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공격수 티아나 보스코비치에게 공을 몰아줬다. 보스코비치의 공격에 우리 대표팀은 고전했다. 1세트를 18-25로 패한 한국은 세트 중반 6-12 더블스코어로 뒤질 정도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에이스 김연경의 공격과 서브를 중심으로 메달 사냥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2세트까지 세르비아와 힘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김연경이 10득점, 박정아가 10득점을 기록했으나 브라질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9시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 도전이다.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김연경의 투혼이 또 한번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범실이 명확했기에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판독을 적용한 것이다.
이해하기 힘든 심판진의 경기 운영에 김연경이 주심에게 항의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점과 승부처에서 쓸 비디오 판독 기회 하나가 날아가면서 경기 양상은 급격히 브라질에 기울며 1세트를 내줘야 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과 준결승전을 치르는 브라질의 주전 공격수 탄다라 카이세타(32)가 도핑 테스트에 걸려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6일(한국 시각) CNN브라질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 이전인 지난달 7일 실시했던 도핑 검사에서 탄다라가 금지약물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전날 도핑 관리국으로부터 이 결과를 통보받고 탄다라를...
안산에 이어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다.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 4위 터키를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활약을 펼치자 관련 트윗이 쏟아졌다.
트위터 최다 언급 3위는 김제덕(17·경북일고)이 차지했다.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 남자 단체전...
여자 배구 6일 밤 9시 브라질과 4강전해외 배팅 업체 "한국 승리 19배, 확률 낮다"확률 낮지만…김연경 "죽기 살기로 뛸 것"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일 브라질과 4강에서 맞붙는 가운데, 해외 인터넷 배팅 업체가 올림픽 여자 배구에서 한국의 우승에 가장 높은 배당금을 걸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만큼 한국 여자배구의 우승...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브라질과 맞붙는다. 한국이 브라질을 넘으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확보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면 미국-세르비아 경기의...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6일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5일 일본 지바 시오하마시민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을 대비하는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참관한 취재진에 따르면 주장 김연경은 “내일 경기가 마지막인 것처럼...
배구선구 김연경(33)의 주치의 김진구 명지병원장이 김연경 선수의 일화를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4일 김 원장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터키와의 8강 승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즌마다 최소 두세 번은 병원을 찾는 김연경은 내게는 응원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환자였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 원장은 “처음 진료실에서 본건 15년...
한편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김연경이 배구 종목 홀대에 섭섭함을 표한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연경은 2011년 12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축구와 배구 스포츠의 차이도 있겠지만 너무 관심이 없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는 "물론 축구나 야구처럼 그 정도의 관심을 가져달라는 건 아니지만 내가 지금 터키 리그에서 열심히 한국을 알리고...
올타임 세계 최고 선수 김연경은 이미 ‘식빵언니’로 유명한 데다, 김희진 선수의 인기도 현재 상승세인데요. 그야말로 ‘잘생쁨’의 김희진 선수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도중에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원래라면 경기를 뛸 수 없는 몸임에도 불구,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김연경 선수와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경기에 나서고 있죠. 한일전 당시 수술받은...
배우 조인성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김연경, 박인비를 응원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인성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최근 우리나라 배구 시즌 때 배구를 보러 오라고 김연경 선수가 문자를 보냈다. 그러겠다고 답장을 보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추가 포상금 1억 원을 받는다. 올림픽 4강에 오른 배구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이 기존 포상금 외에 추가 격려금을 풀기로 한 것이다.
KOVO는 5일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여자 배구 대표팀에 기존에게 올림픽 포상금 외에 추가로 격려금 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KOVO는 금메달 5억 원, 은메달...
"이 표정에 어울리는 말은?" 김연경 '밈' 놀이한일전 이후 관심 폭발…일본 누리꾼 사이서 유행
여자 배구 한일전 이후 김연경 선수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밈'(meme)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작은 지난 달 31일 2020 도쿄올림픽 한일전 경기 중 카메라에 잡힌 김연경의 모습이었다. 1세트에서 득점을 한 뒤 김연경 선수는 후배 선수를 격려했는데...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빼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4일 터키와 벌인 8강까지 6경기에서 115점을 올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102득점, 블로킹 9득점, 서브 4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1위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140점(공격 124득점·블로킹 10득점·서브 6득점)으로 김연경을...
김연경과 같은 팀에서 뛰었던 터키 대표팀 주장 에다 에르뎀(페네르바체·34)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죄송하다. 압박이 우리 팀을 무너트렸다”고 말했다.
현재 터키는 남부 지역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시름 중이다. 터키 배구 대표팀은 SNS를 통해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더욱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다....
역시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었다. 김연경의 활약으로 한국 여자 배구는 강호 터키를 꺾고 9년 만에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한국은 풀세트 접전 끝에 터키를 세트스코어 3대 2(17-25 25-17 28-26 18-25 15-13)로 누르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4위...
2009년 김연경(33ㆍ상하이 유베스트)에게 장학금을 받던 고등학생이 12년 뒤 대표팀의 든든한 기둥이 돼 그와 ‘금빛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러치 박’ 박정아(28ㆍ한국도로공사)의 이야기다.
박정아는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전에서 16점을 득점하며 준결승전 진출을...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이 갈라진 목소리로 8강전의 긴장감에 대해 털어놨다.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 출전한 김연경은 터키를 상대로 28득점을 뽑아내며 세트스코어 3대 2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연경은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터키전을 준비하는 과정 등에 대해 자신의...
배구여제 김연경이 무려 28점을 득점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 양효진도 각각 16, 11점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1세트 초반에는 터키가 경기를 리드했다. 2-5로 끌려가던 한국은 박정아의 연속 득점과 김연경의 페인트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한때 김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터키에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한국은 양효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