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는 ""KBS 기자는 '기레기(기자+쓰레기)'로 전락했다" "우리는 현장에 있었지만 현장을 취재하지 않았다. 유가족들이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울부짖을 때 우리는 현장이 없는 정부와 해경의 숫자만 받아 적으며 냉철한 저널리스트 흉내만 내며 외면했다" "가장 우수하고 풍부한 인력과 장비를 갖춘...
KBS 38~40기 취재 및 촬영 기자 40여 명이 동의해 10명이 대표로 쓴 반성문에는 "KBS 기자는 '기레기(기자+쓰레기)'로 전락했다"며 사고 현장에 가지 않고 리포트를 만들고 매 맞는 것이 두려워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지 않고 기사를 썼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고 있다.
이어 "우리는 현장에 있었지만 현장을 취재하지 않았다. 유가족들이 구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