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경기도 양평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711)▲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최종일 성적(20일)
▲아마 고별전 우승 최혜진 14언더파 199타, 아마추어 시즌 2승, 1999년 임선욱이후 18년만에 아마추어 다승 기록
※A=아마추어
공동선두를 이루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게임은 김소이(23·PNS창호)가 무너지면서 최혜진(부산학산여고3)이 우승하며 화려한 아마추어 고별식을 가졌다.
이로써 최혜진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용평여자오픈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올렸다. 이는 1999년 임선욱(34)의 한 시즌 2승에 이어...
12번홀까지 김소이(23·PNS창호)가 12언더파로 그 뒤를 따르고 있고, 9번홀부터 연속 3개홀 버디를 한 박지영이 10언더파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최혜진은 강원도 평창 버치힐에서 열린 초정탄산수ㆍ용평리조트 최종일 경기 5번홀(파4)에서 핀 왼쪽에 1온을 시켜 이글을 성공했다.
오는 23일 이후 프로로 전향하는 최혜진은 오는 28일 롯데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한...
그런점에서 보면 지난해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지영(21·CJ오쇼핑)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소이(23·PNS창호)이 비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져도 아쉬울 것 없는 겁없는 아마 최강 최혜진(부산학산여고3)이 가장 우승하기 쉬울지도 모른다.
다만, 김소이도 2라운드의 불꽃타처럼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하다면 첫 우승의 무게를...
이날 7타를 줄인 김소이(23·PNS창호)가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전날 단독선였던 박지영(21·CJ오쇼핑)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소이는 이날 9번홀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3언더파 139타로,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1언더파 141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