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조현호 기자 hyunho@
3일 정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AI·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에 개인정보위, 국과수, KISA가 합류하게 됐다.
관계기관들은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이 보유한 실제...
흄 방지기 설치는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검토한 방식으로, 기술지침을 준용하기 어려운 기존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와 함께 후드 개구면 면적 대비 필터 면적은 25%, 사이드패널은 500mm 규격으로 설치하는 등 기준을 세분화함으로써 후드 포집도를 높인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이 달부터...
◇일본 개인정보위, 라인야후에 개선책 요구 압박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는 라인야후의 개선 상황과 대응 방침 등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지난달 22일 발표하면서 6월 28일까지 개선책 실시 상황을 보고하라는 2차 행정권고를 내렸다.
앞서 3월 28일 일본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1차 행정권고를 내렸다. 이때 일본...
연합학습이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기술로 정보 유출 위험이 거의 없어 민감정보의 ‘보호’와 ‘활용’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는 31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SK이노베이션 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2018년 LG화학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면서 LG가 보유하던 2차전지 설계, 제조공정 관련 정보 등 산업기술과 영업비밀을 누설하거나 취득‧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2019년 5월 LG화학이...
상무부는 블룸버그에 “최우선 순위는 국가 안보 보호”라면서 “최첨단 기술과 관련해 우리는 기관 간 프로세스를 통해 광범위한 실사를 수행해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하려는 기업들의 수출 허가 신청을 철저히 검토하며,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기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중동은 물론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안 씨는 삼성전자 퇴사 후인 2021년 삼성전자 IP센터 직원으로부터 내부 기밀인 특허 분석 정보를 건네받아 자신의 회사와 삼성전자 간 소송에 활용해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누설 등) 혐의를 받는다.
안 씨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는데,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은 안 씨가 불법적으로 확보한 기밀...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산업기술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산업기술을 국외로 유출했다”며 “유출된 기술은 실제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외국 연구기관 연구원들에 의해 사용됐다”고 짚었다.
A 씨와 검사가 쌍방 항소하면서 진행된 2심에서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1심에서 무죄였던 부분도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라이다 관련 기술은 2018년...
반면, NIPEP-TPP는 입자 형성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mRNA를 보호하기 때문에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NIPEP-TPP는 원하는 세포나 조직에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해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 변종에도 적용될 수 있다. 반복 투여 시험을 포함한 독성 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차세대 mRNA...
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과 탄소 배출 감축량을 정량화 한 ‘그린밸류리포트’ 내용이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우선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평가를 바탕으로 7대 ESG 중대 주제를 선정했다. △포용적 금융을 통한 경제 및 사회적가치 창출 △정보보호 및 고객정보 관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ESG 실현 생태계 구축 △대기업 수요기술 관련 K-water 지원 우수기업 탐색 및 매칭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기술보호 지원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Win-Bridge는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DB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찾아...
노루페인트는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쓰러진 통곡의 미루나무 보존을 위해 눈, 비 외 곰팡이, 미생물과 벌레로부터의 보호에 강점이 있는 특화페인트 ‘올뉴칼라스테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존을 위한 기술을 지원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연간 6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찾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의미 있는 역사 자원을 보존하는 작업을 할 수...
여기어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국가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2021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3년간 유지했고, 올해 갱신 심사를 다시 통과해 정보 보호 역량을 증명했다.
ISMS-P 인증은 과기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또한, 칠레·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도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인상을 가시화하고 있지만 그 속내는 복잡해 보인다. 글로벌 각자도생의 시대에 전략적 생존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가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간 기술 개발 경쟁이 심화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서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특허 괴물’로 불리는 특허자산관리업체(NPE)가 제기한 소송이다. NPE 소송으로 인해 국내 기업의 부담이 상당한 만큼,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대비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29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는 1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등),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모 씨와 박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민주당 권칠승 의원실로부터 제공받은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삼성전자 지적재산(IP)센터와 반도체(DS) 분야 IP센터에서 라이선스 계약체결...
두 기관은 날로 높아지는 K-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산 농축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해외 한국산 오인 농축산물 유통 방지 및 위변조 방지 기술 협력 △수입 농·축산물 등 부정유통 및 원산지 위반 방지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조폐공사는 한국산 농축산 제품에 적용되는 공통 로고 라벨에 위변조...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의) 감축 목표가 기본권 침해를 직접적으로 초래하지 않았고, 기후위기 대응이 명백하게 부적합, 불충분하다고 볼 수 없어서 국민 보호 의무 원칙에도 위배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소송의 쟁점은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과 시행령 등에서 설정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