나19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정신질환 이력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양성률과 중증 악화위험도를 비교 분석해 정신질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27% 정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방귀
배 속의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생겨 항문으로 나오는 가스인 한자 방기(放氣)에서 왔다.
☆ 유머 / 잘 못 찾은 진료과
남자가 내과 병원에 가서 “아무리 방귀를 뀌어도 냄새가 안 나요”라고 했다.
의사가 항문을 살필 때 방귀가 나왔다.
바로 나온 진단.
“코 막혔어. 코 수술해야 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김 회장은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부를 도와 대한내과학회가 보다 굳건하게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의료대응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는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내 대표 감염병 전문가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감염학회...
당뇨병을 앓고 있는 남편이 요즘 혈당조절이 안 되고 합병증도 생겨 걱정인 터에 애인까지 만들라는 의사의 조언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당장 멱살이라도 잡을 기세로 얼굴이 달아오른 그분의 모습에 실토할 때가 된 것 같아 설명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여러 해 앓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병에 무감각해지고 생활 습관이 흐트러질 수가 있다. 마치...
복약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이나 약사의 복약지도를 환자가 이행하는 정도를 말한다. 쉽게 말해 처방받은 약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다.
복약순응도는 질병의 치료와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복약순응도가 낮으면 질병의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합병증과 부작용을 초래해 사망 위험률이 높아진다.
개선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을...
EASD는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임상결과는 문준성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발표했다. 유럽당뇨병학회는 전 세계 130여 개국, 약 2만명 이상의 당뇨병 관련 의사 및 의료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당뇨병 학회이다.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저해기반 제2형 당뇨병...
이어 암젠은 현재 아토믹(ATOMIC)이라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이니셔티브를 통해 임상시험의 등록 기간 단축도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국내 헬스케어 현장에서 새롭게 활용되는 구체적인 인공지능 사례에 대해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골질환, 심혈관질환, 종양학 등 암젠코리아가...
의사로서 생사의 경계에 설 때면 신의 뜻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다. 물론 누군가의 삶의 가치를 저울질할 수는 없지만, 안타까운 죽음과 또 애처로운 삶 앞에서 차라리 운명이 뒤바뀌었더라면 하는 인간적인 감정을 숨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꼬마 아이가 응급실로 뛰어 들어왔다. 할아버지의 품에 안긴 아이와 꺼이꺼이 울던 그분의 얼굴에는...
1995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최영아 센터장은 ‘의사는 병이 가장 많은 곳에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학병원 교수직 제의를 사양하고 노숙인 무료 진료에 매진했다.
2002년 최일도 목사와 함께 ‘다일천사병원’을 세우고 의무원장을 맡은 최영아 센터장은 병원 내 유일한 의사로서 하루 100명 이상의 노숙인을...
정 위원장은 “유럽에 가보니 실내에서 호흡기내과 의사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더라”라며 “한국도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 시기가 내년 봄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치명률·위중증 등 환경 등을 봐가면서 언젠가는 (실내마스크 해제를) 건의할 것”이라며 “계절독감이 있을 올해 겨울을 지나 내년 봄부터는 다 같이 마스크를 벗을 수...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령자, 만성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영유아, 임신부의 경우에는 독감에 걸렸을 때 폐렴이라든지 중증질환, 또 기저 질환의 악화로 사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어린이·임신부·만 65세 이상 고령층 무료접종
김 교수는 “독감의 합병증에는 기관지 과민반응, 심근염...
또한 최근에는 국내에서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추정환자)가 확인돼 보건당국이 가을철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털진드기 매개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월에서 11월에 집중 발생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8월 27일 현재까지 683명(4명 사망)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29명(4명 사망) 보다...
(독일내과 원장) 씨 시모상, 이진수(주식회사 해수 대표이사) 씨 장모상, 배동훈(KT과장)·기훈(변호사)·창훈(솔병원 진료과장)·자영(신촌 연세세브란스 의사)·서윤(재미)·정훈(인하대병원 의사) 씨 조모상 = 4일,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31-910-7444
▲황호용 씨 별세, 황현주·명주·동규(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Global CS팀 부장)·순주...
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를 통한 장기간의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인지기능의 향상과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인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골이’다. 일반적으로...
정통령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12일 사전브리핑에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지고 있는 최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데이터를 기초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감염 사례가 누적됨에 따라 활용 가능한 데이터가 늘었을 뿐, 근거를 토대로 방역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은 달라진 게 없다는 설명이다.
굳이 달라진...
“아이고 우리 원장님도 어디가 안 좋으신가 보네?”
“아, 제가 몸이 좀 아파서요.”
“근데 의사도 아파요?”
“그게….”
차마 아픈 부위를 대답하지 못하고 있었다.
“가만, 자세를 보니, 음 그래. 그래. 똥꼬가 아픈가 보네. 똥꼬가!”
할머니는 마치 어려운 퀴즈의 정답이나 맞춘 양, 손뼉까지 치며 좋아하신다. 민망하기도 하고 창피해 입을 다물고 있자니 할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