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년 2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김건희 여사는 '허위 경력' 논란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부디 용서해달라"라며 직접 사과했다. 그러면서 한 약속이 있다.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 하고 싶다. 이후 남편이 대통령에 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조용한 내조...
가상자산 사업자 36개사 중 사업자 구분은 거래·기타업 뿐규제 공백에 투자자 보호 문제ㆍ사업 리스크 대두 “특금법 규제 공백 가상자산 기본법이 해결해야”
가상자산 업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이분법적인 사업 신고 수리 범위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수탁·운용·평가·공시 등 나날이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는데, 사업자 신고 수리는 거래업자...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데 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까지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대중의 관심은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부정적인 내용으로라도 전당대회가 화제가 되는 것이 당의 결집력을 키우는 데 유리하다는...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물타기의 소재로 김건희 여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으로는 모자라다 생각했는지 역술인 천공을 언급하며 때 지난 대통령실 이전 개입 가짜뉴스를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 의회 독재 횡포가 2월 임시국회에서는 끝나길...
민주당 내 ‘김건희 여사 특검TF’(테스크포스)는 오는 2월 1일 첫 번째 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여권은 이 같은 야당 행보에 사법 리스크로부터 이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방탄용이라고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벌써 수개월째 야당 대표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뉴스가 세상을 뒤덮고 있다”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야당 대표...
이재명, 檢소환 질문엔 묵묵부답박홍근, 이재명 檢소환에 "野대표 악마화"野, 김건희 특검 추진 맞불 예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하자 민주당은 ‘야당 대표 망신 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고 반발했다. 설날 민심을 염두에 둔 ‘정치 검찰’의 공세라는 성토도 쏟아졌다....
전날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개인이 대응하고 당은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 동행을 반대했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 조사 이후 대응에 총력전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규명을 벼르는 분위기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국민들은 검찰이 과연 공정한가에 대해...
“사법리스크로 이태원 국정조사, 이상민 탄핵 등 묻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소환 통보한 것에 대해 “검찰에 당당히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는 이 대표한테 털어도 먼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워낙 전부터 많이 검찰 수사를 받으셨던...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발언 리스크’를 줄인다는 점에서 옹호하는 입장과 도어스테핑이 윤 대통령의 ‘시그니처’와 같다는 점에서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동시에 나온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정기 기자회견 등 다른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윤 대통령의 대표적인 업적인 도어스테핑을 포기해선 안 된다는 반박이 제기된다....
이재명, 21일 특별기자회견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 수용""김건희 특검과 관계 없이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규명할 특검(특별검사)을 제안하며 여권의 수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장동 의혹이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특검 카드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이미 ‘김건희 특검’과 ‘이재명 방탄’ 등으로 정기국회 한 달을 허송했다. 4일 시작하는 국정감사도 정쟁의 장이 될 게 뻔하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를 둘러싼 여야 정면충돌은 그 예고편이다. 비속어 블랙홀에 이어 또다시 극단적 대립이 예상된다. 반도체특별법과 법인세 인하, 규제 혁파 등 기업의 사활이...
서울남부지법, 28일 '정진석 비대위' 가처분 심리與 윤리위, 같은 날 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이재명, 28일 대표 취임 한 달 맞아…野, 尹ㆍ김건희 공세 강화할 듯조여오는 사법 리스크에…지지율은 요지부동
이번 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명운이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취임 한 달을 맞아 정부ㆍ여당에 대한 공세를 더욱...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진상규명단을 발족해 대통령실 특혜 수주, 사적 채용 등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때리기와 전 정부 책임론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십자포화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김건희 리스크’를 윤 대통령도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 ‘약자복지’를 외치며 봉사활동과 군 격려방문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지만, 김 여사는 영상 추석 인사에만 등장할 뿐 동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12일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할...
민주당은 김 여사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도 끌어들여 정권 리스크를 부각하는 전략을 택했다. 민주당은 이날 명품 보석류 재산신고 누락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재차 고발했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 등록 시 고가의 명품 보석류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다. 김건희 여사는 최근 나토 해외순방 등 대외행사에서 고가의 명품 옷과 귀금속을 착용했는데, 이를...
이재명, 檢 출석 요청에…조정식 사무총장 "제1 야당에 대한 전면전"민주 "내로남불 수사" 비판하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수사 속도 내라" 압박지도부, 이재명 출석 두고 저울질…내일 의총서 출석 여부 논의 예정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로 비상이 걸린 더불어민주당이 이 대표를 엄호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특히 윤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김건희 리스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관련해서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김용민 의원은 특검법을 대표발의했다. 그 밖에 윤 정부의 '시행령 쿠데타' 저지를 비롯해 한동훈ㆍ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 등도 속도를 낼 수 있다.
아울러 실용주의자이자 행정가 출신인 이 대표는 민생 등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특히 김건희 리스크를 해소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제2부속식을 통해 공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의 본질은 김건희 리스크다. 해소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하는 즉시 관련 의혹들을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맡겨 규명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 문제도 이쯤에서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제2부속실을 부활하는 게 현실적이다. 어차피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만큼 공조직을 둬 관리하는 게 맞다. 자연스럽게 비선 논란은 사라질 것이다.
설화도 더 이상은 안 된다. 리스크를 줄인다고 도어스테핑을 중단하는 우를 범하진 않기를 바란다. 도어스테핑은 그나마 윤 대통령이 한 일...
'제2부속실' 설치 불가피
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김건희 여사를 전담할 '제2부속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통령실은 "부속실 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김건희 여사 업무가 생기면 그 안에서 충분히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 평론가는 "무엇보다 공적 관리가 중요하다. 부속실에서 충분이 커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