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이그펀드는 이번 주식 추가매입으로 티엔앰커뮤니케이션(15.11%) 김용희씨(13.51%)에 이어 신원의 3대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아리사이그 펀드는 지난해 5월부터 단순투자목적으로 신원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 펀드는 신원외에도 아가방(9.62%) 오브제(8.31%) 한섬(6.12%) 등 의류업종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용선(54) 신동아건설 회장과 김용희(64) 광인 회장이 신원 전환사채(CB) 투자 1년만에 185억원에 달하는 ‘잭팟’을 터트리게 됐다.
1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의류브랜드 ‘베스티벨리’, ‘씨’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의류업체 신원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지난해 7월29일 105회차 사모 CB 60억원을 발행했다.
인수자는 신동아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