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면 포상금이 7000만원에 그치기 때문에 23일 나이지리아전 무승부로 1억원을 더 받는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강 진출국에 포상금 900만 달러(약 106억 4700만원)를 지급한다. 16강 진출 보너스는 100만 달러(약 11억 8300만원)이다.
축구협회는 16강에 진출하자 포상금 규모를 16억원에 24억원을 얹어 40억원으로 키웠다....
나이지리아전을 마친 직후 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는 기뻐하면서도 조심스러워했다.
박 선수는 나이지리아전 무승부와 16강 진출에 대해 "힘든 16강 진출을 이겨내고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돼 기쁘다"고 표현했다.
눈물을 흘렸냐는 질문에는 "전 눈물까지는... 영표형은 좀 감성적이라서"라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그는 해외파...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에서 2대 2 동점으로 경기가 끝나 16강이 확정되자 코엑스 앞 광장에 모인 수만명의 시민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16강 진출을 기뻐하고 있다.
거리 응원에 나온 시민들은 "밤을 샌 보람이 있다", "2002년의 영광이 다시 재현되는 것 같다", "올 들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오~대한민국"을...
2010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한국의 박주영 선수가 기가 막힌 역전의 '프리킥'을 선보였다.
월드컵 예선 세번째 경기에서 박주영 선수가 후반 4분만에 나이지리아 골문을 흔들어 2대 1로 앞서고 있다.
코엑스 앞 광장에서 봉은사로 이어지는 7차선 도로에는 불꽃과 폭죽이 터지고 빨간색 리본이 하늘을 수놓았다. 수만명의 시민들은 서로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38분에 이정수가 만회골을 성공시키자 시민들이 갑자기 우르르 밀리는 등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월드컵 예선 세번째 경기에서 한국의 이정수 선수가 전반 38분에 나이지리아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나이지리아 우체의 선제골로 시름에 빠졌던 시민들은 "16강 가자"며 열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