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위원장은 3∼4월 국회 앞 집회에서 조합원들의 불법행위를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해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후 김 위원장은 오후 6시 45분께 귀가했다.
민주노총...
이 과정에서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후에도 민노총은 경찰 차단벽을 뚫고 국회 무단진입을 강행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관들이 폭행당해 6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모두 25명의 민노총 조합원들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밤 조합원들을 모두 석방했다.
그런데도 민노총은 “현직 위원장이 집회 도중 연행된 것은 역대...
김명환 위원장은 “이번 대의원대회를 계기로 조직의 명운을 걸고 무기한 총파업을 해서라도 반드시 노동개악을 막아내겠다”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민노총 대의원들은 지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루지 못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안건 논의와 4월 투쟁을 전개하기 위한 추가 의견을 의결했다.
민노총은 4월에 노동법 개악저지와 ILO 핵심협약 비준, 모든...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가 끝내 무산됐다. 민노총은 28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김명환 위원장 등 지도부가 추진한 사회적 대화 복귀의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다. ‘조건부 참여’ ‘조건부 불참’ ‘참여 반대’ 등 세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부결됐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강력 요청했는데도 무위로...
김명환 위원장이 제시한 경사노위 참여 안건인 원안은 표결에 부쳐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새롭게 사업계획을 짜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서 결의하겠다"며 산회를 선언했다.
민노총이 이번에도 경사노위 참여 결정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경사노위가 '완전체'를 이루는 것은 기약 없이 또 미뤄지게 됐다.
경사노위 참여 안건을 두 번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사회적 대화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 하지만 민노총의 사실상 거부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회동이었다. 문 대통령은 “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민노총은 “무리한 요구”라고 일축했다.
민노총은 선결조건으로...
김명환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사회적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사노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는 지난 18일 경사노위 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노정 간 신뢰가 전제되지 않는 한 경사노위 참가 논의는...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8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김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면담했다”며 “오늘 면담은 노동계 입장 청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11일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우원식 의원이 주선해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제계의 여러 가지 목소리를 듣는 취지였고 민노총 요구와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발전위원회 참여 의사를 밝혔다.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노동계가 배제된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저지 활동은 이어가겠단 입장이다.
김명환 위원장은 9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경사노위 등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해서 사회·경제·산업정책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논의에 대해 “정부와 국회는 주 40시간제, 주 52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탄력근로제 기간이 확대되면) 노동 강도가 늘고 과로사가 일상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조 할 권리 보장, 노동삼권을...
여야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뤄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노동계와 경영계가 대립하고 있는 사안인 탄력근로제를 이달 말까지 논의해 합의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민주노총 김명환,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9일 회동에서 ‘탄력근로제 확대는 개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조투쟁을 모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0일 서울...
8일 노동계에 따르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9일 민주노총을 방문해 김명환 위원장을 만나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들은 여권에서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에 대한 노동계 차원의 공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5일 여ㆍ야ㆍ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마치고 발표한 담화문에서 지난 임시 대의원대회 무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내년 1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소통과 토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예비적 기구인 노사정 대표자회의 산하 의제별, 업종별 위원회와 더불어 대...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김주영·김명환 양대 노총 위원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동행한다.
종교계에서는 국민통합과 종교교류 차원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이홍정 KNCC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 대표적인 종교계...
이날 만찬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비공개로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노사정 대표들은 노사정 대표자 4차 회의 개최를 비롯해 사회적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자회의는...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노동단체인 직총의 주영길 위원장과 남측의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문 낭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주 위원장은 "이번 통일축구대회는 판문점 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해나가려는 북남 노동자의 열띤 기상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힘있게 과시하고 각 계층 속에 통일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이 같은 상황에서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양대 노총 위원장을 한자리에서 만나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성난 노동계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면담 후속 조치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났지만 20여 분 만에 끝나 최저임금법 개정 등에 관한 현안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올해 1월 19일 청와대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만나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 직전에 비공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