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계 관계자는 “애초에 주세법 개정이 국산 맥주가 수입맥주에 비해 세금 구조상 불리하다는 의견에서 시작된 만큼 큰 틀에서 공감한다”며 “시행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앞으로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맥주업계 관계자는 “현행 불균형한 주세가 유지된다면 국내 맥주산업 자체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을 것”이라며 “만약...
조세연의 과세체계 개편 시나리오를 보면 종가세 개편에 따른 국산맥주와 소주는 가격 변동이 없다. 국산맥주는 캔맥주의 세부담이 주는 대신 병·페트·생맥주의 세부담이 늘지만, 국내 업체의 캔맥주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용기별 세부담 증감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맥주는 최종 소비자 부담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시적인 세율 인하 등...
종량세가 되면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이 같아져 역차별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가격 기준의 과세(종가세)에서 주류의 양 또는 알코올 도수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방식(종량세)으로 바꾸는 내용의 주(酒)세 개편을 50여 년 만에 추진한다. ▶관련기사 3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어 정부의...
“희석식 소주, 탁주처럼 100% 국산인 주종과 달리, 종가세의 빈틈을 파고 든 수입 제품으로 인해 맥주 사업은 생산 기반을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수제맥주 업계 측 분위기다. 수입 맥주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시장 점유율이 4%대에서 약 20%까지 약 4배나 급증했고, 향후 5년 내 40%까지 자리를 내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 롯데주류의...
제주맥주는 220년 역사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하이랜드 파크’와 함께 2020년 초 출시를 목표로 ‘배럴 에이지드’ 맥주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산 위스키 골든블루와 세계 4대맥주 업체 칼스버그와 한 배를 탔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칼스버그그룹은 골든블루 ‘칼스버그 맥주’ 마케팅 활동, 신규 브랜드...
수제맥주업계에서는 이미 국산맥주가 수입맥주에 경쟁력을 잃었는데 주류세 개편이 계속 미뤄지면 수제맥주업체들이 줄도산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국산 맥주업체라 해도 모두 종량세 전환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맥주만 생산하는 오비맥주(카스)의 경우 종량세 도입에 환영하고 있지만 소주와 맥주를 동시에 보유한 하이트진로(참이슬, 하이트)나...
수입 맥주가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즈음 국산 수제 맥주가 해외 수출 길을 열었다.
GS리테일은 수제 맥주 ‘광화문’이 대만으로 수출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화문은 GS리테일과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가 함께 제휴해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작년 6월에 처음 선보인 수제 맥주다. 광화문은 출시되자마자 GS25의 수제 맥주 15종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수제...
술의 양이나 알코올 도수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가 도입되면 국산 캔맥주 등의 가격은 지금보다 낮아진다. 다만 소주나 생맥주 가격이 오를 우려도 있다.
김 실장은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술과 관련한 주류세 개편은 50여 년간 유지된 종가세 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이다”며 “소비자 후생, 주류산업 경쟁력, 통상 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세밀히...
식약처는 US PIRG 보고서가 나온 후 온라인상에서 '농약 맥주'에 대한 우려가 퍼지자, 소비자 불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국내에서 팔리는 수입맥주 40종을 분석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비슷한 우려가 고개를 들자 국산 맥주 10종을 검사한 바 있다. 결과 발표 때 국산 검사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국산 한우를 40%, 돼지고기를 20% 저렴하게, 수입 맥주와 덴비 식기 등도 할인 판매한다. ‘가격혁명’으로 이마트의 ’국민가격’ 및 ‘블랙이오’ 2탄 행사와 롯데마트의 ‘극한도전’ 행사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3월 초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쇼핑하라 2019’ 이벤트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2월 결산 법인인...
맥주 출고가가 인상된 후 식당에서 판매하는 맥주 가격을 올린 지 채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소주 가격까지 올리면 손님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 뻔해서다. 박 씨를 덮친 악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발 돼지열병으로 국산은 물론 수입 돼지고기 가격까지 크게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가격을 모두 올리고 메뉴판을 교체해야 하지만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돼...
종량세 도입은 국산 맥주의 세율을 낮춰 출고가를 인하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할 수 있다.
주세법 개정 전 주류업계도 이를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적극적이다. 신호탄을 터뜨린 건 업계 1위 오비맥주다. 2년 5개월 만에 이달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오비맥주가 주세법 개정 전 맥주 가격을 인상...
힌국수제맥주협회는 1일 주세법 개정으로 종량세가 도입되면 국산 맥주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수제맥주협회는 지난달 26일 제367회 국회(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질의한 ‘주세법 4월 개정 여부’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변하자 즉각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맥주 강자’ 홈플러스가 주춤해진 국산맥주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홈플러스는 국산맥주 12캔을 한 상자에 담은 패키지를 대형마트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국산 캔맥주 상품들은 주로 6개씩 묶여서 판매되는 6입팩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들어 편의점이나 슈퍼 등 보다 접근성이 좋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새롭게 출시한 필라이트 프레시 역시 저온숙성공법은 물론, 국산 보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첫 발포주 브랜드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월 1일부터는 ‘말도 안 되지만, 놀라운 상쾌함’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시원 상쾌한 맛과 필라이트...
특히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사히ㆍ기린 미니 맥주를 구매하는 것에서 착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국산 맥주와 전통주 미니어처를 대폭 강화했다.
국산 맥주로는 카스ㆍ하이트 250ml 2종(1080원)을, 전통주로는 영월동강 더덕주 100ml(980원), 금산 인삼주 180ml(7900원), 부안 참뽕주 90ml(2000원) 등 15종을...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8 주류 소비 최신 트렌드는 △혼술 △소용량 △국산 수제맥주 △가성비 좋은 술 △홈술로 대표 된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지속적인 트렌드로는 △저도주 △증류실소주·과실주 △분위기 좋은 주점 △즐기는 술이 꼽혔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1회 평균 음주량이 적고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성의 1회...
1613년에 설립된 호프야거 바이젠 브루어리는 프리미엄 밀맥주로 독일의 귀족들에게 특히 사랑받은 맥주다. 이번에 판매되는 수량은 11만5000캔 규모로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네이밍이 속어로 들릴 수 있어 국내에서 외면받고 있는 칠레산 '1818 까베르네쇼비뇽'을 비롯해 국산 품종이 65% 들어간 호주산 '그라운드 브레이커 프리미엄...
실제로 GS25는 만두를 구매한 고객 중 30%가 맥주도 함께 구매하는 고객 판매 데이터에 따라 도시락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유어스 모두의만두’(이하 모두의만두) 즉석식 상품을 이날 내놨다. GS25 측은 “만두 구매 고객이 2017년 전년 대비 22.8%, 2018년 26.1%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만두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만맥족’을 겨냥해 모두의만두를...
어디선가 “우리 맥주 오줌 아닌데…쒸익쒸익”하고 있을 국산 맥주업체들을 떠올리며 또 하나의 진검승부를 구상했다. 과연 사람들은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분간할 수 있을까?
블라인드 테스트에 사용할 맥주로는 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매출액 기준 1, 2위를 차지한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인 '카스', '하이트'와 '아사히', '칭따오'를 선택했다. 테스터들이 마실...