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회사 및 투자자, 외국인 금융소비자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편된 금감원 영문 홈페이지에는 글로벌 금융회사·투자자에 핵심 금융감독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보고 의무는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연간 감독·검사 운영방향과 업권별·분기별 주요 금융통계...
국책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벤처투자 자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김 부행장이 지난해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취임한 후 공을 들인 프로젝트가 성과를 보인 것이다.
IBK벤처투자는 1000억 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향후 3년 간 5000억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부행장은 "행장(김성태 기업은행장)께서...
또한 비은행 강화 필요성이 있는 금융지주사들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차례 공개 매각이 불발된 MG손해보험의 예비입찰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2개사 이상이 예비입찰에 참여해야 다음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 즉, 공개매각...
손자회사 MCI대부 추가 매각안 고심새마을금고 유일한 매각 채널이지만 총 자산, 자기자본 10배 초과 못해 유암코 합류 예상했지만 논의 안된 상황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NPL) 매각 플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등 부실자산 처리 채널과의 NPL 매각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14일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책 및 감독 당국이 어떤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 금융회사의 미래가 결정되고, 이는 기업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스위스 국제 경영개발대학(IMD)에 따르면 국내 금융 부문 경쟁력은 64개국 중 2022년 23위에서 지난해 36위로...
이어 “마켓 센싱 목적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지만,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이 세상을 바꿀 만한 혁신 요소를 가졌거나 우리 회사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며 짐 켈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텐스토렌트'를 예로 들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약 692억 원)를 투자했다....
‘초대형 IB’ ‘메가뱅크’ 육성 구호가 나온 지 오래지만, 한국 금융회사들은 여전히 ‘골목대장’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상반기 중 종합투자회사(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3월 말 상환전환우선주(RCPS) 437만2618주를 발행, 운영자금 2300억 원을 조달하면서 종투사 자금 요건(자기자본 3조...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종투사의 위탁매매 수익 비중은 전체 영업수익의 41%에 달한다. 이어 자기매매 수익 비중이 32%로 높다. 2014년에도 증권회사 영업수익의 51%를 위탁매매 부분이 차지했고, 투자은행 부문은 전체 수익의 10%에 불과했다. 위탁매매 의존도가 높으면 사업구조상 종투사의 실적이 국내 주식시장의 주기적 등락에 크게 영향받을 수밖에...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의 재계 6위인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하는 곳은 인도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2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리미티드(Sharekhan Limited) 인수했다. 2018년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5년 만에 국내 최초의 현지 기업 인수에 성공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임기 만료된 기관장이 자리를 유지 중인 공공기관도 42곳에 이른다.
전체의 22%에 이르는 75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거나 임기가 지난 기관장이 그대로 방치된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총선 낙천·낙선자들을 위한 보은 인사를 염두해 수개월째 기관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그러면서 "올해도 금융기관의 재무여력이 허용하는 한 적극적인 부동산 PF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PF 양적·질적 위험이 큰 회사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부담이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가정해도 증권업의 지난 몇 년간 누적된 이익으로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4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17억 원으로 약 9% 늘었다.
아성다이소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화장품 및 의류 품목 확대 등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 등을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고정형 3D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에서 20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9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150억~180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30일~5월 8일 진행하고 내달 13~14일 일반청약을 거쳐 5월 내...
美 SEC, 유니스왑에 기소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 발송유니스왑, “미국 법률 준수, 권력 남용에 맞서 싸울 것”디파이 규제 움직임 본격화…‘허용된 디파이’엔 기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규모 탈중앙화거래소 유니스왑에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송하면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코람코는 부동산신탁과 리츠, 부동산펀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회사다. 2015년 국내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지인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약 40개월 만에 준공시킨 바 있으며, 현재 5곳의 재건축재개발을 성공시켰다. 현재 5곳 이상 준공 경험을 보유한 신탁사는 코람코와 대한토지신탁뿐이다.
파주연천축협은 축산업지도, 축산물유통...
감독규정 개정ㆍ규제 샌드박스 운영에도 금융회사 신기술 활용ㆍ업무상 어려움 여전금융위, TF 구성해 제도 개선 방안 논의 나서상반기 중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 마련
금융당국이 '망분리 규제'를 전면 재검토한다. 제도 도입 10년 만이다. 변화한 디지털 금융환경을 고려해 규제 수준을 합리화하고 올해 상반기 내로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12일...
지난해 ‘파두 사태’ 이후 금융감독원과 거래소가 상장에 보수적으로 나서면서다. 자금 조달을 위해 IPO가 필요한 바이오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에만 피노바이오, 코루파마, 하이센스바이오, 옵토레인이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상장 수요는 많은데 심사가 엄격해졌다. 기업들은 원하는 만큼 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워 자금 조달에...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가 높은 금리에 발행한 회사채다.
이날 발표에 나선 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하이일드 채권에 5년간 투자할 경우, 연 환산 수익률 8%가량을 얻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디슨펠드 이사는 “금리 인하 3개월 전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면 연 수익률은 9.2%가 되지만, 인하 시점에 투자하면 연 수익률은 8.1%”라고...
채권금융회사, 부동산신탁회사 및 건설사 등과도 충분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금융회사가 시장 환경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건전성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하면 경영진 면담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응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저신용층 부실위험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게 금융권의 사전 채무조정 제도 등의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