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넘는 산부인과의사들은 불법 낙태수술을 제재하는데 있어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3월26일부터 4월7일까지 회원 7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사회 내에 '불법인공임신중절대책위원회(대책위)'를 개설해 자정노력을 강화하자는 의견에 73.5%가 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69.3%는 비윤리적으로 수술을...
산부인과의사회는 "낙태수술 문제는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도출과 합의가 절실히 요구되고,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해결점이 모색되어져야 한다"며 "단순히 낙태수술이 만연한 사회문제를 산부인과의사 책임으로 호도도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여성들의 올바른 교육과 정식적, 신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