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입법조사관 등 있지만의원 입법 사전평가 안 받아쟁점법안 정략 따라 다수결로
우리나라에선 입법 비효율이 국회의 해묵은 문제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철저한 법안 평가로 입법효율화를 이루고 있다.
우선 미국의 경우 입법부 소속 4대 입법보조기관을 두고 있다. GAO(연방회계감사원,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와 CBO(의회예산처...
국회예산처도 “R&D 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의 노력이 중요하나 출연연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실적이 다소 정체돼 있다”며 “기술기반 창업 건수는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원인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여당 단독으로라도 7월 국회에서 종부세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등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기조를 천명하고 있다. 종부세법의 경우 이번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도 종부세부터 적용된다. 여기에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시세와 공시가격 차이를 줄이는 것)를 서두르고 있어 종부세 부담은 예산처 추산보다 더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다.
2008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해 기재부를 설립한 이후 공룡부처인 기재부 해체에 대한 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30일 정의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개최한 경제부처 조직개편을 위한 토론회에서 경제전문가들은 기재부의 발전적 해체를 제안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기재부가...
옛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와 예산기준과 등에서도 근무해 예산문제 대해 해박한 지식은 물론 운용 기준 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각 정권에서 추진된 경제정책의 장단점을 꿰뚫고도 남을 이력이다. 한국 경제가 가야 하는 길과 낭떠러지로 가는 길이 그의 심중에 없다면 스스로 무능력을 고백하는 것밖에 안 된다.
하지만 그는 침묵하거나, 오히려 잘못된 시그널을...
이와 관련, 국회 예산처는 민주당 김 의원 법안 적용 시 올해 2조1400억 원 등 2023년까지 총 11조1000억 원의 소득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야 모두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제 폐지 법안을 발의한 만큼 해당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대상은 고소득 직장인이므로 다른 직업군과 역차별 등을...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기재부 재정정책과장과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4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파견된 경력도 있다.
또 최근 1년간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에 힘써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이사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이날 오후...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기재부 재정정책과장과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4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파견된 경력도 있다.
최근 1년간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에 힘써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은...
한국 국회예산처(NABO)는 2015년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평화적 시나리오에서 2026년에 통일을 이룬다고 가정할 경우,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을 한국 GDP 3분의 2 정도로 끌어 올리기 위한 비용은 약 2조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19년 한국 예산의 약 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석탄과 희토류 등의 천연 자원이 풍부한 북한은...
국회예산처가 낸 ‘2019년도 예산안 정무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을 올해와 내년 각각 7%씩 팔고, 2020년에 나머지 지분 4.43% 매각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그러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회의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의결조차 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공자위가 안건을...
기획예산처 사회재정 1과장,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재정기획과장, 고용부 정책기획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등을 역임하며 재정업무 전반에 대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재정·예산 분야에 대한 오랜 현장경험과 전문성 갖춘 김 원장이 한국재정정보원을 재정혁신과 디지털 재정을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 재정투융자기금 운영심의회 위원, 국회예산처 거시경제부문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엮임했다. 현재도 기획재정부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 위원, 한국은행 통화금융연구회 운영위원, 한은 통화정책 자문회의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약 중이다.
박봉흠 사외이사는 1973년 13회 행정고시 합격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바 있다. 노무현 대통령 임기 초기인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역임해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던 문 대통령과도 같이 일한 바 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남고를...
1973년 13회 행정고시 합격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냈다.
노무현 대통령 임기 초기인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역임해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던 문 대통령과도 같이 일한 바 있다. 이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금통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남고를 나와 문 대통령의 고등학교 4년 선배이기도...
기초연금액 인상에는 “국민연금과 독립적인 제도로 추진될 때는 세대 간 형평성과 재정 지원의 효과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복지정책 모두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비 확보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와의 협의도 선행돼야 할 전망이다. 예산처는 내년도 아동수당에는 4294억 원의 지방비가 들지만 2019년에는 8000억 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처는 “포항·삼척철도건설 등 주요 SOC 사업이 종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연금·보험 사업을 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예산은 크게 증가했다. 지원 예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국민연금공단이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 뒤를 이었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조6852억 원이 증액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참여정부는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기획예산처가 향후 25년을 내다보는 ‘비전2030-함께 가는 희망한국’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는 당시 전략기획관이었던 김 부총리였고, 고형권 기재부 1차관도 당시 정책기획팀장으로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당시 ‘비전2030’ 보고서 작성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에서...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33년간 예산관련 업무를 맡으며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차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야당 내 유일한 관료 출신 경제 전문가로, 20대 국회 들어 산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상임위 현안과 관련해서도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그는 국가 에너지정책에서 경제 급전만이 아니라, 환경과 국민안전을 고려한...
김 의원은 “(최저임금 보전금 명목으로) 내년에 3조 원가량을 책정했다”며 “국회 예산처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월 13만 원의 임금을 지원한다면 5년간 28조7000억 원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좋은 의도로 추진한 정책이라도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에 대해서 우리...
김 의장은 “최저임금이 1만 원이 되면 중소기업은 140조 원, 소상공인은 36조 원을 추가 부담해야한다”며 “공무원 증원에는 예산처 조사에 따르면 5년간 28조5000억 원이 들고, 30년 근속한다고 가정하면 총 327조 원이 소요된다”며 현실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은 일단 안보를 최우선할 것”이라며 “현재 국방예산(증가율)은 6.9%로 총 예산증가율(7.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