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이 참석하는 이른바 'F(Finance)4' 회의인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차례 연속 기준금리(5.25~5.50%)를 동결했다.
미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물가상승)...
연준은 이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0%로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동결이다.
하지만 연준은 성명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입장을 천명함에 따라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전문가들은 3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두고...
실적 확인하고 싶다는 심리 강하게 작용
뉴욕 증시는 30일(현지시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86포인트(0.35%) 오른 3만8467.31에 마감했다. 금융주와 소비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대형주 위주의...
한은, 30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회의서 물가안정·피벗 이후 영향·통화정책 파급 경로 변화 등 의견 개진
올해 처음 열렸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통화정책방향을 놓고 물가안정, 피벗(Pivot·정책기조 전환), 통화정책 파급 경로 변화 등에 대해 우려와 당부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은이 30일 공개한 ‘2024년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헝다 청산으로 중국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위안화 절하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이나 엑소더스에도, 韓증시는 패싱(?)
중국 부동산발 위기 확대와 중국 경기 둔화에 글로벌 투자자금들은 중국에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이번 보고서는 올해 1월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 통화정책국이 보고한 보고서다. 통상적으로 금통위 참고자료는 내부용으로만 활용되지만 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자료는 외부에 공개했다. 한은은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를 2.6%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1월 기준)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다.
연구팀은 물가안정기 기준의 조건으로...
다음달 1일 새벽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기준금리는 동결 전망이 확정적이다. 3월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여부가 관건이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3월 금리인하를 확언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금리인하 시작시점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
양호한 미국...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공개시장운영 제도를 개편하기로 의결했다. 공개시장운영은 통화정책 수단으로 한은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유동성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준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한은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대상기관에 포함한다. 기존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만 공개시장운영...
한동훈 위원장도 윤 대통령과 서천에서 함께 올라오는 동안 나눴던 이야기가 주로 민생이라고 했다. 앞서 민생토론회 때 나온 각종 정책 시행을 위해 법 개정은 필수이며, 이는 국회 협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반도체 투자 세액...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기획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및 물가 둔화 흐름 지속 등에 영향받아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지속했다”며 “조사 기간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었는데 기준금리를 8회 연속 동결한 후 일각에서 앞으로 인상은 없을 것이다라는 뉴스가 나오니깐 금리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하향화하는 것 아닌가...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담대 고정금리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고정금리에 몰렸던 차주들이 변동금리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작년 말 연 4.86%~5.94%였다. 같은 기간 고정금리는 연 3.6~4.72%로 1...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직접 투입하는 것으로 금융 지원을 대신하기로 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발표도 주요 관심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한 주 뒤인 30일부터 양일간 열리며, 지난해 4분기 GDP 결과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작년 4분기 미국 GDP 증가율이 연율 2%를...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로는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 1/20)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1/23) △한국 12월 생산자물가(1/23) △유로존 1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1/24) △유로존 1월 마킷 PMI(잠정치, 1/24) △미국 1월 마킷 PMI(잠정치, 1/24) △한국 4분기 GDP(잠정치, 1/25)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1/25) △미국 12월...
위원회(FOMC) 회의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주식 시장 강세를 불러왔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역시 10월 중순 5%에 육박한 이래 1%포인트나 하락하게 만들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FOMC 회의 중이나 그 직후에 나타난 시장의 매우 강한 상승세는 파월 의장 발언이 시장 예측보다 훨씬 비둘기파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
업계는 일단 ‘신중모드’“금융위 불가 방침 뒤집나” 혼란스럽단 반응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특정한 방향성을 갖지 않게 금융위원회에 주문했다는 대통령실 발언이 나오면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금융위가 수차례 밝힌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 및 거래 불가 방침을 대통령실에서 뒤집으려는 것 아니냐며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전쟁·연준 양적긴축 등 최대 위협으로 꼽아 “대규모 부양책 기억해야”…증시 낙관론 찬물 “트럼프, 나토·이민 등 중요한 문제서 옳았다” “비트코인, 애완용 돌에 불과…관여하지 말라”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2년간 금융·지정학적 위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달 11일 열렸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됐다. 이날 금통위는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시마다 금통위에서 논의된 주요 금융·경제 현안 분석 자료를 공개 제공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에 보고됐던 핵심 내용을 요약 형태로 공개한다.
올해 만기가...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 등) △신용 위험 △합리적 방법으로 가격 등 평가가 가능한 것에 해당한다.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큰 만큼,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소유 역시 불가하다는 방침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게 되면 금융회사의...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 등) △신용 위험 △합리적 방법으로 가격 등 평가가 가능한 것에 해당한다.
김 부위원장은 “기존 정부 입장은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소유를 못 한다는 것”이라”면서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크다.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