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벼 타작’ 및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속 일꾼들은 서로 추수를 도와주고, 수확을 하다가 금화를 줍기도 한다. 르누아르의 ‘시골 무도회’ 속 남녀 주인공은 김홍도의 ‘춤추는 아이’ 속 인물들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마네의 ‘페르 라튀유에서’ 속 연인들은 신윤복의 ‘월하정인’ 속 수줍은 연인을 위해 와인을 보낸다....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제 정선과 조선시대 천재 화가로 불린 단원 김홍도의 그림에서도 파초를 볼 수 있다. 조선 제 22대 왕 정조 역시 파초를 주제로 그림과 시를 남겼다.
파초는 파릇파릇 시원스럽게 돋아나 덕과 지혜를 세상에 펼치며 널리 학문에 정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겨울에 죽은 것처럼 보이다가도 이듬해 봄이 되면 새순이 돋아나...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여성 A가 남성 B를 상대로 내 손해배상청구소송(2019가단5003267)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B의 나체 사진을 무단 유포한 A에 대해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 1500만원 지급 선고가 나온 것.
해당 사건은 지난 2017년 6월 B가 동침한 여성 A의 신체 일부를 찍어 친구들이 있는...
정조 12년(1788) 김홍도와 김응환은 어명으로 영동 지방과 금강산을 유람했다. 기간은 약 50일. 두 화가는 당시 감상한 금강산의 풍경을 산수화로 남겼다. 김홍도가 묵필로 묘사한 '해동명산도첩'과 김응환의 '해악전도첩'이다.
지난 23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특별전에선 두 화가가 그린 금강산 그림을...
고흐, 밀레, 이중섭, 김홍도 등 국내외 화가 25명과 이들의 대표 명작을 담아, 예술의 부흥기인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사조를 하나의 전집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명화를 똑같은 방법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 스토리, 화풍, 미술 기법 등 화가와 작품이 가진 특징에 따라 다양한 감각으로 감상 해야한다”며...
먼저 박지숙 교수가 김홍도의 ‘단원도’와 ‘무동도’, 신윤복의 ‘주유청강’ 등 선조들의 유희와 여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소개한 뒤, 조경선 교수가 거문고 등 그림 속에 표현된 전통 악기로 연주를 펼쳤다.
공연 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회처럼 깊이 있고 흥미로운 해설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그림에...
귀여운 표주박에 알록달록 색칠하거나, 김홍도의 '추수도'를 탁본으로 떠볼 수 있다. 모두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활동이다.
쌀문화전시관은 이천농업테마공원에 자리 잡았다. 이천농업테마공원은 도시민에게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 조성했다. 15만㎡가 넘는 부지에 쌀문화전시관...
우정상업본부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AI 디자인 부문’(김홍도 프로젝트)을 신설했다. AI 디자인 부문은 응모자가 준비한 사진 또는 그림을 공모대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변환 소프트웨어를 통해 김홍도 화풍으로 변환 후 출품하면 된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김홍도 화풍을 미리 학습한 ‘이미지 변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미세...
뒷면은 조선시대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를 담았다. 송하맹호도는 소나무 아래 용맹스런 호랑이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평창 기념은행권은 액면가 2000원이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공식적인 화폐인 만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쓸 수도 있다. 소량만 발행돼 온라인 등에서 액면가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뒷면은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를 5만 원권과 같이 세로로 차용, 섬세한 한국미술의 예술성을 불어 넣었다.
평창 조직위는 기념은행권의 앞쪽 번호를 경매를 통해 배분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은행권의 판매가격은 낱장형 8000원, 2장 연결형 1만5000원, 24장 전지형 16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하나 김홍도(金弘道)의 ‘남해관음도(南海觀音圖)’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관음보살과 선재동자를 그린 건데, 선재동자의 모습이 마치 물이 무서워 어머니 치맛자락 뒤에 숨는 아이 같고 단원고 학생들 같았어.
-어쨌든 배가 인양됐으니 큰 다행이야. 이제 찾지 못한 사람들의 시신과 유실물이 모두 수습되기를 기대해야지. 이번엔 뭐 생각난 거 없나?
-독일 시인 슈테판...
조선시대 김홍도가 씨름도로 그 시대의 상황을 표현 하였다면 김 화가는 21세기 현대인들의 심리를 골프를 통하여 드러내고 있다.
호작질 에세이집은 그 동안 그림 속에 잔잔한 시와 수필을 겸한 시화집으로 그림을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짧고 간결한 구절로 이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지난 10월 나이...
반영 내용은 고교 한국사 25쪽 지도의 세형동검 출토지역을 중학교 역사교과서 지도와 통일, 고교 한국사 106쪽 지도에서 동해와 황해 명칭 표기 위치를 바다 가운데로 이동, 고교 한국사 159쪽 김정호의 사진을 김홍도로 교체하는 등 대부분 명칭이나 사진 등 단순 개선이다.
1960~70년대 경제성장 과정에서 국민의 노력, 타국에서 경제개발의 발판을 마련한 파독...
12일 열리는 1회 강연은 안산 매화초 교사 최석조 교사를 초청, ‘조선 미술계의 라이벌 김홍도와 신윤복’이라는 주제로 조선의 명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미학적 세계관의 작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19일 2회차 강연에는 '조선 실학자, 라이벌 다산과 연암'이라는 주제로 고미숙 평론가를 초청, 조선 최고의 문인이자 학자로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다산과...
김홍도도 이 길을 걷던 중 대관령의 절경에 반해 대관령 그림을 남겼으며, 송강 정철 역시 이 길을 넘어 ‘관동별곡’을 남겼다. 신라향가 ‘헌화가’의 무대인 정동진의 붉은 해안단구길 등 한 코스 한 코스마다 선인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가 함께한다.
꼭 휴가 때가 아니라도 주말마다 찾아와 한 구간씩 이어걷기를 해도 참 좋은 길이다. 강릉바우길을 사랑하는...
지금은 ‘강원도 바우길’로 불리는 그 길은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서울로 오가며 걸은 길이고,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을 짓고, 단원 김홍도가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경치에 반해 대관령 그림을 그린, 그리고 우리 조상님들의 발길이 쌓이고 쌓인 아주 오래된 길이다.
그런 유서 깊은 길을 걸으면서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아버지인 나의...
김홍도의 민속화, 풍경화 속 숨은 이야기와 공간을 탐구해 보는 재미를 주는 등 기존 회화 감상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의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과 VR HMD를 결합한 VR COMICS 콘텐츠를 선보인 ‘펀퍼니 브라더스’ 또한 시나리오의 흐름과 연출에 따라 가상의 공간에서 독자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웹툰을 위트있는 소개와 함께 선보여...
조선시대 김홍도의 작품이 가상 공간에서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설치작품이 탄생했다.
바이널아이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손잡고 국내 최초 36시점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개발했다. 별도의 안경이 있어야 볼 수 있던 기존 3D와 다르게, 다시점 디스플레이로는 맨눈으로 입체적인 3D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제자리에 서서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예전에 아이와 내가 걸어갔던 길은 저 옛날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걷고, 율곡의 친구 송강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해 이 길을 걸어 영동지역의 여러 마을을 둘러보고 관동별곡을 썼으며, 단원 김홍도가 이 길을 넘다가 경치에 반해 그 자리에서 화구를 펼쳐놓고 ‘대관령도’를 그린 아흔아홉 굽이의 옛 고갯길이다.
그때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