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3호)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장 대표는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상무,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부사장), LG-OTIS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최 씨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세탁기 ‘백조세탁기’ 광고 모델이었다.
LG전자는 10일 세탁기 사업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세탁’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은 최 씨가 ‘백조세탁소’라는 이름의 오래된 세탁소를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1969년 금성사가 백조세탁기를 세상에...
사진의 금성 컴퓨터를 만든 금성사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LG전자의 전신이다. ‘문교부 인증 PC’, ‘16비트 교육용 PC’, ‘교육용 컴퓨터 품질능력평가’, ‘중학교용 국어/영어/수학/사회/생물/물상, 국민학교용 산수 등의 탁월하고 완벽한 학습용 소프트웨어’ 등…. 사실상 세일즈포인트를 ‘교육’ 하나로 몰빵한 모습이다.
이 광고는 컴퓨터는...
같은 해 금성사(현 LG전자) 매출(117억 원)의 316분의 1에 해당할 만큼 초라했다. 이후 15년간 ‘라이벌’ 금성사를 앞서지 못하는 등 초기에는 비교적 성장이 더뎠다.
그러다 1984년 매출 1조3516억 원을 올리며 금성사(1조2956억 원)를 처음 따돌렸다. 그로부터 20년 뒤인 2004년(57조6323억 원) 처음으로 매출 5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0년(112조2495억 원)에는 100조 원...
LG전자는 지난 1973년(당시 금성사)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45년 만에 가전기업에서 AI·로봇 사업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LG의 모습이 이번 CES에 담길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2044㎡ 규모 전시관을...
노창호 전무는 1984년 금성사(現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34년 동안 디자인에 몸담아 왔다. 한국 최초의 김치냉장고와 2조식 세탁기를 디자인한 것을 시작으로 가전과 IT를 넘나들며 LG전자와 우리나라의 산업디자인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
노 전무는 2015년 디자인경영센터장에 부임해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SIGNATURE(LG 시그니처)’의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산업...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로 입사한 송대현 사장은 가전사업에 35년 가량 몸담으며 LG전자와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을 이끌어 왔다.
송 사장은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해 LG를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 반열에 올리며 국가 위상을 높였으며, 2017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세탁기 전기설계실 엔지니어로 시작해 세탁기 설계실장과 연구실장, 세탁기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세탁기 한 분야에 집중했다. 독자적 기술개발을 통해 LG전자의 세탁기가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 기여한 공로로 사장까지 승진하며 ‘고졸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1956년 생으로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로 입사했다.
실제 1969년 12월 31일 구인회 창업회장이 세상을 떠나자 구인회 창업주의 바로 아래 동생인 구철회 당시 락희화학 사장은 1970년 1월 6일 럭키그룹 시무식에서 장조카인 구자경 금성사 부사장을 그룹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동시에 경영일선에서 퇴진했다.
퇴진한 구철회 사장은 1999년 LG화재해상보험(현LIG화재의 전신)으로 독립했다. 넷째 동생인 구태회 LS전선...
연세대를 다니다가 미국 애슐랜드대 경영학과와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잇따라 졸업한 뒤 ㈜럭키에 입사했으며, 이후 럭키 유지총괄본부장에 이어 금성사 이사, 럭키금성 기획조정실 전무, 럭키금성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년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생전 유지에 따라 이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본무 회장은 1975년 ㈜럭키에 입사한 뒤 럭키와 금성사 및 그룹 내 주요 업무를 맡으며 다양한 실무경력을 쌓았다. 부친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것은 지천명을 맞았던 1995년이다.
3대까지 이어졌던 구-허가(家)의 동업은 이후 몇 차례 계열분리로 끝을 냈다. 1999년에 구인회 창업주 첫째 동생 구철회 명예회장의 자손들이 LG화재를 그룹에서 독립시켜...
이후 과장, 부장, 이사, 상무, 부사장 등의 직위를 차례로 거치면서 럭키와 금성사의 기획조정실 등 그룹 내 주요 회사의 영업, 심사, 수출, 기획업무 등을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실무경력을 쌓았다.
1985년 이후 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전무와 부사장의 직책을 맡아 그룹경영 전반의 흐름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고, 1989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 수업을...
연세대를 다니다가 미국 애슐랜드대 경영학과와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잇따라 졸업한 뒤 ㈜럭키에 입사했으며, 이후 럭키 유지총괄본부장에 이어 금성사 이사, 럭키금성 기획조정실 전무, 럭키금성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9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이밖에 LG상록재단 이사장과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서울 용산공고를 졸업하고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1976년 입사한 조 부회장은 40여년간 가전 사업에 몸담았으며,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과 HA(가전)사업본부장(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초 CEO에 올랐다.
'세탁기 박사'로도 통하는 그는 회사에 침대와 주방 시설까지 갖춰놓고 밤샘 작업을 해가며 1998년 세탁기용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개발해 일본에 대한...
1982년 금성사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2007년 MC사업본부장에 올라 휴대폰사업을 총괄하다 2009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부터 CTO 사장에 올랐다. CTO부문은 LG전자의 중장기적 사업관련 핵심기술을 선행 개발하는 곳이다.
한편, 안 사장 후임으로 박일평 신임 사장이 발탁됐다. 박 사장은 CTO와 함께 소프트웨어(SW) 센터장을 겸임한다.
1987년 금성사로 입사해 2007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디지털미디어연구소장과 멀티미디어연구소장, 소프트웨어플랫폼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2015년 HE연구소장을 거치며 LG전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개발을 전두지휘 했으며, 올해 6월부터 LG전자 단말사업부장을 맡았다.
황 부사장은 ‘융복합사업개발센터’의 수장도 겸임한다. LG전자는...
권 사장은 1963년 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핀란드 알토대 MBA를 거쳐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했다.
2012년 전무로 승진한 이후에는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과 ㈜LG 시너지팀장을 거쳐 2015년부터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둔...
이듬해 강경애는 상경하여 양주동이 주관하던 금성사에 같이 기거하면서 문학공부를 하는 한편, 동덕여학교 3학년에 편입하여 1년간 공부했다. 하지만 이 해 가을 기질과 사회인식의 차이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1920년대 후반 강경애는 주로 장연에 거주하면서 무산아동을 위한 ‘흥풍야학교’를 개설, 학생들을 가르쳤다. 하지만 서울로 출분(出奔)했던...
조 부회장은 1976년 금성사 전기설계실에 입사한 후, 40여 년간 가전사업에 몸담아 왔고 명실공히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혀 가전 장인으로 불린다.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 가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998년 세계 최초로 세탁조에 직접 연결된 모터로 작동하는...
조 부회장은 1976년 금성사 전기설계실에 입사한 후, 40여 년간 가전사업에 몸담아 왔고 명실공히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혀 가전 장인으로 불린다.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의 가전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부회장은 협력회사와의 상생 관계 구축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