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진행한다.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사안이 주요 안건이며,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회식을 한 의원들과 KT 채용 청탁,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등의 징계 논의가 이뤄진다.
윤리위는 이날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이 대표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우선 윤핵관 맏형 격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는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거친 설전을 벌였다. 또 이 대표는 친윤 모임 ‘민들레’를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안 의원과는 최고위원 추가 임명 문제를 두고 맞붙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당권 투쟁 신호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준석 윤리위‘가 당내 권력 재편 구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하윤희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 박진호 방위사업추진위 위원, 장영희 아스트라제네카 전무, 박기성 KL파트너스 변호사, 김윤정 화안 변호사, 양윤선 건국대 특임교수 등이다.
이들 가운데 주목해야하는 인물은 두 명정도로 압축된다. 우선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에 피해자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건 발생 후 피해자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폭력 사건 이후 가해자가 행한 2차 가해에 대해 고통을 혼자 감내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6일 의원총회에서 성 비위에 휘말린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하고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
이어 "제게 남겨진 선택은 수사기관과 재판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론하고 증명하는 길뿐"이라며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범죄 사실에 대해선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16일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하고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 등으로부터 성 상납 의혹으로 공격받는 것에 대해선 "윤리위 내에서 만약에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저한테 어떤 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아직 그런 어떤 실체적인 게 진행될 만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소셜미디어(SNS)에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결국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는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이날 밤 산회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최 의원이 여성이고 선배인 동료 의원에게 비속적인 표현을 쓰면서 저희 위원회의 품격을 떨어뜨렸다”며 “국민의힘은 최 의원이 공개 사과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고, 또 사과하지 않는다면 당 차원에서 윤리위...
지난 25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정치쇄신안 중 하나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윤리위에 제명 의견을 제출한 박·윤·이 의원 징계안 처리 방침을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일정이라며 반발해 윤리위 간사인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만 참석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진정성이 있다면 윤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오늘...
다만 “동료 의원들이라 살을 저미는 아픔이 있다만 국회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들을 모두 제명한다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앞서 지난 25일 윤리위에 계류된 의원 제명안들을 신속 처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쇄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주도로 이날 윤리위가 개의됐는데...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대해서도 남용 방지를 위해 징계 사유에 ‘명백한 허위사실을 알면서도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이를 발언한 경우’를 추가하고, 현행 90일 출석정지 징계를 180일로 늘리자는 주장을 내놨다.
이런 징계를 결정할 윤리위도 강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재 비상설이라 원 구성 때마다 여야가 설치할지 합의해야 하는 윤리위를 상설화하고, 윤리조사위와...
윤리위가 처음 설치된 13대 국회 이래 지금까지 실제 의원 징계가 이뤄진 건 1건에 불과해서다. 더구나 직전인 20대 국회의 경우 후반기에 활동기한을 연장하지 않아 윤리위가 아예 사라지기도 했다.
또 적극적으로 징계안 심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국회법상 징계들은 거의 다 가벼운 수준이다. 가장 무거운 징계인 제명만 실질적으로 의원에 위협이 되고, 그 외에는...
당 중앙윤리위원장에는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낸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검증특위위원장에는 김진태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 인사는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 중 하나로 그간 국민의당 인사를 배려하기 위해 비워놨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행보를 보며 더 이상 배려가 가능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조사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TF 구성원인 민병덕, 이소영, 황운하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의사과에 김 의원과 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장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은...
이 대표는 민주당이 김 의원과 정점식 의원 등 관련 인물을 윤리위에 제소한다는 것에 대해 "사실관계가 아직도 김 의원은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부분도 있어서 섣부르게 윤리위원회로 가져간다는 것이 굉장히 정치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두 의원이 한 행동에 책임져야 할 행동이 있다면 저희가 감싸진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0일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정점식 의원의 제명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아마도 내일 중에 제명요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 사이 추악한...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런 것 때문에 국감에서 면책특권이 있는 게 아니다. 윤리위 제소 등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고, 오후에 제소장을 제출했다.
김 의원에게 제보한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 허위사실 유포 고발도 검토 중이다.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조폭과 제보를 연결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데 따른 반발이다.
김성환 의원은 이날 김용판 의원 징계 요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용판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면책특권을 활용해 국감장에서...
곽 의원 논란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이 야권을 향했었지만, 조금씩 여권으로 화살이 넘어오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본래 곽 의원이 사퇴하지 않았으면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에 곽 의원 징계안까지 제출할 예정이었다. 곽 의원이 이번에 사퇴를 결정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된 후 민주당이 사퇴안을 통과시켜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에 곽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는 등 대장동 특혜 의혹을 국민의힘에 돌렸지만, 이번 사퇴로 난처하게 됐다.
곽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드렸던 말씀들을 다 믿어주셨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만 더 크게 불러일으킨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